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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인생이 허무하네요..파킨슨병이라니

사라맘 조회수 : 38,271
작성일 : 2014-06-21 07:58:52
어제 병원을 갔더니 파킨슨병이랍니다.
아직 초기라서 서서히 진행될거랍니다.
제나이 이제 50인데, 아이들 아직 공부중인데...
인터넷을 보니 서서히 마비되면서 합병증으로 죽어간다고 하네요...

노인들한테 오는 병이라고 해서, 애써 아닐거라고 생각해왔는데
파킨슨이 맞데요.
저 어쩌지요. 참 열심히 살아왔는데...
대학졸업하고 지금까지 계속 일을 해왔어요.
애들도 이리저리 맡겨가며 어렵게 키워서,
우리 딸은 고생안하게 은퇴하면 손주 봐주고 싶었는데요.
오히려 애들한테 짐이 될거 같아요.

불쌍한 우리 남편은 늙어가면서 힘도없을텐데 나를 돌봐야 하겠네요.
당뇨에 부정맥인 건강치 못한 남편이 얼마나 힘들까요.

돈도 충분치 않은데 앞으로 제가 더 일해서 병원비라도 모아놓아야 해요..

금방 어떻게 되지는 않지만,
안정된 노후 같은건 이제 날라갔구요,
그냥 주위에 폐 안끼치고 살고 싶었는데 그 소소한 행복도 제겐 주어지지 않네요.

파킨스병은 원인을 몰라서, 완치도 안된다고 하네요.
약으로 버티다 약내성이 생기면 그냥 서서히 합병증이며, 마비가 되나봐요.

인생이 너무 허무하네요. 이제 좀 안정이 되나 싶었는데
나한테 이런 병이 오다니..믿어지지가 않아요.
오래 살기 보다 그냥 건강하게 살다 가고 싶었는데요.

의사는 잘 관리하면 최대한 시기를 늦출수는 있다고 하는데,
이 병은 완치란게 없대요.
벌써 한쪽은 마비가 오고 있어요. 손가락부터요..다리도 떨리고...

아직 엄마도 살아계신데, 이런 자식의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외지로 나가있는 애들한테는 말도 못했네요, 슬퍼할까봐서...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멍한 상태입니다.
억울하고, 허무하고,.....화나고....슬퍼요.


IP : 68.98.xxx.245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21 8:04 AM (211.237.xxx.35)

    ㅠㅠ
    50이면 아직 젊을땐데 ㅠㅠ
    힘내세요 원글님..
    늦출수 있다고 하고 또 의학이 하루하루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으니
    혹시 좋은 소식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희망을 잃지 마세요. 길게 보고 가는 병이예요..

  • 2. ㅡㅡ
    '14.6.21 8:05 AM (223.62.xxx.10)

    언니~~언니~~!
    인터넷에선 모든 병의 끝이 '사망에 이른다'에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관리 잘하시면 괜찮아요.

    먼 친척분도 앓고 계신데,지금 10년 넘었지만
    일상에 전혀 문제없어요.
    무거운 것만 못드시구요.

    가족들 도움받으시고 관리 잘하세요.
    운동 꾸준히해서 근력유지하시구요.
    맘껏 속상해하시고, 기운내셔서요

  • 3. 심해지지 않고
    '14.6.21 8:07 AM (61.254.xxx.82)

    운동으로 관리하면서 일상을 잘 사시는 분 보았어요... ....힘내세요..

  • 4. ㅡㅡ
    '14.6.21 8:08 AM (223.62.xxx.10)

    의핰은 우리가 어쩔수 없지만
    다른 치료법이 있을때까지 버티면 점점 좋아질겁니다.
    벌써 막 포기하고 그럼 안되요 ㅜㅜ

  • 5. ....
    '14.6.21 8:11 AM (86.163.xxx.124)

    저희집 이웃 할머님도 파긴슨 병이라고 하셨었는데 병명을 안지 10년 정도 되셨다고 하셨는데 정말 병이 있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건강하게 사시는 분이 계세요. 병명을 알고부터는 열심히 운동하시고 약드시고 하셨다고 해요.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와서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동하고 기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하셨었거든요. 원글님께 이런 분도 있다는 걸 알려 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6. 백 투 더 퓨처에 나왔던
    '14.6.21 8:12 AM (182.226.xxx.93)

    마이클 j폭스는 30 살 때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는데 23년이 지난 지금 드라마 (굿 와이프)도 출연하고 사회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대요. 힘 내시고 잘 관리하시길 바라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치료도 더 잘 되는 거 아시죠? 가족 걱정 부터 하시는 것 보니 사랑이 많으신 분 같아요. 가족을 위해서 꼭 기운 차려서 치료 잘 받으세요.

