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하고 서럽네요..

ㅜㅜ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14-06-16 12:53:24
결혼 오년만에 어렵게 임신한 임산부입니다..요즘 폭풍입덧으로 시체처럼 누워만있어요.신랑이랑은 주말부부라 평일엔 가까운 친정에서 신세지구요..몇일전부터 입덧이 절정이어서 신랑한테 연락도 잘못하고 누워만있었죠..근데 신랑.자기가 연락안하면 제가 먼저 연락안한다면서 삐진거있죠????바쁠까봐그랬다그래도 쌩.나 힘든데 옆에서 챙겨주지 못할망정 머하는짓이냐고 해도 묵묵부답 .더 어이없는건 어제 와서는 말한마디안하구 거실에서 자구 저한테 말도없이 나갔어요..내가 뭘 이리 죽을죄지었는지 입덧하는 임산부한테 넘 하네요..오늘 하루 가출하고 싶어도 입덧땜에 먹지도 못해서 가출할 힘도 없네요 . . ㅜㅜ

IP : 223.62.xxx.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6.16 1:32 PM (211.237.xxx.35)

    저도 뭐 입덧이라면 남부럽지 않게 했던 사람인데요.
    열달내내 하다 못해 심지어 아이 낳은후에도 일주일간 그 멀미하는 느낌이 안사라진;;;
    둘째는 생각만 해도 끔찍해서 더이상 임신도 안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 임신 막달쯤에 깨달은건데..
    속이 비면 안돼요. 눈뜨자마자 입덧 없을때 뭐라도 우적우적 입에 넣어서 삼켜야 합니다.
    크래커나 냄새 좀 덜한 빵같은거 입에 안넘어가도 드세요..
    그럼 조금 정신이 들어도 입덧이 그리 심하진 않을겁니다. 계속 조금씩 뭔가를 드세요. 속이 안빌정도로..
    그리고 남편은 나쁘긴 나쁜데.. 입덧같은걸 잘 모르나봐요.자기도 챙김받고 싶은 생각 드나보네요. 에휴
    철없어라..ㅠㅠ

  • 2. ..
    '14.6.16 1:39 PM (72.213.xxx.130)

    남편 성격이 좀,,, 사소한 것에 삐지면 그 속이 풀릴때까지 몇달씩 말 안하는 남자도 있더군요.
    풀릴때까지 걍 냅두시고 태교에 몰두하시길... 저라면 그냥 다 잊고 즐거운 것만 상상하며 아기를 위해
    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160 스마트폰 아닌폰에서 이메일보내기 /// 2014/06/18 1,225
391159 홍대 미대 대학원 아시는 분 여기 한번만 봐주세요...ㅠ 4 다시시작하기.. 2014/06/18 5,988
391158 퇴직금관련..아시는분 의견부탁드려요 ㅠ 4 가마니 2014/06/18 1,810
391157 대기업아니면 정말 거의 140 정도 월급 받는곳이 많나요? 30 남동생 2014/06/18 31,831
391156 요즘 여름이불 덮으시나요? 9 .. 2014/06/18 2,352
391155 부산 매선 동안침 정보 문의드려요 4 헉.. 늙었.. 2014/06/18 2,795
391154 박교수 책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리뷰 한 번 보세요 5 dd 2014/06/18 1,517
391153 라디오 비평(6.18) - 박근혜는 제 정신인가/보수의 나라는 .. lowsim.. 2014/06/18 1,135
391152 사주 보고 불행을 행운으로 바꾼적 있나요? 3 사주사주 2014/06/18 3,173
391151 그 날인데 요가학원에 가도 될까요? 6 땡순이 2014/06/18 2,480
391150 강아지용품 어디서 사세요? 4 tt 2014/06/18 1,183
391149 옛날 목화솜 이불이랑 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2 123 2014/06/18 2,360
391148 37세 직장맘인데...플리츠 옷 어떤가요? 8 ... 2014/06/18 3,712
391147 더듬이 엄청 길고 빠르면 바퀴벌레겠죠..? 1 2014/06/18 1,504
391146 닥아웃)쓰레기는 쓰레기일 뿐 ㅠㅠ 1 친일매국놈 2014/06/18 1,022
391145 세종대교수 맞고소 준비 36 기가 막혀 2014/06/18 4,350
391144 33세 미혼 ,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4 독신 2014/06/18 5,854
391143 워드스케치 뇌새김 단어? 써보신분 1 ...영어 2014/06/18 3,672
391142 버릴 옷으로 활용하는 팁 공유해요 6 그네하야 2014/06/18 2,755
391141 요즘 수학의 정석은 14권이나 되나요? 2 ... 2014/06/18 2,096
391140 서울대 근처 고시원 좀 추천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 2 ... 2014/06/18 1,939
391139 체성분 검사받았는데 신체나이 27세로 나왔어요. (실제 38살).. 6 ^^ 2014/06/18 2,611
391138 동영상 - 의료민영화.영리화의 진실! (초간단 정리) 5 참맛 2014/06/18 1,030
391137 친구처럼 지내던 운동강사에게 실망했는데 남은수업 어떻게 하는게 .. 10 관계 2014/06/18 3,355
391136 정말 이해할수가없는게 1 내일 2014/06/18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