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껍데기가 그렇게 주름에 좋은가요?

해볼까 조회수 : 6,299
작성일 : 2014-06-21 02:28:17

친정엄마 아시는 분이 돼지껍데기를 얼굴에 자주 문지르고 마사지하신다는데

전보다 주름이 덜하고 넘 젊어지셔서 주변사람들이 깜짝 놀랐대요.

정말 그런가요? (그럼 비싼 화장품살일 없겠네??^^)

아마 콜라겐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콜라겐은 바르는 게 아니라 먹어야 더 효과있다고 피부과 의사가 그러긴 해서 잘 모르겠네요.

또 제 친구는 와인에 꿀을 섞어서 바르면 주름완화된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가요?

만일 돼지껍데기가 그렇다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매일 문질러볼까해요.ㅋ

효과 보신분?

IP : 14.138.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6.21 2:56 AM (1.230.xxx.41)

    좀 어이가 없네요. 의학적으로 너무나 황당무개한 얘기입니다. 피부는 배출기관입니다. 24시간 돼지껍데기 피부에 붙이고 있어봐야 절대로 콜라겐 흡수 안됩니다.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니라 배출기관이예요. 화장품도 그냥 보습이상의 기능은 다 상술이라고 봐야되구요. 주름은 솔직히 자연스런 노화과정이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피부과 시술 받는거 말고는요.

  • 2. 윗님
    '14.6.21 3:03 AM (93.82.xxx.134)

    피부도 흡수를 하죠. 왜 안해요?

  • 3.
    '14.6.21 3:51 AM (182.227.xxx.225)

    글로만 봐도 비위 상하네요.
    읔.....넘의살 것도 껍데기 내 얼굴에 문질러가며
    이뻐지고 싶진 않아요.
    젊은 처녀들 피로 목욕했다던 유럽의 한 여왕?도
    절대 이해 안 되는 것처럼?

  • 4. ...
    '14.6.21 4:24 AM (24.86.xxx.67)

    피부 흡수 하는데요. 그래서 재래식 화장실에 빠지면 독으로 죽을 수도 있죠.
    피부가 가장 큰 살아있는 기간인데 멀 잘 모르시는 듯 --;
    근데 돼지껍질은 엽기인 ㅎㅎㅎ. 차라리 먹겠어요 전.

  • 5. 에효
    '14.6.21 6:46 AM (59.6.xxx.151)

    피부가 흡수를 한다 못한다는 관점 차이에요

    배출 기관 맞죠
    쉽게 설명하면 배출이 가능한 홀로 흡수도 가능하겠죠
    그런데 그렇게 흡수되었다고 그게 피부세포에 탄력을 줄 수는 없잖습니까
    조직세포는 만들어져있고 그 위에 뭘 먹인다고
    걔가 새로운 세포들을 만들어내는건 아니니까요

    고로 피부가 흡수는 합니다만
    기대하는? 효과를 내는 흡수는 아니라는거지요
    돼지 껍데기는 모르겠는대
    일시적으로 수분감등을 주는 건 가능하지만
    뭘 발라서 탄력이 개선 되진 않아요
    그러니 화장품 회사들도 늘 깊숙이 들어가니 리포좀이니 강조하는 거죠

  • 6. 푸들푸들해
    '14.6.21 7:05 AM (175.209.xxx.94)

    그렇게 문지르거나 하는걸로 진피에 콜라겐 흡수 안돼요...차라리 먹어서 지방섭취를 하는게 더 낫죠..

  • 7. ...
    '14.6.21 8:03 AM (220.86.xxx.82)

    기생충 감염

  • 8. 돼지껍데기보다
    '14.6.21 9:29 AM (58.120.xxx.56)

    콜라겐을 바르는 것보다 먹는게 더 효과있다는 피부과 의사가 과연 누군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원글님이 피부과의사말을 앞뒤말을 자르고 인용하셨으면 몰라도 만약 의사가 바르는 것보다 먹는게 더 효과있으니 먹는 콜라겐을 사먹어라라고 말했으면 이 의사는 의사가 아니라 약장수입니다.
    콜라겐이 콜라겐 그대로 우리몸에 흡수되지 못한다는건 중학교 생물만 배워도 아는 상식이예요.
    비씬 먹는 콜라겐을 먹어도, 닭가슴살을 먹어도, 한우등심을 먹어도, 삼겹살을 먹어도 마지막에는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바르는콜라겐은 입자가 커서 피부흡수율은 0%고요.

  • 9. ...
    '14.6.21 9:54 AM (218.234.xxx.109)

    비타민c나 콜라겐 등 화장품을 굳이 사는 이유가 일반 식물로는 피부에 들어갈 정도로 비타민c가 입자가 작지 않아서라고 알고 있어요. 화장품은 그걸 화학적으로 입자를 극히 작게 해서 피부에 반영될 정도로 한 거고...
    그리고 굳이 돼지껍데기의 콜라겐 효과를 원하시면 얼굴에 문지르는 게 아니라 먹는게 나을 거고,

    피부 좋아졌다는 그 언니분은 오일(돼지기름)로 문질문질하는 '마사지' 효과인 거지,
    콜라겐 효과는 아닌 듯요.