  • 7. 토닥토닥
    '14.6.21 8:15 AM (115.139.xxx.130)

    많이 놀라고 속상하고 걱정스러우실거같아요.. 주변에 파킨슨 있으신분 당뇨 부정맥 있으신분 있어서 저도 관심있게 많이 알아봤어요. 파킨슨있으신분은 님과 비슷한 나이에 진단받으시고 지금 70대 중반이십니다. 가볍게 집안일하시고 요리도하시고 산책 쇼핑도 하십니다. 파킨슨병은 요즘 약도 잘나오고 또 신약이 계속 연구개발중이랍니다. 약을 잘복용하시고 꾸준히 운동하시면 결과가 괜찮으실듯. 병원비는 희기난치 적용되어 약값만 아주 조금 부담하시면 되는걸로 알아요. 한달에 3만원정도인듯.. 당뇨는 혈당체크만 잘하셔서 음식조절하시니 건강하시고 부정맥은 큰문제 못느끼고 살고계신분 봤구요.. 사람은 어떤상황에서도 행복할수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 8. 사라맘
    '14.6.21 8:20 AM (68.98.xxx.245)

    제가 어제 진단을 받아서 아직 감정적이네요. 마음이 왔다갔다해요.
    그런데도 오늘 일은 가야만 하고, 밥도 해서 먹어야하고....그러네요.
    딸이 검진결과를 물어오길래, 마지막시험 앞둔 딸한테는 아직 모른다고, 몇가지 검사 더 할거라고 했어요,
    애꿎은 남편한테 화풀이를 했네요, 당신때문에 이런 병이 온거라고...
    윗분들 위로 감사드려요. 팔다리가 많이 떨려서 몸도 마음도 많이 위축되어 있어요.

  • 9. ~~~
    '14.6.21 8:21 AM (183.116.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척분도 그 병 앓는다고 들었는데 장수하고 계세요. 지금 거의 90세 다 되어가십니다.
    집안 행사 있을 때 어쩌다 한 번씩 뵙는데 아무렇지 않아 보이시구요. 힘내시고 최대한 치료 잘 하시길 빌게요.
    소중한 본인과 가족들 생각하시면서요.

  • 10. 행복한 집
    '14.6.21 8:23 AM (125.184.xxx.28)

    님이 더 불쌍하세요.
    고만 주변사람들 불쌍해하시고
    님을 불쌍히 여기시고 잘 돌봐주세요.
    몸 관리잘하시고 마음을 편하고 느긋하게 가지세요.
    꼭 쾌차하실껍니다.

  • 11.
    '14.6.21 8:29 AM (175.201.xxx.248)

    자식을 먼저 보낸것보단 내가 먼저가는것이 낫지요 자식을 먼저보내고 사는분들도 많아요
    저두 암환자인데 아이들을 이정도로 키워놓고 온것이 감사할뿐입니다
    건강관리잘하면서 살다가 가야한다면 그냥자연스럽게 가고 싶습니다

    내가 힘들어하면 아이들은 더 힘듭니다

    죄송하지만 세월호참사보고나니 저의 암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그래두 우린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이나이까지 인생의 쓴맛 단맛다 맛보았으니까요
    그리 아까운나이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 12.
    '14.6.21 8:41 AM (125.182.xxx.86)

    아는분도 그런데요.
    정년까지 일하시고도 아직도 일상생활 무리없이
    잘 지내고 계십니다. 힘내세요~

  • 13. 관리 잘하시면
    '14.6.21 8:54 AM (211.48.xxx.230)

    원글님 저희 시아버님은 손 심하게 떨었는데 요샌 멀쩡하세요
    잘걷지도 못하셨는데 요즘 잘걸어다니세요
    병원다니시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드시고 꾸준히 운동하셔서
    많이 호전되셨어요 환자처럼안보이세요
    심할때는 수저질도 못하셨는데 요즘은 멀쩡하세요
    병원치료 열심히받고 운동하시면 좋아지십니다
    시아버지는 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파킨스병에관한책
    책꽂이 많이 있더라구요 책에 나온데로 실천하시니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제 아는 목사님도 힘이 없어 목소리가 참작았는데
    파킨스병이라고 하데요 하지만 일상생활은 멀쩡하게
    하셔서 몰랐어요 관리잘하시니까 나빠지지 않던데
    원글님도 걱정마시고 치료받으시면 좋아지십니다
    80이신 저희시아버지도 좋아지셨는데

  • 14. 남일같지않아서
    '14.6.21 9:01 AM (175.120.xxx.113)

