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본 풍경.. 애가 할머니한테 반말로 명령, 할머니는 네네~~

soss 조회수 : 12,597
작성일 : 2014-06-20 15:54:52

마트 장난감코너에서 본 풍경인데

4살정도 되는 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젊은 할머니가 카트를 밀고 가면서

아이 :  여기 세워(반말)

할머니 : 넵, 세우겠습니다. 여기다 세우면 되겠습니까?

 

마치 군대 놀이하듯 아이는 할머니한테 연신 반말로 지시하고

할머니는 상사에게 대답하듯 넵넵...

 

보통 아이한테 존댓말 가르치려고 부모가 이랬어요? 저랬어요? 하는 풍경과는 다른분위기..

아무리 아이가 예뻐도 저렇게 교육해도 되는건가요?

IP : 121.129.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0 3:55 PM (203.229.xxx.165)

    친할머니가 아니라, 베이비시터나 도우미 할머니 일수도 있잖아요.

  • 2. ....
    '14.6.20 3:57 PM (121.160.xxx.196)

    야자타임?

  • 3. qas
    '14.6.20 3:59 PM (112.163.xxx.151)

    말 그대로 마트 장 보면서 군대 놀이하나보죠.
    할머니가 손자한테 저렇게 합쇼체로 얘기하는 경우가 있나요?

  • 4. .....
    '14.6.20 3:59 PM (220.76.xxx.3)

    베이비시터라도 애가 반말하면 안 되죠 ㅠ

  • 5. ..
    '14.6.20 4:02 PM (180.65.xxx.29)

    놀이 하는거 아닌가요?

  • 6. ㅁㅁㄴㄴ
    '14.6.20 4:07 PM (122.153.xxx.12)

    시터한테는 반말해도 되냐 첫댓글 멍충아 ㅋ

  • 7. 기막혀
    '14.6.20 4:10 PM (14.53.xxx.1)

    아니 시터에게는 그래도 되나요?
    그건 더 안 될 말이죠.
    남인데...

  • 8. ...
    '14.6.20 4:12 PM (110.5.xxx.147)

    첫댓글은 좀 그렇네요.
    제가 보기에도 그냥 역할놀이같아요.
    손주가 평소에도 반말하는게 아니라 그상황에 놀이의 일종으로 그러고 할머닌 그게 귀엽고 웃겨서 네~네~이러면서 받아주고...

    아이가 말배우는 3-4살무렵엔 가끔 상황따라서 그러고 놀때가 있지 않나요?

  • 9.
    '14.6.20 4:18 PM (59.25.xxx.110)

    베이비시터라는 댓글은 뭔가요..진짜 충격..

  • 10. ㅊㅊ
    '14.6.20 4:26 PM (49.1.xxx.55)

    우리동에 그런애있음
    할머니는 그러말 하는거 아니라는데,애가 반말을 넘어서 막말을 하는데
    내가 패주고 싶은 마음이 들음

  • 11. ..
    '14.6.20 4:40 PM (14.55.xxx.13)

    나원참..
    아기가 시터나 도우미할머니한테는 반말해도 된다는 발상이 놀랍네요.

  • 12. 네모돌이
    '14.6.20 4:42 PM (175.223.xxx.136)

    할머니 방응을 봐선 군대놀이일 수도 있으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 싶습니다.
    첫 댓글 정말 면상 좀 봤으면 싶네요. 좀 보여주실랍니까?

  • 13. 그냥 놀이중이었을 듯..
    '14.6.20 6:33 PM (203.247.xxx.20)

    장보면서 재밌게 병정놀이 하는 거죠, 다큐로 보심 안 될 듯...

  • 14. 그런데
    '14.6.20 10:56 PM (112.173.xxx.214)

    저건 놀이겠지만 자기 손주 너무 과하게 떠 받드는 꼴불견 조부모들도 있어요.
    자기네 집에서야 공주 왕자 하더래도 밖에 나와서는 적당히 했음 하죠.

