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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시어머니를 안 보려고 하는 아내 글 올리신 남편분

... 조회수 : 12,892
작성일 : 2014-06-19 16:47:15

글을 지워버리셨네요.

본문만 지우셔도 될 걸,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그렇게 지워버리면... - -;;

 

뽐뿌에 올린 글과 댓글들 읽어보고 왔어요.

아까 올라온 글도 본인이 올리신 거라면 아마도

주부층이 많은 82의 의견 듣고 싶으신 걸거라고 생각해서

아직 게시판 보실 것 같아 한 마디 드릴려구요.

뽐뿌 원글에 상담 받으란 의견들마다

다함께 모여서 가야하는데 안 될 거 같다고 하신 답글이 있더군요.

전공자로서 조언 드리자면요...

인간관계에선 상대가 변하기를 먼저 바래선 안됩니다.

그것이 설령 전적으로 상대방이 원인이고 그 사람 잘못으로 전적으로 내가 고통을 당하는 거라도

상대가 원하지 않는 상담을 억지로 받게 할 수 없어요.

그리고 60세이상은 상담 안 맡으려는 상담가들이 많습니다.

30만 넘어도 생각 습관 바꾸기가 얼마나 힘들던가요.

나이들고 기운 떨어지고 병으로 죽을 날 받아놓으면 수그러들고 바뀌죠.

그래서 가정내 문제가 잠자해지는 케이스들도 많구요.

근데 나이든 사람을 상담으로 바꾸려는 기대는 안 하는 쪽이 마음이 편합니다.

또한 아내분의 마음을 상담으로 바꿔서 효자노릇 하시려는 생각도 버리세요.

남편분 원하시는 건 관계의 변화죠?
관계의 변화를 이루려면 관계구성원 중의 한 사람만 변해도 됩니다.

무게중심이 바뀌면 관계양상이 바뀐다는 겁니다

2년전 어머님에 대한 단호한 태도와 교류단절로 어머님 태도가 바뀐 것 처럼요...

제 결론은...

만약 상담이 문제해결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모친이 응하지 않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즉시 유능하고 경험많은 상담가를 찾아 남편분 혼자서 상담을 받으시란 겁니다.

제가 보기엔 남편 분의 생각과 모친, 아내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어야 할 거 같습니다.

남편분이 대단한 잘못을 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이 관계의 구도를 바꾸기 위해서에요. 

IP : 119.64.xxx.2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6.19 4:50 PM (218.38.xxx.44)

    소설아니였나요??
    낚시라고 생각했는데...

  • 2. 남편분이 먼저 상담으로
    '14.6.19 4:54 PM (119.64.xxx.212)

    남편분 본인의 문제와 행동 생각을 점검하시고
    전과 다른 반응을 보이시면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아내나 모친을 상담으로 이끄는 쪽이
    훨씬 쉽고 효율적인 접근일 겁니다.
    아내분은 상처치유를 위한 접근이 필요할 거 같구요.
    모친은 자기표현, 언어나 감정표출의 문제를 다뤄서 행동교정쪽으로 접근하셔야 겠구요.

    아내분을 더이상 푸시하시면 결국 이 시점에선 이혼이란 결론밖엔 도출이 안될 겁니다.
    이 상태로 어머님 돌아가시면 아내와도 제대로 살 자신이 없다...
    남편분 상당히 합리적이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시지만
    전통적인 가족관에서 못 벗어난 홀어머님의 외동아들의 전형을 못 벗어나신 걸로 보여요.

    문제의 원인도, 키도 남편분께 있다는 걸 먼저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3. 낚시 아닐겁니다.
    '14.6.19 4:54 PM (119.64.xxx.212)

    뽐뿌 원글에는 거의 모든 댓글에 피드백하셨고
    그 내용이 상당히 진솔했거든요.

