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역삼동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는데요

햇살 조회수 : 3,466
작성일 : 2014-06-19 17:28:03

작년 겨울에 2억7천으로 분양받았어요.(49 ㎡, 전용면적 23 ㎡)

세금까지 더하면 3억가까이 되겠죠

그 때는 뭣몰라서 분양받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바보같이 느껴져서요..

대도로변도 아니고 대도로에서 50m정도 들어간 골목길인데, 브랜드네임이 있고 고층 남향이라서 그런지 좀 비싸더라고요..

제가 고민하는건 두가지예요

1. 오피스텔은 16년 입주예요. 지금 공사 중인거죠. 그런데 주변 오피스텔을 보니까 비슷한 평수들이 2억을 넘지않더라고요.

아무리 십년된 오피스텔이라하여도 외관이 멀쩡하고 어떤 곳은 제가 분양받은 오피스텔보다 위치가 더 좋은데, 매매가가 일억가까이나 차이나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주변 다른 오피스텔 분양가는 비슷한데, 10년된 오피스텔들은 매매가(세금포함)가 2억안팎이니,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요. 오피스텔은 감가상각의 부동산인건지.. 그럼 제가 분양받는 오피스텔도 몇년 뒤엔 물가상승률에 대비한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단건데..

2. 평균적인 오피스텔 수익률이 5-6%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피스텔 입주가 시작돼서 월세를 받게되면 많이 받아야 100만원인데, 그렇게되면 수익률이 4%도 안돼요. 거기에 복비라든가 세금, 각종 수리비를 빼면 은행 이자보다도 못하게 되는거죠.

위에 쓴 두가지 고민, 다른 분들이 볼 땐 어떠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8.14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양
    '14.6.19 6:16 PM (175.213.xxx.245)

    분양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치를 받은 듯하네요.

  • 2. ..
    '14.6.19 6:42 PM (121.157.xxx.75)

    좀 알고지내는 부동산업자분 말씀이 그러셨어요.. 지금 오피스텔 분양받는거 아니다..
    임대수익내고 싶으면 그냥 헌 오피스텔 저렴하게 사는게 가장 좋은거라고.. 분양가격에서 더 오를수가 없는게 오피스텔입니다 지금은..

  • 3.
    '14.6.19 6:42 PM (211.36.xxx.39)

    늘 수리비 나가는거 아니고 세금 다내도
    은행이자보담. 나아요.
    근데 장말 비싸게 분양받으셨네요.

  • 4. 유지니맘
    '14.6.19 7:43 PM (211.36.xxx.102)

    오피스텔.등 분양일을 하고 있습니다
    분양받으신 물건은 역삼동이라 하시니 대충 알겠는데 평당 분양가격이 1500~1600만원선인듯 .
    주변 오피스텔2억선 분양평수는 구입하신것 보다 아마도 적은 사이즈일꺼에요
    오피스텔은 기본 2억선으로 맞추어서 분양들을 많이 합니다. 실 평수는 6~8평내외로 맞추어서.
    일단 공실의 위험이 적은 지역에서
    세대수가 많은곳 (관리비나 커뮤니티시설 경쟁력)
    그리고 투자가치 .미래가치를 같이 봐주셔야 합니다.
    주변에 2억선의 평수를 다시 확인해보시고
    방향.층수에 따라도 가격이 차이가 나구요
    이미 분양을 받으셨고
    아직 입주시기가 멀으셔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중도금 무이자 진행일것이라
    입주시점에 전매하시거나.공실없이 유지하시도록 하시는게 관건입니다.
    주변시세보다 비싸진 않구요
    평수확인을 꼭 해보시면 조금 마음이 낳아지시지 않을까 하네요 ㅜ
    대 단지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적은 세대를 고르시는것도 하나의 팁이 될수 있구요
    작년 분양받으셨으면 한시적 취득세나 등록세 감면 면제
    해당 되시구요..
    더 자세한 내용은 쓰기 어려우니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5. 유지니맘
    '14.6.19 7:49 PM (211.36.xxx.102)

    아..평당분양가로 볼때 주변시세보다 비싸지는 않지만..
    싸지도 않은 ..
    혹 오해하실까봐 다시 적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292 남편과 말도 하기싫어요 2 젤소미나 2014/07/08 1,536
395291 유경미아나운서 어떤수술로 이뻐진건가요?(사진유) 15 과하지않아서.. 2014/07/08 5,870
395290 법무사님 또는 부동산 관계자분 땅임대 관련..조언부탁드립니다. 2 .. 2014/07/08 670
395289 김어준 평전 6회 - 김어준과 이혼 lowsim.. 2014/07/08 3,128
395288 제가 가지고 있던 주식 세가지가 왕창 올랐어요 10 꺅!!! 2014/07/08 4,472
395287 다들 남편 취미가 뭔지 궁금하네여 29 왕정문 2014/07/08 4,767
395286 꿈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ᆢ 5 2014/07/08 1,709
395285 제가 나쁜 딸인지 봐주세요. 26 키친 2014/07/08 3,050
395284 정신병원 가보려구요 9 두둥 2014/07/08 1,929
395283 구매일과 배송일 제품보증기간 .. 2014/07/08 575
395282 라섹수술후 며칠쯤 모니터 글자가 보이나요? 1 답답해 2014/07/08 1,592
395281 과일 킬러님들 3 과일 2014/07/08 1,233
395280 컴고수님들~~ 1 2014/07/08 738
395279 추석이후 코성형이 리스크가 적을까요?? 4 .. 2014/07/08 1,386
395278 주니어 골프채 문의합니다. 3 로베르타 2014/07/08 1,075
395277 다리털제모제품 추천해주세요ㅠ 3 ... 2014/07/08 1,050
395276 아침에 일어날때 뭔가 부은 느낌 5 부기 2014/07/08 1,241
395275 이병기·최양희 결격 사유 심각 外 세우실 2014/07/08 700
395274 압박양말 추천 해주세요~~ 압박양말 2014/07/08 498
395273 얼굴이 무기인 남자 1 공지 2014/07/08 964
395272 혁신초등학교 관련 강연회 소개합니다. 넓은돗자리 2014/07/08 684
395271 한국에서도 극단적인 무슬림에 의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날수 있.. 임실사랑 2014/07/08 1,948
395270 성악가 김동규씨.. 49 ,,, 2014/07/08 33,762
395269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 뭐라 생각하세요? 24 질문 2014/07/08 2,979
395268 오래 된 아이나비 네비 쓰시는 분들..... 1 네비 2014/07/0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