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들이 학교건강검진에서 기흉이라는데

,,, 조회수 : 5,078
작성일 : 2014-06-20 15:06:37

보건샘이 빨리 대학병원을 가라네요 근처 내과에서 엑스레이 찍었어요

근처 대학병원은 흉부외과 담주 화요일 진료인데 아마 바로 입원할수도 있다는데

기말이 7월3일 부터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수술은 경과보면 일주일 입원한다는데,,,,,

기흉이 심한가봐요

기흉은 대학병원 가야하는지,,,

82에 검색하니 별거아니라고 하는데 기말까지 증상이 없으면 기다려도 되는지,,,,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IP : 1.240.xxx.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14.6.20 3:10 PM (175.223.xxx.146)

    기흉은 수시간내에 사망할 수도 있고 어떤건 자연흡수되기도 한대요. 일단은 병원을 가보셔야 할 듯 .

  • 2. qas
    '14.6.20 3:12 PM (112.163.xxx.151)

    기흉은... 대학 병원까지는 안 가셔도 될 것 같은에...
    제 대학 동기가 급성 기흉으로 한밤중에 응급실 실려간 녀석이 있는데,
    흉강에 고인 공기를 빼낸다고 빨대같은 걸 가슴에 푹 찔러서 공기 빼고는,
    병원에서 그냥 자연 치유를 기다렸다는데요.

  • 3. babymonte
    '14.6.20 3:32 PM (222.119.xxx.160)

    제 아들 이주전에 수술받아서 남일같지않아 로그인했어요 기흉이 심하면 응급입니다 호흡곤란이오거든요 언제 올지몰라요 경미하다면몰라도 저흰 그 경계를 넘었다며 바로 겨드랑이 밑에 구멍뚫어 공기통같은거 달아주더라구요 그러고 수술날 잡아 수술하고 일주일 입원했어요

  • 4. babymonte
    '14.6.20 3:42 PM (222.119.xxx.160)

    대학병원에 갔구요 병세의 경중은 의사선생님께서 확인해주시겠지요 이게 요즘 고등학생들에게 많이오더라구요 울아들이 지금 재수중인데 고3때 이병이 온 아이가 두명있어요 그중 한명은 그냥치료 나머지 한명은 수술 울집도 결국 수술했지만 이병이 경중에 따라 재발 확률이 엄청 높더라구요 저희경우엔 교수님께서 수술하라구 하시더라구요

  • 5. babymonte
    '14.6.20 3:48 PM (222.119.xxx.160)

    제가 아는 아이만 두명이니 고등학교에서 빈번이 일어나는 병인가봐요 그래두 고딩이라 기말고사며 걱정이 크시겠어요 휴 저도 재수중에 맹장 ᆞ기흉 별의별일을 다 겪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일단병원부터 가셔서 확인부터 하시구요

  • 6. 키크고 말랐나요?
    '14.6.20 3:51 PM (122.34.xxx.34)

    키크고 마른 남자애들이 종종 걸린다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얼른 병원가보세요

  • 7. ,,,
    '14.6.20 4:17 PM (14.55.xxx.30)

    요새 키 크고 마른 남자 고등학생 사이에 많이 생긴다고 들었어요.
    제가 아는 아이는 한번 했는데 얼마 후에 또 생겨서 수술 또 했어요.

  • 8. ㅡㅡ
    '14.6.20 4:31 PM (210.94.xxx.89)

    친 오빠가 기흉 수술 세 번 했습니다.. (10년도 전이지만)

    일단 요즘은.. 개흉 안하고 대부분 내시경 수술합니다.
    오빠는 개흉 두 번, 내시경 한번.. 받았어요.
    -수술비 3배.. 회복기간 1/3 ㅡㅡ;;;

    개흉 수술 덕분(?)에 군복무 면제 받았구요.
    - 민감한 이야기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라서..

    기흉은 재발도 있을 수 있고, 한쪽이 생기면 다른 쪽 확률도 높아요.
    남자들 성장기에 마르면서 키가 클 경우,
    흉곽(?)의 성장에 폐성장이 못 따라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흉부외과 전문 병원으로 알아보시고,
    수술 방법 등에 따라서 ;; 군복무가 요즘도 달라지는지도 알아보세요..

    참고로, 몇 년 전이긴 하지만,
    동네 후배도 기흉으로 수술했는데, 내시경 수술해서
    면제 못 받고 보충역 받았습니다..

  • 9. 건너 마을 아줌마
    '14.6.20 4:32 PM (222.109.xxx.163)

    장동건이 기흉 앓았어요
    아드님 데리고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 10. ㅡㅡ
    '14.6.20 4:33 PM (210.94.xxx.89)

    장동건 기흉 맞아요.. 그래서 군 면제됐는데,
    밑도 끝도 없이 까던 사람들... ㅠ.ㅠ
    갈비뼈 쪽에 큰 수술 흉터 있더라구요...

    아 근데.. 흉통이 없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된다더라구요.
    요즘 검진 기술이 발달해서 조기 발견을 하는 거지,
    예전에는 죄다 헥헥거리고 아파서 쓰러져서 와서 알았던거구요.