  • 15. ㅇㅇ
    '14.6.20 11:01 PM (211.36.xxx.112)

    가끔 저도 왕자 신하 놀이 해줘요.
    왕자님 하면서 양말도 신겨주고...
    애는 웃음 참아가며 왕자 흉내내고...
    그래도 이런 건 집에서만 하는 게 더 좋겠죠~~~

  • 16. 그나이에
    '14.6.21 12:00 AM (125.132.xxx.105)

    그냥 놀이면 다행인거구요
    진짜 그런식으로 부르는 거라면 중국소황제도 아니구
    말세네요

    근데 애들 중에 친구엄마에게도 도우미아줌마 부르듯 하는 애들이 있더군요
    워낙 그집 가정교육 동네에서 나름 유명해서 안친했음 했는데 같은 유치원이라 어쩔 수 없이 몇 번 놀렸더니 왜 이집 유명한지 바로 감오더군요.

  • 17. 첫댓글
    '14.6.21 11:34 AM (219.73.xxx.249)

    당신이나 월급주는 회사나 상사한테 반말 많이 쳐 드세요!!

  • 18. 이건어때요?
    '14.6.21 11:59 AM (1.233.xxx.144) - 삭제된댓글

    하나로마트양재에서 본 어떤젊은 여자(30대로보이는 운동하다 나온듯한 마른듯한 근육보인는 몸매)
    아줌마 수레가지고 이리와~~그 아줌마는 조선족으로 느껴지는 60대할머니였어요.
    빨리가서 갖고와~~이런말투를 큰소리로 젊은 여자가 주인이 하인부리듯하더이다...

  • 19. 아고.......
    '14.6.21 12:30 PM (180.71.xxx.92)

    첫댓글 빙신 등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684 지금 교황님 보면은요 레인보우 2014/07/03 816
393683 새정치 동작을 전략공천 기동민? .. 2014/07/03 1,380
393682 나이많은 남자 8 윤진서 2014/07/03 2,367
393681 과일 설탕절임?이 효소인가요? 1 .. 2014/07/03 1,556
393680 전세가 안나가서 고민인데요, 복비 2배 준다고 하면 효과 있을까.. 4 가시방석 2014/07/03 2,607
393679 다른 아파트도 입주민카드 만들어서 입주자 다 기록하나요? 9 고양이바람 2014/07/03 6,844
393678 어머니 인공관절 수술.. 어떻게 해야하나요? 8 해보자 2014/07/03 2,408
393677 허리 고무줄 들어간 원피스 12 허걱 2014/07/03 3,159
393676 영화 다운받아서 구울 수 있나요? 4 저. 2014/07/03 767
39367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7.3) - 국정원 부정선거 끝나지 않았다.. lowsim.. 2014/07/03 593
393674 해경, 세월호 선장보다 단원교 교감을 먼저 수사... 3 세월호진실 2014/07/03 2,120
393673 굶고 있을 때 마트 가면 큰일 2 요요 2014/07/03 1,199
393672 남자 스킨 냄새가 집에서 나면... 2 2014/07/03 1,605
393671 콩쿨레슨비 신청해야할까요? 1 콩쿨 2014/07/03 2,554
393670 초등4학년 여자애한테 시키는 선생님의 심부름 9 이해불가 2014/07/03 1,853
393669 이태원 싸고 맛있는 삼겹살집 추천해주세요 ^^ 9 궁금이 2014/07/03 1,215
393668 어린이집 싸이코패스 3 2014/07/03 2,029
393667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지금은 데면 6 너무 2014/07/03 3,443
393666 직업이 혹시 의사냐는 말이 ,,,, 7 이런 질문,.. 2014/07/03 2,265
393665 초5. 수학문제집 뭐가 좋을까요? 7 초5엄마 2014/07/03 1,890
393664 난시있는 눈의 선글라스는... 3 햇님아 나와.. 2014/07/03 1,562
393663 강아지가 화초를 뜯어 먹었어요 8 아롱 2014/07/03 2,649
393662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2010년도 했나요? 10 김감독 2014/07/03 7,470
393661 공부잘하는 자녀두신분~공부방 어떤 모습이예요? 5 궁금 2014/07/03 3,277
393660 치과보험 1 함께해요 2014/07/03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