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6.17 12:21 AM
(211.214.xxx.45)
세븐일레븐에서 슬러시.... 여러색 다 섞어서 먹던 기억이 나네요
빨대로 쭉 빨면 아귀가 시리던 기억...
2. ..
'14.6.17 12:24 AM
(175.113.xxx.83)
진짜 패밀리마트랑 세븐일레븐에서 특히 여름만 되면 슬러시 진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ㅋㅋ 지금도 팔았으면 좋겠어요...ㅋㅋ
3. 1킬로짜리
'14.6.17 12:37 AM
(121.164.xxx.106)
쌀을 로손에서 사다 밥해먹던 자취생임다
4. 제가
'14.6.17 12:38 AM
(223.62.xxx.4)
서민이라 그런가 처음생길때는 동네슈퍼보다 더 비싼데 누가 저기서살까 했던 기억이나요. 망할까봐걱정을ㅋㅋ
근데 쿠크다스같은 박스에 들은 좀더고급스러운 과자를 많이팔았던 것같네요 프링글스도 편의점에서부터 쉽게 보기 시작했죠
5. 알바생
'14.6.17 12:41 AM
(116.40.xxx.8)
저 99년도에 알바생이었어요...
원글님이 기억하는 92년보다는 뒤에 하게 됐는데..편의점은 상권에 따라 발주하는 물건이 달라요..
예식장 있는 쪽은 축의금 봉투는 물론이고 웨딩카 꾸미는 재료도 팔고, 병원 근처에는 박스음료수 많이 두고~학생들 많은 곳이면 슬러시나 탄산음료디스펜서, 라면 등 즉석식품 위주로 발주 많이
해요...
물건도 매장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지요...
저는 분유도 팔던 편의점에서 알바했는데 그것 기억하고는 아이 키우며 예기치 않게 다른
곳에서 잘 때 분유 사러 갔더니 없다해서 난감했던
경험이 있어요...
6. ㅇㅇ
'14.6.17 12:44 AM
(124.53.xxx.26)
그때가 더 컸던 것 같아요. 미니스톱이 도심에 크게 있었는데 슬러시 쉐이크 이런 코너가 컸어요. 작은 맥도날드를 보는 느낌이랄까.
7. /////
'14.6.17 12:44 AM
(42.82.xxx.29)
비싸지 않았나요? 질투보면서 그생각했었어요.
저애들은 돈버는대로 막 저렇게 써도 되고 멋있다..그랬던 기억이 나요.
그당시는 아직 세상물정 모르던 시절이라 드라마보면서 감탄하기만 했었던.
회사 생활 하고 그렇게 막 돈을써도 돈이 펑펑나오는거구나 생각했었어요.
8. ...
'14.6.17 12:49 AM
(175.113.xxx.83)
저는 그때가 초등학생때라서... 밤에 라면먹고 김밥먹고 그러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때만 해도 그냥 동네 에 대형할인마트도 아닌 구멍가게 같은 형태의 가게들이 많아잖아요..
9. ㅇ
'14.6.17 1:02 AM
(110.70.xxx.13)
아닌데...우리동네에도 패밀리마트 등 여러개있었고 우리동네엔 현재 이마트 같은 마트가 농심가라고 저 초딩때도 있었어요
전 중고딩때 학원다닐때 컵라면 많이 먹어서 편의점 자주 갔는데 꼬마김치 컵라면 비슷했어요 지금이랑..
그리고...파파이스랑 롯데리아에 감자튀김 먹으로도 많이 갔고..
우리동네그냥평범한대전의한동네
10. ..............
'14.6.17 1:05 AM
(182.209.xxx.24)
그거 보다 더 놀라웠던건
최수종이 최진실.. 뭐 사러 왔다가 마주치면 계산을 최수종이 막 해줘요
둘이 연인사이도 아니고 그냥 친구사인데..
최진실은 그냥..쉬크하게.. 계산한다고 하면.. 내비두고..
그시대때는 남자가 계산하는게 매너였나봐요
지금 시대랑 완전 다름..
둘이 만나서 뭐 같이 사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났을뿐인데.. 계산할때 봤다는 이유로 계산...
11. ..
'14.6.17 1:11 AM
(211.176.xxx.46)
위에 댓글러님/
동성이었어도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서로 친하면, 서로 열심히 갈구고 전화해서 내 술값 니가 내라고 땡깡부리고 그걸 또 욕하면서 들어주고.
