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껍데기가 그렇게 주름에 좋은가요?

해볼까 조회수 : 6,173
작성일 : 2014-06-21 02:28:17

친정엄마 아시는 분이 돼지껍데기를 얼굴에 자주 문지르고 마사지하신다는데

전보다 주름이 덜하고 넘 젊어지셔서 주변사람들이 깜짝 놀랐대요.

정말 그런가요? (그럼 비싼 화장품살일 없겠네??^^)

아마 콜라겐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콜라겐은 바르는 게 아니라 먹어야 더 효과있다고 피부과 의사가 그러긴 해서 잘 모르겠네요.

또 제 친구는 와인에 꿀을 섞어서 바르면 주름완화된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가요?

만일 돼지껍데기가 그렇다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매일 문질러볼까해요.ㅋ

효과 보신분?

IP : 14.138.xxx.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6.21 2:56 AM (1.230.xxx.41)

    좀 어이가 없네요. 의학적으로 너무나 황당무개한 얘기입니다. 피부는 배출기관입니다. 24시간 돼지껍데기 피부에 붙이고 있어봐야 절대로 콜라겐 흡수 안됩니다.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니라 배출기관이예요. 화장품도 그냥 보습이상의 기능은 다 상술이라고 봐야되구요. 주름은 솔직히 자연스런 노화과정이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피부과 시술 받는거 말고는요.

  • 2. 윗님
    '14.6.21 3:03 AM (93.82.xxx.134)

    피부도 흡수를 하죠. 왜 안해요?

  • 3.
    '14.6.21 3:51 AM (182.227.xxx.225)

    글로만 봐도 비위 상하네요.
    읔.....넘의살 것도 껍데기 내 얼굴에 문질러가며
    이뻐지고 싶진 않아요.
    젊은 처녀들 피로 목욕했다던 유럽의 한 여왕?도
    절대 이해 안 되는 것처럼?

  • 4. ...
    '14.6.21 4:24 AM (24.86.xxx.67)

    피부 흡수 하는데요. 그래서 재래식 화장실에 빠지면 독으로 죽을 수도 있죠.
    피부가 가장 큰 살아있는 기간인데 멀 잘 모르시는 듯 --;
    근데 돼지껍질은 엽기인 ㅎㅎㅎ. 차라리 먹겠어요 전.

  • 5. 에효
    '14.6.21 6:46 AM (59.6.xxx.151)

    피부가 흡수를 한다 못한다는 관점 차이에요

    배출 기관 맞죠
    쉽게 설명하면 배출이 가능한 홀로 흡수도 가능하겠죠
    그런데 그렇게 흡수되었다고 그게 피부세포에 탄력을 줄 수는 없잖습니까
    조직세포는 만들어져있고 그 위에 뭘 먹인다고
    걔가 새로운 세포들을 만들어내는건 아니니까요

    고로 피부가 흡수는 합니다만
    기대하는? 효과를 내는 흡수는 아니라는거지요
    돼지 껍데기는 모르겠는대
    일시적으로 수분감등을 주는 건 가능하지만
    뭘 발라서 탄력이 개선 되진 않아요
    그러니 화장품 회사들도 늘 깊숙이 들어가니 리포좀이니 강조하는 거죠

  • 6. 푸들푸들해
    '14.6.21 7:05 AM (175.209.xxx.94)

    그렇게 문지르거나 하는걸로 진피에 콜라겐 흡수 안돼요...차라리 먹어서 지방섭취를 하는게 더 낫죠..

  • 7. ...
    '14.6.21 8:03 AM (220.86.xxx.82)

    기생충 감염

  • 8. 돼지껍데기보다
    '14.6.21 9:29 AM (58.120.xxx.56)

    콜라겐을 바르는 것보다 먹는게 더 효과있다는 피부과 의사가 과연 누군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원글님이 피부과의사말을 앞뒤말을 자르고 인용하셨으면 몰라도 만약 의사가 바르는 것보다 먹는게 더 효과있으니 먹는 콜라겐을 사먹어라라고 말했으면 이 의사는 의사가 아니라 약장수입니다.
    콜라겐이 콜라겐 그대로 우리몸에 흡수되지 못한다는건 중학교 생물만 배워도 아는 상식이예요.
    비씬 먹는 콜라겐을 먹어도, 닭가슴살을 먹어도, 한우등심을 먹어도, 삼겹살을 먹어도 마지막에는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바르는콜라겐은 입자가 커서 피부흡수율은 0%고요.

  • 9. ...
    '14.6.21 9:54 AM (218.234.xxx.109)

    비타민c나 콜라겐 등 화장품을 굳이 사는 이유가 일반 식물로는 피부에 들어갈 정도로 비타민c가 입자가 작지 않아서라고 알고 있어요. 화장품은 그걸 화학적으로 입자를 극히 작게 해서 피부에 반영될 정도로 한 거고...
    그리고 굳이 돼지껍데기의 콜라겐 효과를 원하시면 얼굴에 문지르는 게 아니라 먹는게 나을 거고,

    피부 좋아졌다는 그 언니분은 오일(돼지기름)로 문질문질하는 '마사지' 효과인 거지,
    콜라겐 효과는 아닌 듯요.

