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사회성 기르기 훈련하는 소규모 모임이나 단체 없을까요

^^ 조회수 : 2,017
작성일 : 2014-06-17 14:42:32
부모 양쪽다 내향적 성향이구요
8세 남자아이인데 부끄럼 너무 많고 소극적이고 불안감,긴장이 많은 편이예요

1대1관계는 잘되나 3인이상 에서는 잘놀다가 어느순간 걷돌거나
스스로 포기하고 빠질때가 많고요
아직 처음보는 어른들앞에서 모른척하거나 쑥스럼 너무 많이 타고요
부끄러운 상황에서 딴청부리기 ,관심끌려고 가끔 과한 웃음이나 행동하고 징징댄다해야 하나요 그런 경우 등등
낯선 장소 사람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여러 걱정되는 점이 많은데요
저희 처럼 사회성이 부족해서 어울려서 노는 기회와 경험을
줄려고 모이는 모임이나 단체 어디 없을까요
여기는 지방이구요

제 친구 아이와 만나서 놀곤 했는데 제가 마음을 좀 다쳐서
이런 문제를 서로 이해하는 관계를 만나보고 싶거든요

제 아이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을 얘기하니 저희 아이를관찰하면서 평가하고 저한테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느니 네가 이렇게
키워서 그렇다는 뉘앙스로 얘기해서 제가 다시는 그 친구를 좋은 맘으로 볼 자신이 없어요
알아서 다행이라느니

IP : 180.134.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이치료
    '14.6.17 2:47 PM (221.162.xxx.5)

    놀이치료를 알아보세요
    그룹치료도 하구요
    우리아이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 2. ,,
    '14.6.17 3:56 PM (175.223.xxx.15)

    우리 아들 그맘때와 비슷하네요
    아동발달센터에서 그룹으로 사회성 했는데요
    엄마 마음에 심리적 도움이 되기는 해요
    그러나 시간이 오래 걸리구요
    지금은 10살인데 여럿이서 잘놀아요
    너무 놀려 해서 탈이긴하나 예전 생각하면 감사 또 감사하죠
    우리아이도그랬는데 셋이상 놀때 겉도는건 아마 셋이상 놀때 안좋은 기억 때문에 그렇다 하더군요
    그래서 충분히 1:1로 많이 놀릴려고 했고요
    (사회성이 부족하면 1:1로 놀리는게 더 좋다하네요)
    지나고 보니 때가 되니 좋아진거 같기도 합니다
    (그방면으로 늦된 아이였나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진 않았고 놀이치료 그룹치료 3년 가량 했네요

  • 3. ,,
    '14.6.17 4:03 PM (175.223.xxx.15)

    아참 관심끌려는 과한 행동은 ㅇㅇ 야 그럴땐 이렇게 말할수 있어 하고 대체 언어를 알려주시면 되고
    부끄럼 많은것은 성향이니 기다려 주시고
    낯선데 적응오래 걸리는 것도 성향이니 기다려 주시고
    우리아들 과 비슷해서 댓글 계속 달게 됩니다
    적응이 오래 걸리는 아이는 부모가 같이 여행이나 새로운 경험 자주 쌓아주면 좋다고 해요
    7세때 그래서 한달에 한번은 가까운데라도 꼭 갔었어요
    우리아이도 미끄럼틀 타는데 2년이 걸렸답니다
    여유를 갖고 아이를 보시고 (사실 어렵죠ㅠ)
    도움이 되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250 주민센터라고 전화가왔는데.. 2 Ddd 2014/07/08 1,534
395249 지금 정의당 의원이 최경환에게 정말 중요한 지적 6 ㅇㅇ 2014/07/08 1,278
395248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데 비가 오려하니 힘드네요 2 .. 2014/07/08 1,193
395247 지난 주말에 edge of tomorrow 봤는데요 1 아름다운 근.. 2014/07/08 754
395246 여자가 남자에게 호감을 갖는 순간 34 몰라요 2014/07/08 14,301
395245 서기관 정년이 몇 세이고 연금을 몇 세 부터 받나요? 10 그네하야 2014/07/08 5,214
395244 핏플랍이요 1 ^^ 2014/07/08 1,043
395243 이영어학원 옮겨야겠죠? 3 .. 2014/07/08 672
395242 시금치 파이 살수있는데 있을까요?? 3 먹고싶다 2014/07/08 1,078
395241 어떤 아이가 더 나은가요 27 아이사랑 2014/07/08 3,415
395240 오늘도 오후 1시에 선착순 달리기 준비 ㅋㅋ 2 민머리여사 2014/07/08 1,117
395239 피임도 중요하지만 성병 검사부터 요구해야할거 같아요 6 2014/07/08 2,326
395238 최철홍 회장 보람상조 florid.. 2014/07/08 1,178
395237 쌍커풀 있는데 수술하신분 계시나요?? 3 ㅜㅜ 2014/07/08 3,244
395236 3천궁녀 투신자살-아편전쟁:시진핑/박근혜 힘겨누기!! 28 걸어서세계로.. 2014/07/08 1,587
395235 오선생 만나본 적 없어요 여의사 성클리닉 추천 부탁드려요 11 결혼8년차 2014/07/08 8,015
395234 사람들이 오늘 유난히 친절합니다 5 무슨일일까요.. 2014/07/08 1,577
395233 유경근 대변인..'4월 16일 대통령은 어디있었나?' 1 대통령은뭐했.. 2014/07/08 1,165
395232 (닭아웃)이라고 글머리 다시 다는게 어떨까요? 7 82쿡인 2014/07/08 614
395231 청명 하늘님~~ 2 오늘 2014/07/08 852
395230 오래된 아파트 베란다 벽 곰팡이 흔한 일인가요? 5 곰팡이 2014/07/08 2,171
395229 출산후 갑자기 모공이 확늘어났어요ㅜ 4 ㄴㄴ 2014/07/08 2,078
395228 약간 긴머리 말면 풀 때 끄댕이잡고 싸운 후 처럼 다 뜯어놓네요.. 뽕고데기 2014/07/08 884
395227 에어컨 실외기 문제 6 여쭤봅니다 2014/07/08 2,374
395226 집을 팔려고 하는데 아랫층에 누수가 생겼는데.. 3 2014/07/08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