12. .....
'14.6.17 1:15 AM
(218.152.xxx.186)
저희동네에는 써클K라는 편의점있었어요
13. 상도동
'14.6.17 1:25 AM
(175.118.xxx.5)
학교앞에 바이더 웨이가 있었어요ㆍ전 지나치면서도 뭐하는덴지 몰랐는데 , 친구가 거길 기어코 벋더웨이라고 우기고 우겼던 기억이나요ㆍ
14. 제가
'14.6.17 1:34 AM
(211.177.xxx.213)
다녔던 학교앞에 써클 케이가 있었는데
이때가 삐삐도 대중화되기 살짝 전이라
모임약속에 늦게오는 친구들을 위해
누구야 우리 어디로 간다 하는 메모를 붙일수 있는 메모판이 있었어요.
놀다가 자리 옮기면 또 고쳐놓고...
그래서 알만한 다른 사람들이 몇시에 어디서 모이는지 그런것도 알수 있었죠.
아날로그 시대의 낭만이 있었어요. 그 편의점에는.
15. 질투
'14.6.17 1:36 AM
(180.233.xxx.86)
저희 동네 LG25에서 찍는 걸 버스타려고 나가다 봤어요.
홍대 어디에서도 찍었다고 했는데 저희 동넨 작은 규모였거든요.
얼핏 보니 최진실이 안에서 이것저것 웃으며 물건 집어들고 있는 모습.행길에 최진실 엄마가 자가용 문 열어 놓고 앉아서 최진실 할머니(저희 동네분)와 얘기하고 있는 모습 봤었죠.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지금 생각해보면 트렌디드라마라고 그땐 세련되고 참신했을진 몰라도 작가 역량이
별로였던 것 같은...압축한 스토리를 다시 봤는데 최진실이 차 안에 최수종과 앉아서 이응경을 질투하며
이런 발언을 하네요. "늙은 게!"
지금 그런 대사 쓰면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저희 동네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별로 이용을 안 해서 그런지 뭐가 있었는지는 잘 생각이 안 나요.
다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등 기존 슈퍼와 차별화 된 상품이 있었고,달디 단 하겐다즈 하드 한동안 즐겨 먹었네요ㅠㅠ
90년대 중반쯤엔 성당사람들과 편의점앞 파라솔에서 맥주를 즐겨먹었던 정도...슈퍼 앞 파라솔은 있다해도 잘 안 갔을텐데 편의점 앞은 좀 깔끔했다고 생각했을까요?
16. 브낰
'14.6.17 2:48 AM
(74.76.xxx.95)
으아....제 인생의 드라마 중 하나인데...
덕분에 다시 보게 되네요.
남녀관계가 저럴 수 있다는 거 정말 로망이었죠.
능력있는 하경이도 엄청 부러웠고요.
(딱 잡고 시험 공부하면 매번 붙음)
17. ㅇㅇ
'14.6.17 3:15 AM
(121.130.xxx.145)
지금 생각하니 그게 다 피피엘이었는데 말이죠.
그땐 편의점이 근사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트렌디 드라마의 힘이죠.
18. 나는나
'14.6.17 7:27 AM
(218.55.xxx.61)
쎄븐일레븐 핫도그랑 빅걸프 자주 먹었던 기억..ㅋㅋ
19. ..
'14.6.17 8:03 AM
(204.191.xxx.210)
제가 외국에 오래살아서 그러는데 지금 미니스톱이나 바이더웨이 페밀리마트?? 같은건 사라졌나요??
20. ^^
'14.6.17 8:43 AM
(114.160.xxx.140)
옛날 편의점엔 뭔가 동네 사랑방같은;;;재미가 있었네요.
제가 살던 동네 편의점엔 비디오 대여코너도 있었고
90년대 초반엔 드물었던, 원두커피를 바로 갈아서 커피 내려주는 기계도 있었어요.
근처에 음반회사 레코딩 스튜디오가 있어서 밤에 가면 당시 유명 가수들;;자주 마주칠 수 있었던게 좋았어요!
21. 끄적
'14.6.17 2:29 PM
(211.38.xxx.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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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양재동에 학원다닐때 LAW SON이라는 편의점이 있었어요. 어떤 애가 라우성이라 그래서 그 뒤로부터 라우성, 라우성 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