  • 10. 경험자
    '14.6.21 10:44 AM (223.62.xxx.28)

    돼지껍데기 팩 애용자에요.정말 주름 많이 적어지고 피부 전체에 탄력이 생겼습니다.그냥 돼지껍데기를 피부에 문지르면 기름 많아서 도리어 트러블 생기고요 밀가루로 돼지껍질 문질러가면서 물로 씻어 끓는 물에 여러 차례 삶아요.그러면 돼지기름과 불순물은 씻겨 나가고 콜라겐만 남는데 그걸 믹서에 물을 약간 넣고갈아 식히면 묵처럼 되는데 그걸 깍두기 크기로 잘라서 냉동해 두고 하나씩 꺼내어 중탕해서 녹으면 얼굴에 바르는 겁니다.여지껏 썼던 그 어느 노화방지 화장품보다 효과 좋았어요.

  • 11. ..
    '14.6.21 12:14 PM (175.197.xxx.240)

    위 경험자님이 오려주신 댓글 감사해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 12. 비타민c나
    '14.6.21 1:59 PM (58.120.xxx.56)

    콜라겐은 피부에 침투되지 않아요.
    바타민c나 콜라겐 입자를 작게해서 피부 흡수를 용이하게 한다는 말은 중학교때 배우는 원자와 분자 개념만 알면 얼마나 말이 안되는건지 알거예요.

  • 13.  
    '14.6.21 2:02 PM (1.233.xxx.88)

    비타민 C가 화장품으로 피부에 흡수될 정도로 작게 만들면 이미 비타민이 아닌데여?

    팩은 아마........... 껍데기 성분이 일시적으로 모공도 막고 피부 위에 퍼져서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죠.

    잘 먹고 잘 씻고 잘 자는 것 이외의 피부관리법은 없어요.

  • 14. 김흥임
    '14.6.21 3:26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의사말이 입자가 커서 피부에문지르는것도 먹는것도
    사실은 흡수가안된다더라구요

  • 15. 경험자
    '14.6.21 5:09 PM (223.62.xxx.28)

    순진한 분들 많네요.언론에서 하는 말이나 정보 다 믿으시나본데 광고스폰서가 대중들에게 믿게 하고픈 정보나 말만 제공합니다.비단 정치쪽만 그런거 아니거든요.여러분이 대기업 화장품 회사 관계자라면 돼지껍데기팩이 고가화장품 보다 효과 좋더란 방송이 나가게끔 놓아둘건가요?

  • 16.  
    '14.6.22 11:49 PM (1.233.xxx.88)

    광고회사는 안 믿어도 과학은 믿어요.

  • 17. 과학?
    '14.6.23 3:00 PM (175.116.xxx.127)

    논문 결과도 그다지...몇년 뒤 오류로 판명되는 거 많아요.민간요법은 학설로 검증을 못 받았을 뿐 수 많은 임상실험을 거친 거라 효과 좋은 경우 많아요. 믿거나 말거나 암튼 전 효과 정말 좋았어요.그래서 꾸준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279 5살 아이가 갑자기 눈을 깜빡이는데요..ㅜㅜ 5 걱정 2014/07/05 1,468
394278 오휘나 후에서 3만원대로 살만한 물건 5 .. 2014/07/05 1,344
394277 충격적인 공룡 탄생의 비밀 펌) 2014/07/05 1,074
394276 이 원피스 좀 봐주세요~ 구두는 어떤게 좋을까요? 4 원피스 2014/07/05 1,627
394275 국이나 찌개끓일때~ 7 ^^ 2014/07/05 1,270
394274 70%에게 지급한다던 기초노령연금, 33만 명 못 받아 2 거짓말쟁이정.. 2014/07/05 1,519
394273 곡 제목 좀 찾아주세요 2 .. 2014/07/05 455
394272 노처녀입니다.솔직히 남편감으로 어느쪽인지 골라주셔요 75 조언부탁해요.. 2014/07/05 14,953
394271 평일 밤 가양동에서 청량리역까지 많이 막히나요.(지방민 좀 도와.. 3 궁금 2014/07/05 606
394270 도둑맞았네요 22 반지 2014/07/05 10,085
394269 프랑스 외무장관, 유병언 사진 전시 중단 요청 2 가슴이 찌잉.. 2014/07/05 1,130
394268 카톡 7 sue 2014/07/05 1,107
394267 뼈 잘붙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8 쪼잉시 2014/07/05 4,309
394266 40대의 삶 고단하지 않으세요? 36 책임 뿐 2014/07/05 12,614
394265 정의당 '막말 이완영-조원진, 국조특위에서 물러나라' 6 정의당 2014/07/05 723
394264 그깟 제사가 뭐라고 17 뭐가 이리 .. 2014/07/05 3,164
394263 근무태반 상사 2 7.5 2014/07/05 744
394262 공부하는 중딩이... 6 ... 2014/07/05 1,526
394261 팔 뒷부분의 군살.. 2 Zz 2014/07/05 1,994
394260 주변인들에게 인기많은남편 ... 15 ㅇㅇ 2014/07/05 2,829
394259 조리원 예약했냐 재차 물으시는 시어머니.. 14 레몬티 2014/07/05 4,566
394258 요거트 맛 아이스크림 이름!!! 8 찾아주세요 2014/07/05 1,542
394257 환율 낮은데 코스트코 가격 좀 내렸나요? 2 밀빵 2014/07/05 1,582
394256 엘에이 공항에서 디즈니랜드까지 시간소요 질문 1 sooyan.. 2014/07/05 965
394255 탄산수로 열무냉면 해먹었어요... 1 @@ 2014/07/05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