  • 4. ddd
    '14.6.19 4:55 PM (203.11.xxx.82)

    만약에....만에하나,

    이 상황에서 어머님이 돌아가시는 경우에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더이상 가정을 지킬 자신이 없습니다.

    제 와이프의 상처가 깊어 다가서지 못했다는것은 머리로는 이해를 할 수는 있겠지만,

    가슴으로서는 이겨 낼 자신이 없네요.

    그 상황까지만 안가기를 바랄뿐입니다.

    ---------------------- 뽐뿌에서 글쓴이 댓글에 이런거 보고 기함했어요.
    정말 너무 이기적 ㅠㅠㅠㅠㅠㅠ

  • 5. 이혼
    '14.6.19 5:12 PM (203.226.xxx.151)

    전 그 아내도 잘못이 있다싶어요

    일단 이분이 엄마에게 그만큼했음되었지


    더이상 어찌 하나요??엄말죽이기라도 해야아나요?

    그 엄마도 비정상이나 아내도 이젠 좀 돌아서야합니다.

    제가 남자라면 엄마도 억제하고 아내도 누르겠어요.이혼불사하고

  • 6. ㅋㅋ
    '14.6.19 5:17 PM (118.36.xxx.114)

    아들이 엄마한테 하는 건 당연한 거구요. 이혼님 말씀은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다가서라는 말인데 앞으로 님이 피해자가 되면 먼저 가해자를 포용하시기 바랍니다. 어른, 부모의 관점으로 접근하지 말고 피해자/가해자의 관점으로 보세요. 아직도 한국은 멀었구나.

  • 7. 윗님 억제하고
    '14.6.19 5:19 PM (182.226.xxx.230)

    눌러서 행복해지나요??
    그렇게 살아도 좋다는건가요?
    그시모님은 절대 안변해요
    그정도 성품이고 인품이면 더구나요

    어머니 그리 돌아가시면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글에(용서겠지요)
    놀라고 갑니다
    이기적이고 편협함이 보입니다

  • 8. ddd
    '14.6.19 5:21 PM (203.11.xxx.82)

    엄마한테 나쁘게 하라는게 아니라,
    그 아내는 남편 엄마를 볼 생각이 없는거고 그럴만 한거고요.

    그걸 인정해 주는게 뭐 그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왜 세명이 모여서 하하호호 해야만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 9. 이..
    '14.6.19 5:23 PM (121.154.xxx.73)

    이 사람이 글을 이곳 저곳에 쓰는 이유는 자기 의견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1명도 없어서 그래요.
    상식적으로 이해 못하는 일을 써놓고 나는 내 행복대로 해야되는데 누구 지지해줄 사람 없니? 하고 있지요.

  • 10. 낚시
    '14.6.19 5:48 PM (178.190.xxx.46)

    부부 사기단.

  • 11. nnn
    '14.6.19 6:01 PM (124.49.xxx.59)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problem&no=15059&category=

    저 곳에서도 댓글 폭발 중이네요

  • 12. ㅇ.ㅇ
    '14.6.19 6:04 PM (223.62.xxx.51)

    댓글 썼구만 삭제 당했네요. 괜히 시간 낭비 함. 아내마저 버린다면 부모도 버리고 아내도 버리고, 그 원망을 아내한테 하는거임. 어리석은 사람.

  • 13. 그 사람 아니네요.
    '14.6.19 6:29 PM (178.190.xxx.46)

    아이가 없는 부부였잖아요.

  • 14. 낚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14.6.19 6:30 PM (121.143.xxx.106)

    댓글에 뽐뿌에 올리고 왜 여기다 글 올렸냐구 두분이 쓰신 댓글보고 원글 삭제한 듯...

  • 15. 뽐뿌댓글보니
    '14.6.19 8:04 PM (14.52.xxx.60)

    답정너네요
    네네하고 있지만 구제불능이네요
    그어머니에 그아들이에요

  • 16.
    '14.6.20 9:20 AM (59.86.xxx.72)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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