    제남편이 나이47에 거동이 이상하여 병원에갔더니 의사쌤이 파킨슨이 의심된다고.... 그러면서 약을주셨었는데 약이 아무효과가 없어서 아니구나하고 안심했었지요 시간이 지나2년뒤 진행이되고나서야 그때말씀하신게 파킨슨이라고 알게되었어요 저희부부도 많이 힘들고 속상해했지만 손놓고 있기에는 나이도어리고..... 알고보니 지금시대에 파킨슨병이 전세계적으로 폭팔적이게 늘고있다고하네요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이시고 우울은 멀리갔다버리세요 이제부터하실일은 운동열심히하시고 영양있게잘챙겨드시기.... 병원에가시면 약을처방해주실거예요 약잘챙겨드시기.... 이렇게하시다보면 진행이 훨씬더디게옵니다 우울할필요없어요 살다보면 가는순서 정해져있지않아요 누군가는 그러더라구요 정갈한사람들에게 걸리는병이 파킨슨이라구요 기운내시고 천천히 시작하세요 세상에는 수많은 불치병이 존재하지요 그래도 요녀석은 임상실험도 많이있고 약도굉장히 발전되있는거라 다행이라생각하심이....... 너무걱정부터 하시면 몸이 금새알아차려요 웃고 긍정적으로 사실려고 하시는게 가장좋아요 저희남편지금3년차접어들어요 직장도잘다니고요 정년퇴직이 목표입니다 또되도록 본인도 저도 애쓰고 도와주려고해요 힘내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파킨슨동호회도있으니 참고하시고 필요한부분만 흡수하세요

  • 15. 토닥토닥
    '14.6.21 9:03 AM (59.86.xxx.224)

    많이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기운차리시고
    운동하고 약 먹으면서 좋은치료약 나올때까지 힘내세요.

  • 16. 마이클제이폭스
    '14.6.21 9:17 AM (111.69.xxx.4)

    윗분도 언급하셨지만 Michael J. Fox(Back to the Future 배우)sms 1991년에 처음 발병하였는데 지금 주연 시트콤까지 찍고 있어요. 몸의 움직임이 미세하게 부자연스러움은 있지만 일상생활 다 가능하게 약물 치료하고 있다고 하네요 (방금 위키 찾아봄). 일단 술부터 끊었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요즘 약이 잘 나와서 낫진 않더라도 control하면서 살수 있나봐요. 사실 당뇨나 우울증같은 것도 약으로 조절하면서 살아가는 질환이잖아요. 얼마나 그런 질환이 많나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목표에 두시고 약물 치료 잘하시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 17. 마이클제이폭스
    '14.6.21 9:19 AM (111.69.xxx.4)

    그리고 인터넷 너무 믿지 마세요. 잘못된 정보도 많이 읽고, 읽다보면 최악만 상상되요. 그래서 본인도 거기에 속하는 것 같고요. 심지어 우리가 감기 걸리면 먹는 진통제만 해도 사용 설명서보면 그거 먹고 심각한 부작용도 있다고 나오잖아요. 약 드시고 운동 꾸준히 하시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 18. 힘내세요.
    '14.6.21 9:22 AM (58.143.xxx.236)

    정신적으로 많이 감내하며 살아오셔서 생긴 병일까요?
    이런 분들은 모두가 마음의 근육이 다른 분들보다 몇배 많이
    면역도 수만배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힘들게 병이여야 한담
    맘 아프네요. 그래도 댓글에 장수 누릴 수 있고 티도 안난다니
    다행이고 힘 내세요. 절대 쳐저 계시지 마시구요.

  • 19. ㅇ ㅇ
    '14.6.21 9:22 AM (211.209.xxx.23)

    별 탈 없기를 염원합니다.

  • 20. ..
    '14.6.21 9:39 AM (122.35.xxx.97)

    님 남일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병원의사마다 성향이 다른데 증세가 좀더해질때마다 약용량만 팍팍 늘려주는 의사는 절대 피하시구요
    약 내성이 의외로 빨리 와요 그러니 최대한 약은 버틸스있을때까지 최소 용량으로 드시구요
    처음부터 도파민제 말고 효현제 아주 저용량으로 시작하시고
    제일 중요한것 긍정적인 마음과 운동이에요. 미친듯이 운동하세요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춰줄 유일한 방법이에요. 그리고 파킨슨 신약이 계속 연구중에 있으니 머지않아 희망적인 소식도 들을수 있을거에요
    다음에 파킨슨병 환우 까페가 있으니 가입하셔서 도움받으시길 권해요
    힘내세요 꼭 이겨내시길 빌어요

  • 21. ..
    '14.6.21 9:45 AM (203.228.xxx.61)

    힘내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인생 참 잔인합니다.

