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를 여행하면서 적은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이에요.
나름 디자인쪽에서는 유명한 디자이너인데
몇장 펼치다 접었어요.
이 사람도 본인 포장하기를 좋아하는듯..
너무 문체가 오글거려요..
이런글로도 책을 출판할 수 있다니...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이런식..
목차중에는 ...프라하에서 발생한 어설픈 아마추어의 언어학적 고찰..이라는 제목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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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나 설탕으로 본질을 흐리게 하지 않는 커피의 그 단도직입적이며 정면도전적인 맛을 나는 사랑한다.
실존의 존재인 내가 오늘밤을 머무를 수 있는 실존의 공간을 얻게 되므로
여행에서 지친 내 몸이 쉬는 듯한 가상의 체험으로서가 아닌 실존하는 체험으로서의 휴식을 얻게 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