  • 10. 경험자
    '14.6.21 10:44 AM (223.62.xxx.28)

    돼지껍데기 팩 애용자에요.정말 주름 많이 적어지고 피부 전체에 탄력이 생겼습니다.그냥 돼지껍데기를 피부에 문지르면 기름 많아서 도리어 트러블 생기고요 밀가루로 돼지껍질 문질러가면서 물로 씻어 끓는 물에 여러 차례 삶아요.그러면 돼지기름과 불순물은 씻겨 나가고 콜라겐만 남는데 그걸 믹서에 물을 약간 넣고갈아 식히면 묵처럼 되는데 그걸 깍두기 크기로 잘라서 냉동해 두고 하나씩 꺼내어 중탕해서 녹으면 얼굴에 바르는 겁니다.여지껏 썼던 그 어느 노화방지 화장품보다 효과 좋았어요.

  • 11. ..
    '14.6.21 12:14 PM (175.197.xxx.240)

    위 경험자님이 오려주신 댓글 감사해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 12. 비타민c나
    '14.6.21 1:59 PM (58.120.xxx.56)

    콜라겐은 피부에 침투되지 않아요.
    바타민c나 콜라겐 입자를 작게해서 피부 흡수를 용이하게 한다는 말은 중학교때 배우는 원자와 분자 개념만 알면 얼마나 말이 안되는건지 알거예요.

  • 13.  
    '14.6.21 2:02 PM (1.233.xxx.88)

    비타민 C가 화장품으로 피부에 흡수될 정도로 작게 만들면 이미 비타민이 아닌데여?

    팩은 아마........... 껍데기 성분이 일시적으로 모공도 막고 피부 위에 퍼져서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죠.

    잘 먹고 잘 씻고 잘 자는 것 이외의 피부관리법은 없어요.

  • 14. 김흥임
    '14.6.21 3:26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의사말이 입자가 커서 피부에문지르는것도 먹는것도
    사실은 흡수가안된다더라구요

  • 15. 경험자
    '14.6.21 5:09 PM (223.62.xxx.28)

    순진한 분들 많네요.언론에서 하는 말이나 정보 다 믿으시나본데 광고스폰서가 대중들에게 믿게 하고픈 정보나 말만 제공합니다.비단 정치쪽만 그런거 아니거든요.여러분이 대기업 화장품 회사 관계자라면 돼지껍데기팩이 고가화장품 보다 효과 좋더란 방송이 나가게끔 놓아둘건가요?

  • 16.  
    '14.6.22 11:49 PM (1.233.xxx.88)

    광고회사는 안 믿어도 과학은 믿어요.

  • 17. 과학?
    '14.6.23 3:00 PM (175.116.xxx.127)

    논문 결과도 그다지...몇년 뒤 오류로 판명되는 거 많아요.민간요법은 학설로 검증을 못 받았을 뿐 수 많은 임상실험을 거친 거라 효과 좋은 경우 많아요. 믿거나 말거나 암튼 전 효과 정말 좋았어요.그래서 꾸준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89 창동 지역맘 카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도움 2014/12/01 923
440488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4 경제위기 2014/12/01 3,251
440487 양파 장아찌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법 없을까요? 8 양파 2014/12/01 1,725
440486 김용민 변호사 판결 어떻게 됬어요? 파파이스 2014/12/01 630
440485 지금 댁에 비비고 왕교자 있는 분 계세요? 10 .. 2014/12/01 5,748
440484 명언 좀 알려주세요^^ 3 케네디 2014/12/01 687
440483 김청경씨나 정샘물씨같은 유명한 분께 직접 메이크업 받아보신분 계.. 10 제발 2014/12/01 20,636
440482 낮에 신혼여행지 추천받았었는데용 2 도움 2014/12/01 815
440481 삼성전자 챗온 망했다네요. 2 메시지서비스.. 2014/12/01 3,738
440480 회사에서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겠습니다. ... 2014/12/01 1,541
440479 지금까지 어느 절임배추가 좋았나요? 2 주문해보신것.. 2014/12/01 1,485
440478 부활 좋아하시는분? 21 부활 2014/12/01 1,896
440477 택배 상자 열어보고 말없이 눈물이 흘렀어요. 10 저도 2014/12/01 5,478
440476 혹시 몽슈슈랑 비숫한 맛의 롤케잌있나요? 1 Bc 2014/12/01 1,041
440475 임신중에 잇몸이 다 부으신분 있으세요 12 임신중 2014/12/01 1,948
440474 4살딸아이 폐렴으로 입원중이예요 3 부탁해요 2014/12/01 2,085
440473 12월 중순넘어 김장 너무늦죠 6 김장 나도.. 2014/12/01 950
440472 알로앤루 라는 아동브랜드 어떤가요? 9 ... 2014/12/01 1,675
440471 저 살림 정리하고 가구 배치 다시 하는 거 시작했어요. 3 .... 2014/12/01 2,038
440470 중학교 내신 영어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의견충돌 9 오늘하루 2014/12/01 1,885
440469 K팝스타 '엄마로 산다는 것은' 2 마이셀프 2014/12/01 1,891
440468 남은 한 달 1 건너 마을 .. 2014/12/01 709
440467 올케얘기 50 .... 2014/11/30 14,568
440466 김장 얘기가 꽃 피는 김에 이번 제 김장 3 2014/11/30 1,210
440465 제가 느끼는 82쿡... 5 2014/11/3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