  • 22. ..
    '14.6.21 9:55 AM (211.36.xxx.169)

    요료법 검색해보시고 꼬옥 하셨으면 좋겠어요
    카페도 있으니 가입하셔서궁금한것들 알아보시고요
    저도 자게에서 어는 분덕분에 알게되었는데
    인생의 은인으로 생각한답니다

  • 23. 별거아니라고
    '14.6.21 9:58 AM (175.120.xxx.113)

    생각하세요 완치제가 나올겁니다
    파킨슨은 연구가 활발해서 좋은약이 끊임없이 개발되어서 나오는것중하나입니다
    제남편도 3년째곁에서 지켜보고있지만
    본인이 어떻게마음먹고
    몸의상태를 인정하느냐에따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운동시작하시고
    약맞는의사 잘찾으시고요

  • 24. 원글님
    '14.6.21 10:00 AM (124.53.xxx.27)

    멜 주소 주시면 참고말씀좀 드리고 싶네요
    너무 절망마시고 힘내세요

  • 25. 절망하지 마세요~
    '14.6.21 10:06 AM (182.216.xxx.154)

    저의 언니도 님 나이 때 진단 받았는데요. (10년 쯤 됐어요)
    씩씩하게 잘~ 살고 있어요.
    병원 꾸준히 다니면서 약먹고, 운동하고, ...
    일도 하고. .
    속상함을 떨치고 가족들한테 말하고 따뜻한 위로와 보살핌을 받으시길
    진심 바랍니다.

  • 26. ..
    '14.6.21 10:27 AM (58.148.xxx.16)

    힘내세요~~!윗분들 말씀을 참고하시고 맘의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한 30년있으면 인간이 모든 병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구글관련 실력자분이 인터뷰한 것
    본 적있어요
    운동열심히 관리 열심히 하시고 그 때까지 잘 버텨봅시다..

    자신을 사랑하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27. 힘내세요
    '14.6.21 10:57 AM (112.146.xxx.158)

    댓글들 보니 관리만 잘하면 일상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니 너무 우울해 마시고 힘내세요.

  • 28. go2013
    '14.6.21 11:04 AM (211.234.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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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참새엄마
    '14.6.21 11:05 AM (175.193.xxx.205)

    혹시라도 돈 버신다고 너무 일 늘리거나 하지 마시고 몸 관리 우선으로 하세요.
    관리 잘되면 정말 오래오래 잘 살수 있는 병이에요. 약 때맞춰서 잘 먹고 힘들면 쉬고 운동하고 하시는게 지금 돈 조금 버는 거보다 훨씬 이득이에요

  • 30. 사라맘
    '14.6.21 11:15 AM (68.98.xxx.245)

    많은 분들이 용기주시고, 위로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남편외에는 아무도 모르기에, 외롭고 무서웠는데 정말 감사해요.
    알려주신대로 카페에도 가입하고 운동 열심히 할게요.
    망치로 머리맞은거 처럼 아직 멍하지만, 하나씩 일러주신대로 해나가려구요..
    팔다리가 많이 떨리다보니 지인들한테도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냥 자꾸 내부로만 움츠려들어요.

  • 31. 힘내세요!
    '14.6.21 11:19 AM (59.8.xxx.102)

    남일같지 않네요..저 그야말로 전문직의 42살 아줌마에요..몇 달전부터 손이 떨리기 시작해 얼마전 신경내과에 방문했네요..다다음주 도파민 검사기다리고 있어요..절 바라보시던 선생님의 시선이 잊혀지질 않아요..파킨슨 맞을지 몰라요..만약 맞다면 직업도 그만둬야 할 지 몰라요..아이들도 어린데..며칠전에는 새벾에 깨어나 손을 머리에 얹고 있었는데 너무 떨려서 그만 펑펑 울어버렸답니다. 저에게도 힘을 주세요!

  • 32. mms 추천
    '14.6.21 11:36 AM (61.255.xxx.153)

    파킨슨병에 조금 도움이 되는 mms 알아보세요. 루게릭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많은 루게릭환자들이 먹고 있어요.

    http://blog.naver.com/hestia97?Redirect=Log&logNo=202532733

  • 33. 82
    '14.6.21 11:49 AM (121.188.xxx.121)

    저도 건강검진 결과가 안좋게 나와서 우울하네요...

    힘내세요~~

  • 34. ...
    '14.6.21 11:50 AM (119.194.xxx.108)

    저희 시아버지도 50대에 파킨슨 진단받으셨다고 해요. 지금은 70이신데 오히려 진단이후 담배도 끊으시고 운동 하시고 하다보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한쪽손이 조금 부자유스럽긴하신데 일상생활엔 지장없으세요.작은 단추를 채울때 좀 오래 걸리신다거나 약간 떤다거나 하시는데 모르는 사람은 몰라요.
    얼마전에도 칠순기념으로 보름이나 해외여행 다녀오실 정도로 아주 건강하세요. 너무 걱정마세요

  • 35. 하이힐러리
    '14.6.21 11:54 AM (221.163.xxx.101)

    신경과 전공의입니다. 부족하지만 몇 가지 도움되실까 해서요..

