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보고 어쩌라고,,,,

시펄,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4-06-19 10:12:30

  그동안 내가 놀던 동네에서는 그래도 나름 귀여움도 받고 말발도 어느 정도 먹히고 했거든 ? 그런데 뜬금없이 우리 근혜 언니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총리를 하란다 .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하고 싶은 거 당연지사인데 , 이 망할 놈의 국민들이 지랄이네 .

처음에 그랬듯이 사과 할 거 없다고 계속 튕겼으면 결국 총리 못하고 다시 우리 동네로 돌아가더라도 지조 하나는 지켰다는 평가와 함께 계속 가오도 잡을 수 있었을 텐데 , 그놈의 총리가 뭐라고 그거 하고 싶은 마음에 맘에도 없는 사과 비슷한 걸 해버렸단 말이야 . 근데 이제 와서 물러나고 내가 놀던 동네로 다시 가면 잘했다고 평가해줄까 ? 아마 배신자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지도 모른단 말이지 . 벨도 없는 놈이라고 , 총리가 그리도 하고 싶었더냐고 .

결국 다른 방법이 없다구 . 호랑이 등에 탄 거란 말이야 .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가 없다구 . 내리면 바로 죽거든 . 살고 싶으면 계속 가는 수밖에 없다는 거 알잖아 . 속으로는 그만 두고 싶은 마음 굴뚝같을지라도 그럴 수가 없는 내가 참 불쌍하지도 않니 ? 인간적으로 말이야 .

그러기에 평소에 잘했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너무 후회가 된다구 . 사람 팔자 모른다고 세상에 내가 총리 지명을 받을지 꿈에나 생각해봤겠어 ? 그럴 줄 미리 알았더라면 그동안 그런 개소리는 절대로 안 했지 .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그것도 말이 안 되는 게 , 그동안 그런 말 같잖은 소리를 많이 했기에 총리 지명 받은 건지도 모르잖아 . 결국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는 거네 ? 답이 없어 . 니들 내가 애처롭지도 않니 ? 나 정말 총리 하고 시포 .

나 이대로 다시 돌아가면 맞아죽을지도 몰라 . 우리 동네 사람들 그리 맘씨 좋은 사람들 아니란 말이야 .  니들 하나님한테 다 일러버릴 거야. 씨펄.

http://www.surprise.or.kr/board/view.php?uid=6865&table=surprise_13&PHPSESSID...

IP : 110.9.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님
    '14.6.19 10:16 AM (59.10.xxx.161)

    소리 듣기도 싫어요 아우 진짜 ... 이번 기회에 개신교한테 치 떨리고 신은 있겠지만 저 사람이 믿는 하나님은 모르는 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317 박평일의 '빨갱이 논쟁'- 남한은 온통 빨갱이 천국 4 ........ 2014/06/22 1,442
392316 '교육입국'…문창극이 모독한 '엄비'의 조선사랑 알고보니 2014/06/22 1,673
392315 음주운전 단속 거부 정성근 후보자, 소송까지 벌이다 패소 2 참맛 2014/06/22 1,879
392314 이런 문제는 어떻게..함께 고민해주세요. 3 ... 2014/06/22 1,305
392313 낼모레 마흔인데 5 .. 2014/06/22 3,335
392312 울진2호기 냉각수 누출사고에 대한 단상.. 6 .. 2014/06/22 2,021
392311 코스트코 빌트뉴욕 보냉가방 아직도 파나요? 2 궁금 2014/06/22 4,507
392310 문창국, 참극을 막을 내리려 합니다.. 3 。。 2014/06/22 3,548
392309 그릇 정리를 해야하는데요 ... 3 그릇 정리 .. 2014/06/22 2,560
392308 도지사님의 취임식 연설 1 안희정도지사.. 2014/06/22 1,573
392307 맞선으로 결혼하신 분들 몇살때 몇번째 맞선에서 결혼하셨나요? 7 결혼하고싶다.. 2014/06/22 4,811
392306 좋아하는 일? 돈 되는 일? 4 나이들면 2014/06/22 1,724
392305 (속보)경북 울진 한울1호기 고방사능 경보 발생 29 아고라 펌 2014/06/22 5,268
392304 5년 숙성된 매실액이 간장색인데, 정상인거 맞겠죠? 3 우왕 2014/06/22 3,104
392303 (잊지말자)풍기인견이불에서 독한 냄새가나요 2 잊지말자 2014/06/22 3,351
392302 지금 5명이 죽었다고요!! 총기난사로! ! 37 2014/06/22 14,777
392301 술 좋아하는 남편과 주말부부 3 중독 2014/06/22 2,763
392300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찾은 물품을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는지요? 4 물품 2014/06/22 2,677
392299 [추가] 강원 고성 22사단 총기사고 대재앙으로 남겠네요 7 심플라이프 2014/06/22 4,466
392298 그냥 주절주절... 1 dma 2014/06/22 1,083
392297 밤12시 넘어서 집안일하는 윗층 5 기다리다 2014/06/22 3,507
392296 33살에 모쏠이면 제가 이상한거죠? 10 모쏠녀 2014/06/22 6,754
392295 손자가 놀러왔는지 지금까지 노래부른 윗 층... 1 ㅜㅜ 2014/06/22 1,710
392294 [잊지말자0416] 겨드랑이부분 누래진 흰 옷은 정녕 가망이 .. 6 에혀 2014/06/22 4,933
392293 코엑스 공사다끝났나요 3 삼성역 2014/06/22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