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아기..
평상시엔 약을 잘 먹는데..
아픈게 3주가 넘다 보니 약에 질려 이젠 질색을 합니다.ㅡㅜ
용기를 바꿔서도 줘보고 (몇번은 먹히더군요)
인형놀이를 하면서도 줘보고(아이가 좋아하는 인형들 한입씩 주는척 하고 아이도 한입 먹이고..)..
빨대꽂아서도 줘보고..
억지로 준적도 있지만 정말 이건 못할 짓인것 같고 ㅡㅜ
지금 가래끓는 기침을 해서 약을 먹여야 하는데..결국 오늘밤은 못먹이고 잤네요 ㅡㅜ
혹시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ㅡㅜ
21개월 아기..
평상시엔 약을 잘 먹는데..
아픈게 3주가 넘다 보니 약에 질려 이젠 질색을 합니다.ㅡㅜ
용기를 바꿔서도 줘보고 (몇번은 먹히더군요)
인형놀이를 하면서도 줘보고(아이가 좋아하는 인형들 한입씩 주는척 하고 아이도 한입 먹이고..)..
빨대꽂아서도 줘보고..
억지로 준적도 있지만 정말 이건 못할 짓인것 같고 ㅡㅜ
지금 가래끓는 기침을 해서 약을 먹여야 하는데..결국 오늘밤은 못먹이고 잤네요 ㅡㅜ
혹시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ㅡㅜ
항생제나 알레르기 약은 유독 쓰더라구요 제가 먹어봐도 쓰던데요
먹어보고 쓴약은 요구르트에 약간 타서 줘요 한국야구르트 같은 달콤한 요구르트 종류요
약이 5밀리 정도라면 야구르트 10밀리나 약간 더 타서 빨대 꽂아서 주면 잘 먹어요
빨대로 먹으면 쓴맛도 덜 나고 빨리 먹일 수 있는거 같아요
의사에게 물어봐도 아이가 잘 안먹으면 야구르트 약간에 타주는 정도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사탕 젤리를 눕힌자세에서 입에 넣어주면
위험할수 있어요.
억지로라도 먹이시려면
강아지 약 먹이듯 입술 꼬리쪽으로 약병 주입구를 넣어서 쭉 짜먹이시면 돼요.
그러면 자동반사로 그냥 약이 꿀꺽 넘어갑니다......
무작정 입 벌려서 한 가운데로 털어넣으면 다 흘리거나 사래들리거나 토해요.
세상에나. 음님 완전 감사해요.
전 그동안 가운데서 털어넣으면서 엄청 흘렸는데
음님 말씀대로 해보니 완전 금새 뚝딱이네요. 이렇게 좋은 정보 주시다니 감사감사합니다.
그리고 요구르트 좋은 방법 같아서 써먹어봤더니..ㅡㅜ
안먹네요. 약맛이 느껴지는가봐요. 흑..
결국 강제로 먹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