    처방 받으신 약 정말 잘 드셔야 돼요. 써 볼 수 있는 약은 여러 가지가 있고, 대부분은 약으로 잘 조절이 됩니다. 약을 잘 안 드시거나 갑자기 끊으면 증상 조절이 안 되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약들이요
    속이 불편하다고 소화제 계통 함부로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진료 받으시는 신경과 선생님께 속 불편한 것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위장 장애 약들 중에서 파킨슨 증상 악화시키는 계열의 약이 있어요.
    변비 안 걸리게 물 많이 드시고요, 변비 있으시면 진료 보실 때 배변 완화제 처방해 달라고 하세요. 누웠다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럼증 생겨서 낙상하시는 분들도 주의하시고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요.. 대부분 외래 다니시는 분들은 일상 생활 지장 없이 하시고, 증상 조절 잘 됩니다.

  • 36. ...
    '14.6.21 12:08 PM (59.15.xxx.61)

    저희 시어머니도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이세요.
    70대 중반에 알게 되었는데 지금 86세...비교적 건강하세요.
    자기에게 맞는 약을 찾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어머니는 처음에는 손이 떨렸는데 약을 드신 후에는 손도 떨지 않고
    걷는 것이 조금 느린 정도입니다.
    원글님은 아직 젊으니시...죽기살기로 운동하세요.
    모든 병은 운동해서 체력 기르면 버티기 쉬운 것 같아요.
    힘내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요즘은 수술법도 연구하고 약도 발달하고...병보다 더 무서운건 절망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늘 행복하게 사시다보면 다 잊혀질 것 입니다.

  • 37. 포기하지마세요
    '14.6.21 12:19 PM (112.170.xxx.132)

    우울해하고 포기하는 순간 다른 온갖병이 찾아옵니다.

    사람은 언젠가 죽어요. 당장 내일 죽을수도 있고, 10-20년 후에 죽을수도 있고요.
    불치병을 선고받고나면 내 인생에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구나를 깨닫게되죠.

    하루하루를 가장 행복하게 가족분들을 사랑하며 씩씩하게 사세요.
    주변분들보다 님이 더 오래오래 더 충실하게 사실수도 있어요.

    저도 몇년전에 평생 안고가야할 병을 선고받았는데,
    처음엔 막막하고 왜 나에게 이런?? 원망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하루라도 내가 하고싶은것을 하며 열심히 살자..그리고 당장 사고로 죽는거보다 얼마나 행복한가 싶더군요.
    사고로 죽어버리면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작별도, 인생에 대한 되새김도 하지 못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앞으로의 시간은 모두 님의 인생에 온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그럼 병마도 선뜻 들어오기 힘들겁니다

  • 38. 날나리 날다
    '14.6.21 12:23 PM (121.148.xxx.247)

    힘내세요.
    지금 맘을 놓아버리면 안됩니다.
    훌훌털고 다시 출발하는 마음으로 화이팅해요.

  • 39. 별과나무
    '14.6.21 12:28 PM (182.227.xxx.177)

    원글님, 힘 내세요. 의학이 발전 속도가 빠르다보니 건강하게 잘관리하시면 좋은 소식이 들릴 겁니다.
    그리고 여자 나이 50 이 참 힘들더군요.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받아들인다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지나간 세월이 허망하게 느껴지구요.
    고 시기가 지나면 심적으로 많이 편안해져요. 원글님께선 지금 터널을 지나가시는 중 인거 같습니다.
    점점 괜찮아지실 거에요. 원글님 힘내세요.

  • 40. ...
    '14.6.21 12:46 PM (222.117.xxx.61)

    얼마나 충격적이고 힘드실까 싶어 댓글 답니다.
    저도 몇 년 전에 아직 50대 초반인 엄마가 위암 선고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경험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동생들은 학교도 졸업 못한 상태였거든요.
    다행히 수술하시고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랍니다.
    힘내세요^^

  • 41. 언니 힘내요!
    '14.6.21 12:57 PM (220.85.xxx.242)

    마음 강하게 잡수시고, 운동 열심히 약 꾸준히 좋은 생각하시면서 잘 이겨내세요.

    언니의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 42. 지금 걱정하시는 정도보다
    '14.6.21 1:14 PM (110.14.xxx.201)

    훨씬 좋은 건강한 몸으로 오래오래 지내실 수 있기를 기원드려요
    내 몸 아파도 아이들과 배우자 부모님심려 떠올리시는 모습이 꼭 저같아 댓글 달았어요
    꼭 좋아지시리라 건강히 노후 꾸리리라 힘내시며 건강관리 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 43.  
    '14.6.21 1:20 PM (1.233.xxx.88)

    어떤 병이건, 의사와 병원에 의논하는 게 최고입니다.
    위의 몇몇 분이 무슨 이상한 대체의학 같은 거 소개하는데
    그거 먹고 이상 생겨도 전혀 책임 안 질 분들이니 믿지 마세요.