  • 11. 심플라이프
    '14.6.20 4:34 PM (175.223.xxx.145)

    기흉은 중소병원에서 수술하지 말고 대학병원 흉부외과로 가세요. 흉관 삽입은 반드시 노련한 전문의가 해야 합니다.
    기흉에 다른 사소한 교통사고나 골절이 생기면 사망하기도 하는 질병입니다. 모르는 것도 아니라 알았다면 대처를 해야죠. 구급대원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길에서 죽는 환자도 있어요. 증세에 따라 다르지만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거지요. 얼른 가보세요.

  • 12. 내동생
    '14.6.20 5:58 PM (59.23.xxx.126)

    제 남동생 95년도쯤에 기흉수술했어요
    그때 고3때였네요ᆞ학교가야하는데ᆢ말했다가
    지금 학교가 문제냐고 간호사가 막 어이없어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동생은 수술후 6개월휴학했어요
    결국 그때 혼자서 공부 바짝하더니 자기원하는
    대학갔고 기흉은 군면제인데도 본인이 남자는
    꼭 군대가야된다고??군대도 잘 다녀왔네요
    키성장에 비해 폐발달이 따라가지못해서
    생기는걸로 알아요 특히 마른남학생이요
    그당시 울부짖으며 고통스러워했던 동생
    생각나네요ᆢ
    대학병원으로 가보세요

  • 13. 병원와서 튜브박는 시술하고
    '14.6.20 6:08 PM (223.62.xxx.49)

    입원햇어요
    댓글주신분 감사해요
    별거아닌줄 알앗는데 입원까지 햇네요
    아들은 예민한 성격이라 멘붕이네요

  • 14. 기흉
    '14.6.20 6:41 PM (221.165.xxx.191)

    저희아들 고등학교때부터 몸이 안좋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흉 시초인것 같았어요.
    결국엔 대학 초기에 입원해서 수술 받았지요.
    몸이 안좋아지면 재발이 오는데 증상이 기흉같이 또 옵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던중 영등포쪽에 있는 한의원에서 기흉 치료한다는 소식듣고 진료받고
    약 먹기 시작했어요.
    6번먹고 지금까지 재발안하고 건강하게 잘 지낸답니다.
    한의원 광고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아들이 재발 안하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댓글 달아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한의원 나옵니다.
    정말 많은 기흉환자가 치료 받았다는걸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687 교정이 잘못되서 턱이 돌아간거 같아요 6 가브타크 2014/07/12 3,491
396686 변기가 막혔을 때 방법! 9 글쎄요 2014/07/12 3,569
396685 이 새벽에 뭔일? 3 하니미 2014/07/12 2,757
396684 여드름 자국때문에 1 마이트로 니.. 2014/07/12 1,458
396683 같은 경험있으신 분을 도움주세요 4 갈비뼈를 다.. 2014/07/12 1,240
396682 발바닥이.화끈해서.잠이안와요 5 ㅠㅠ 2014/07/12 3,966
396681 시누없는 외동아들에 외며느리자리 어떤가요? 21 외며느리 2014/07/12 5,736
396680 열무국수 다섯그릇 먹고나니 2014/07/12 2,432
396679 한글2007 1 모르는 이 2014/07/12 1,262
396678 대한항공 마일리지 홍콩패키지 9 홍콩 2014/07/12 2,296
396677 예방대책을 알고 싶습니다. 3 갈비뼈가 다.. 2014/07/12 721
396676 영화 "피아니스트" 보셨나요? 15 2014/07/12 3,363
396675 3학년 초딩 남아 학원에서 원터파크에가는데 걱정되서 못보내는 엄.. 8 초딩맘 2014/07/12 1,704
396674 (짐승은 워이~물럿거라!!!)저 자랑 좀...ㅋㅋㅋ 5 딸바보 2014/07/11 1,803
396673 코스타리카 가보고 싶어요. 1 201404.. 2014/07/11 1,582
396672 밥안하고 산지 오년째입니다 69 ... 2014/07/11 19,806
396671 급질문!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 드시는 분?? 15 ㅇㅇㅇ 2014/07/11 3,277
396670 시티홀 기억하세요? 23 미래 2014/07/11 3,191
396669 저 지금 일 저지르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6 나이 들어도.. 2014/07/11 3,941
396668 ㅋㅋ 어떡해요 JTBC최충일기자 손사장님앞에서 덜덜떠는거..ㅋㅋ.. 15 긴장하면 앙.. 2014/07/11 8,487
396667 요새 에어로빅이 참 재밌네요. 2 에로빅 2014/07/11 1,648
396666 세월호참사가 AI? 빗나간 '대통령지키기' 5 ... 2014/07/11 1,536
396665 허벅지가 욱씬욱씬근질근질하면서 .. 2014/07/11 1,028
396664 이과라고 사탐과목 버리지마세요 4 사탐과탐 2014/07/11 5,000
396663 배가 부르면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2 유투 2014/07/1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