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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쟁때 참모로 여자를 데리고 다녔던 나라...

궁금해..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14-06-17 10:36:07

 

직장 동료랑 이야기 중.... 유난히 남자에 대해 능력 자체를 우월 하게 생각하는 분이 계세요..=.=;;;(여자분이시면서 ㅠㅠ)

남자가 무엇에 대한 묘사도 뛰어나고... 남자가 직관도 뛰어나고.. 힘도 세고 일도 잘하고 뭐든 잘 한다고..

그래서 힘이나 계획된 일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자가 뛰어나다고는 들었지만 직관이나 묘사는 여자가

더 우월하다고 읽었다.

제가 어디서 읽었는데 여자는 직관이 뛰어나서 전쟁때 참모로 여자를 한명 데리고 다녔다고 들었어요...

남자들은 계획된 기획에는 정말 정확하게 잘 하는데 계획과는 전혀 틀린 위급한 상황에서는 여자들을 못따라온다고

분명히 읽었는데... 그리스 라고 읽었던것 같아서 그리스 라고 했더니  그 당시 여자를 누가 데리고 다니냐고

남자아이면 모른다고... 농담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ㅠㅠ 전 분명 읽은 기억이 나는데.... 그때 여자를 전쟁에 데리고 다녔다고 해서 신선한 충격받아서 안 잊혀지거든요...

IP : 119.203.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4.6.17 10:47 AM (39.7.xxx.112)

    인간은


    본인 경험이 최고랍니다



    딱 선을 그어놓고 아니다 하면


    증거 보여주기 전까지 본인 경험이 최고,



    본인 지식이 최고 일겁니다

  • 2. 그 동료
    '14.6.17 10:48 AM (39.7.xxx.112)

    아마도 역으로



    집에서 남녀차별 받았을




    가능성 높아요

  • 3. ...
    '14.6.17 10:56 AM (119.192.xxx.47)

    좀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하고는 다른 흔하지 않은 케이스인 것은 사실이지요. 정확히 기억해서 말했으면 좋았을텐데 인상 깊게 읽었다고 상대의 말을 반박하는 상황에서 정확히 인용은 못하면 원래 공격 받기 십상이에요.

  • 4. 그리스라면
    '14.6.17 11:13 AM (59.86.xxx.199)

    남자아이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도시국가 시절 그리스에서는 미소년을 상대로 한 동성애가 유행(?)이었다고 읽은 듯 싶네요.
    플라토닉 러브란 남성끼리의 동성애를 의미하는 말이었다고도 그러고요.

  • 5. 원글...
    '14.6.17 11:17 AM (119.203.xxx.172)

    일단 뭐 그냥 원래 그러던 분이라 공격받고 안받고가 문제가 아니라 늘 그러시는 분이라 그러려니 하고요.

    =.=;;;

    정말 그런 나라가 없었던 건가 그럼 내가 잘못 읽었던가? 이런 의심이 들어서요.

  • 6. 무녀??
    '14.6.17 11:27 AM (114.205.xxx.245)

    혹 무녀가 아닐까요? 신탁 뭐 이런걸 받아서 전쟁을 할까 말까 결정을 했다는..

  • 7. 참모라기 보다는
    '14.6.17 11:30 AM (59.86.xxx.199)

    섹스파트너로 데리고 다닌 경우는 가끔 있었던 듯 싶어요.
    당장 생각나는 건 항우가 후궁 우미인을 전쟁터까지 데리고 다녔던 사례네요.
    항우가 유방에게 패하면서 우미인을 먼저 죽이고 자신도 자살했다는 얘기가 그 유명한 '패왕별희'라는...

  • 8. 원글...
    '14.6.17 11:44 AM (119.203.xxx.172)

    음....스파르타가 아니였던가 싶기도 해서 막 일하는 중간 중간 찾아보고 있느데 없네요..ㅠㅠ


    제가 읽었던 책이 워낙 오래 되서 ㅠㅠ 자기 개발서 종류여서 외국서적이었어요.

    화성인남자 금성인여자 같은 종류...

    거기서 저자가 여자가 남자보다 직관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예를 들어줘요..

    즉 섹스파트너나 그런쪽이 아니었어요...(그리스에서 동성애를 더 높이 쳐준다는 그런거 빼구요.. =.=;;;)

    전쟁시 계획대로나 조금 계획이 어긋나면 충분히 남자들이 커버가 되는데 급습을 받는다던지 계획하고

    180도로 다른 일들이 일어나면 여자들이 더 뛰어나게 위기를 극복한다고 읽었어요...

  • 9. 생각해보니
    '14.6.17 11:56 AM (59.86.xxx.199)

    저 윗님의 무녀설이 맞을 듯 싶네요.
    고대 그리스에서는 신탁을 받는 무녀가 있었고 무녀가 받은 신탁이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기도 했다고 기억합니다.
    남자보다 뛰어난 부분을 활용하기 위해 여자를 참모로 썼다는 시각은 아마도 저자의 과도한 페미니즘적인 시각이 아닐까 하네요.

  • 10. 참고
    '14.6.17 12:05 PM (211.108.xxx.159)

    이곳에서도 오래 전에 한 번 휩쓸고 지난 간 EBS아이의 사상활이라는 다큐멘터리 '남과 여' 편을 보시면 재미있을거에요.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주차능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실험이 나옵니다.
    반면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언어능력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여주는 실험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공간을 논리적으로 보는 능력이 남자들보다 떨어지는 실험도 있구요.
    제한시간 내에 열가지 정도의 일을 거의 동시에 처리하는 실험에서
    여성들은 아주 노련하게 해치우는데 남자들은 거의 어버버 바보가 되더군요.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일정 구간을 이동했던 실험에서
    남자이들은 지리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여자아이들은 이동하면서 들었던 음악등 운전기사에 대한 사적인 대화내용이나 정보를 정확하게 기억했습니다.

    어린 아가들 옆에서 엄마가 우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데
    여자아이들은 따라서 울고
    남자아이들은 무반응이거나 심지어 재미있어해요.

    누군가 우월하다는 건 지금시대에는 망상이고
    남 녀가 평등하니 남 녀가 똑같다는 것도 억지이고
    념 녀가 다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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