    저희 아버지 암 투병하실 때도 어떤 분이 뭐 소개해 주길래
    그거 먹고 나으시면 10억 주겠다,
    만약 너 시키는 대로 했는데 안 나으시면 너 살인죄로 가서 자수해라.......라고 했더니
    연락 끊고 전화도 안 받아요.
    대체의학 소개하는 분들 마인드가 다 저래요.
    나으면 내 덕, 죽으면 니 팔자.
    그러니
    어떤 대체의학이건 병원 의사에게 부작용 물어보고 하세요.
    괜찮아보이면, 소개한 사람에게 목숨 책임지라고 하시구요.

    힘든 병이면 꼭 이상한 거 먹으라고 권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믿지 마세요.

  • 44. 파킨슨병
    '14.6.21 1:45 PM (121.133.xxx.191)

    파킨슨병 저장합니다.

  • 45. thotholover
    '14.6.21 1:49 PM (117.20.xxx.26)

    댓글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제가 직장일 관계로 괌에서 2년 가량 지낸적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 호텔 헬스클럽 멤버쉽에 가입해
    아침마다 수영을 했는데, 파킨슨 병이 진행중인 60대의 외국인도 수영을 하러 나오더군요. 매일 보다보니 친하게 지냈는데, 의사가 운동이 도움된다고 그랬다며 굉장히 열심히 하셨어요. 오전엔 수영, 해질 녘엔 바닷가에서 산책, 주중에 짬 나는 날에는 테니스도 가끔 쳐주고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운동해보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46. 힘내세요!!
    '14.6.21 2:49 PM (125.177.xxx.190)

    댓글 읽다보니 숙연해지고 눈물이 나네요..
    원글님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운동 열심히 하시고 약도 잘 챙겨드셔서
    오래오래 많이많이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47. 요즘은
    '14.6.21 2:51 PM (124.61.xxx.59)

    바로 21세기잖아요!!! 예전같지 않고 약만 꾸준히 먹으면 지금 상태로 멈춘답니다.
    운동 잊지 마시고 평소에도 단어 암기 계속 하시고... 병원에 꼭 가서 처방 잘 받으시면 되어요. 걱정마세요~~~

  • 48. ....
    '14.6.21 3:49 PM (223.62.xxx.59)

    파킨슨병은 완치는 안되지만 약드시고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수있다고 하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료 잘 받으시고 힘내세요.

  • 49. 언니가
    '14.6.21 4:13 PM (119.148.xxx.118)

    언니가 60대초에 진단받았어요. 병원 열심히 다니고 운동 정말 꾸준히.진행되지 않고 일상생활 잘 하고 있어요.가족들의 보살핌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어느분 말씀대로 단추를 잘 못 끼는 정도. 손떨림은 많이 좋아지고요.

  • 50. .......
    '14.6.21 4:47 PM (121.147.xxx.125)

    얼마나 황당하고 기막혔을까요?

    저도 암이란 소리를 의사에게 듣고 청천벽력이었어요.

    3기말이라 왜 이렇게 늦게 왔냐는 소리까지 듣고 정말 힘들었는데

    이젠 아이들 키워놓고 살만큼은 살지않았냐는 생각하며

    병변이 좀 컸고 나이도 있었기에 아직도 치료 중이지만

    요즘은 오히려 하루 하루 감사하답니다.

    저도 운동 열심히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제가 운동을 안했더라면 항암이며 여지껏 해오는 치료 견디기 힘들었을거에요.


    삶이란게 맘대로 안되는 거란 생각에 속상하고 내게 왜 이런 일이

    자꾸만 억울하고 지나가는 사람들마도 밝고 건강한데

    왜 나만 왜 우리에게만 ~~

    이렇게 생각하면 끝이 없더군요.


    털고 일어나 다시 부족한대로 남은 인생

    잘 살아봅시다.

