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께부터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설이 회담장 밖으로 퍼졌지만 4시20분께 상황이 급반전됐다.
회담장인 원내대표실 밖 복도까지 고성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이완구 원내대표가 "내가 할 만큼 했어. 왜이래"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양보하신 게 뭐가 있어요"고 응수했다.
이후로도 고성이 오가자 여야 당직자들은 취재진을 회담장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까지 이동시킨 뒤 접근을 차단했다.
회담장인 원내대표실 밖 복도까지 고성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이완구 원내대표가 "내가 할 만큼 했어. 왜이래"라고 호통을 쳤다. 이에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양보하신 게 뭐가 있어요"고 응수했다.
이후로도 고성이 오가자 여야 당직자들은 취재진을 회담장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까지 이동시킨 뒤 접근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