    힘내세요~~

  • 51. 남일같지않아서
    '14.6.21 5:19 PM (175.120.xxx.113)

    세번째댓글쓰네요 똑같은내용에다.... 절대대체의학에 혹하지마시고 남편이같은병을가진아내로서 운동과 복용할약 절대빼먹지마시고 편안한마음과 나에게맞는의사를만나는일 이것만 해결되면 정말 아주천천히 슬로우비디오처럼 진행됩니다 저희는 다행히 맞는의사샘을만나서 3년째지만 주변에서는 아무도모릅니다 엊그제 4개월에 한번씩병원을 갔다오는데 쌤이 약조절하시는것을 얼마나 조심스러워하시는지 감사하고 이것또한복이다 라고생각합니다 대형병원이라도 혹 약먹고 안맞으시면 반드시 조절하셔야합니다 백프로 완벽한건없기때문에 내몸의반응을 잘보셔야 길게오래건강을 유지하게되거든요 우울은 지나가는 바람에게나 줘버리시고 이것또한 살다보면 내인생을 뒤돌아보는싯점이 될수도있으니 웃자구요 원글님은 건강히 장수할수있어요

  • 52. "치매환자 기억 되살린다" 새로운 뇌의학 선도
    '14.6.21 5:38 PM (211.201.xxx.80)

    http://media.daum.net/culture/health/newsview?newsid=20140615093902615

    분당차병원, 24일 '파킨슨병' 건강강좌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40619103906477

  • 53. 만수무강1004
    '14.6.21 7:05 PM (121.186.xxx.79)

    제목 적어도 되나 모르겠는데 '기적의 상상치유'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찾으시면 많을거에요. 윗 분 말씀대로 절망이 아니라 완치에 초점을 두고 생활하시면 병을 이겨내실 수 있어요.
    같은 병은 아니지만 한때 비슷한 마음의 과정을 경험했기에 공감이 가네요. kbs 다큐 마음. 존 사노 박사의 저서도 찾아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어떤 분은 폐암 말기로 시한부 받으셨는데 항암치료 받으시면서 병이 없는 듯 신경쓰지 않고 할 일 다 하면서 생활하셨더니 거의 사라지셨대요. 이제 즐겁고 행복하게 사세요^^

  • 54. ...
    '14.6.21 7:56 PM (222.98.xxx.59) - 삭제된댓글

    음..EFT 전문가이신 한의사샘 최인원선생님 책 추천하구요

    또 한분 유태우 박사님 관련 동영상 소개합니다. (이분은 다이어트로 알려지신 가정의학전문의시지만 이분

    전반적 사고방식은 최인원선생님과 거의 비슷합니다)

    한마디로 의사들이 말하는 불치병은 없다라고 보신다는 말씀들..

    동영상 링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UmxTnQVvfiA

    https://www.youtube.com/watch?v=VIjUOfF9_vc

  • 55. 나도야간당
    '14.6.21 8:16 PM (117.111.xxx.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내세요
    저희 할머니께서 제가 초등학생때
    파킨슨병이 오셨어요..
    저 지금 대학졸업까지한 아가씨랍니다.
    저희 할머니 아직도 잘 드시고
    건강하게 잘 살아계십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보호와 지속적 관리만 있다면
    그렇게 좌절할 병 절대 아니예요^^
    힘내세요 정말 남일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 56. 맘이 아프네요
    '14.6.21 8:18 PM (183.98.xxx.16)

    원글님 힘내세요~~!!

  • 57. EBS 명의
    '14.6.21 8:54 PM (112.166.xxx.86)

    저도 건너건너 아는 분이 일찍 파킨슨씨병 와서 병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EBS 명의 한 번 찾아보세요. 피킨슨씨병 전문의 나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심해졌었는데도 수술받고 거의 정상이 되셨어요..
    시간 되시면 방송에 나온 의사쌤께 진료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58. 사라맘
    '14.6.21 10:07 PM (68.98.xxx.245)

    힘들고 정신없이 살다보니 은퇴후 삶에 대한 기대가 많았어요.
    하고싶은 공부도 다시하고, 취미생활하고, 소소하고 평범하게 건강하게 보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가족들에게 의지해야한다는 것이 참 괴롭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해요.
    많은 분들이 알려주신대로 운동하면서 다시 열심히 살아볼게요.
    그런데 평생 열심히 살다보니, 노후에는 저 열심히 산다는거 별로 안하고 싶었어요. ...
    그냥 내려놓고 살고싶었거든요. 맘껏 게으름 피우면서, 하고싶은 것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젠 평생 열심히 살아야겠네요..운동도 그렇고, 마음가짐도 그렇고...
    더 아픈분들도 많으신데, 제가 좀 투정을 부렸네요. 얼마간은 좀 그러고 싶어요.
    가족들에게 위로도 받고, 이렇게 모르는 분들에게도 위로를 받고...
    정말 고맙습니다.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 59. 음..........
    '14.6.22 12:13 AM (211.247.xxx.192)

    원글님 혼자서 파킨슨병 공부하지 마시고 그냥 병원 의사말 듣고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하는게 나을듯..

    그리고 위에 몇몇분들이 소개한 기상천외한 치료법들말인데요.

    수행을 해서 암을 고친다는 도가치료법.
    마음으로 암을 고친다는 기적의 상상치유, 그리고 양자물리의학 혹은 양자마음치유.
    한의학의 경락 혈자리를 토대로 개발한 심리치료법인 EFT로 병을 고친다는 주장...

    이런치료법들은 병이 안나으면 본인이 마인드콘트롤을 제대로 안했다는 결론밖에 더 나겠습니까?
    암은 고사하고 정신분열증 환자가 자기스스로 도닦고, 수행하고, 양자마음치유 해봤자 정신병 못고칩니다.

  • 60. 저도 관련 기사 몇 개 올립니다.
    '14.6.22 12:31 AM (211.201.xxx.138)

    힘내세요. 제가 예전에 읽은 글(출처는 기억이 안나지만)에서는 어떤 분이 치매에 걸리셨는데(뇌 검사 하니 뇌 손상이 아주 많이 발견) 긍정적으로 살아가니 뇌의 상태와는 달리 정상적으로 사신 분 얘기가 있었어요.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 몸이 무너지는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길 바래요. 건강도 물론 챙기셔야겠지만요 (운동, 음식 조절 등)

    ----------
    파킨슨병 대한민국 최고의 의사는?
    파킨슨병 및 신경운동장애 분야에서는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이종식 교수(57)가 선정..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10902_2892.html
    이종식 교수가 얘기하는 파킨슨 병
    -파킨슨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파킨슨병은 의료진이 이끌어주는 대로 치료법을 지키면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자신을 관리하면서 살 수가 있다. 요즘에는 좋은 치료제가 많이 나와서 약을 제대로 복용하면서 생활요법에 충실하면 생활이 약간 불편해도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 수가 있다.(중략) 일은 계속 해야 하고 직장도 다니는 것이 좋다.”
    http://www.kormedi.com/news/bestdoctor/interview/View_20140602.aspx#ct1



    ▲포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 플라보노이드 등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은 포도 껍질과 씨앗에 듬뿍 들어있다. 포도껍질에서 추출해서 발효시킨 안토시아노이드 올리고머 성분은 눈이 침침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을 개선해준다. 또한 신경세포를 만드는 데 일조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211093_2892.html


    스킨십하면 발생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이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이나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을 것
    http://www.korea.kr/policyplus/healthView.do?newsId=148780052

  • 61. 저도 관련 기사 몇 개 올립니다.
    '14.6.22 12:32 AM (211.201.xxx.138)

    파킨슨 병 이기며 살아가고 있는 어떤 분 이야기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929069

  • 62. ㄴㄴ
    '14.6.22 2:41 AM (39.7.xxx.232)

    병원에서 시키는데로 하십쇼.
    댓글들 보니까 혼란만 부채질 하겠네요.
    요즘에는 이상한 건강서적들이 넘쳐나고 온갖 잘못된 의학.과학정보들도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시대라는거 실감합니다.

  • 63. 아는게없어서
    '14.6.22 2:44 AM (58.235.xxx.245)

    도움은 못 드리지만 꼭 쾌차하실거예요.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무엇보다 님 스스로를 위해서 꼭 힘내세요.

  • 64. 예쎄이
    '14.6.22 3:33 AM (217.84.xxx.54)

    쾌차하세요! 믿음과 사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65. 밀랍고릴라
    '14.6.22 5:19 AM (162.247.xxx.236)

    파킨슨 진단을 받았을때의 친정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힘드시 겠지만 얼른 기운을 내세요...

  • 66. 오후
    '14.6.22 8:03 AM (220.81.xxx.208)

    힘내세요.
    50을 넘기면 저도 그렇고 주위 분들도 한 가지씩은 병을 안고 살아갑디다.
    암을 제외하고는 어느 병이 약하고 어느 병은 좀 더 모진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게 찾아 온 병은 하나같이 두렵고 크다는 생각 ㅃㄴ이니까요.
    너무 안됐지만 위엣 분들이 추천하신 약들을 세밀하게 찾아서 자신에게 맞나 확인하시어요.

    혹시 꼭 시골에서 찾아야하는 약이라면 저도 도와드릴께요.

  • 67. kiwinz
    '14.6.22 3:37 PM (202.37.xxx.199)

    저장합니다

  • 68. 저도
    '14.8.26 8:11 PM (58.236.xxx.165)

    저장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 69.
    '18.11.9 4:58 PM (218.155.xxx.6)

    파킨슨 저장.

  • 70. 괜찮아요.
    '19.1.18 9:48 PM (180.71.xxx.6)

    저장합니다.

  • 71. 레드벨벳
    '23.6.10 10:30 AM (106.247.xxx.25)

    파킨슨병..
    정보 찾다가... 4년이 지난 지금 읽었어요.
    잘 이겨내고 계시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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