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 남자분....이후 두번째 글인데요 봐주세요

ssd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4-06-15 21:50:14

저번에 퇴근길에 버스에서 남자상사분 만났다는 글 썼었는데요

갈수록 그분이 제ㅔ 주위에 더 자주 온다는 느낌을 받아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제주위에 오면 등돌리고 딴사람이랑 얘기하다가 갔는데요...(원래 무뚝뚝한 사람)

요새는 회사에서 일적으로 옆사람이랑 붙어있을때 제 옆사람이랑 얘기하고 저를 한번보고 가요

저는 일부러 책상보고 있었고요....

그사람이 원래는 일적으로 할얘기 없으면 부하직원이랑 눈도 잘 안마주치는데요

오늘은 지나가다가 마주쳤는데 저를 똑바로 보시는겁니다.

그리고 제자리 뒤가 통유리인데 다른 동료랑 할얘기있으면 거의 거기서 얘기를 해요

좀 신경쓰여요

일부러 출몰하는거같은 느낌을 받는데 제 착각일까요? 아니면 뭘까요?

유부남은 아니에요

같은동네게 산다는 걸 알고나서부터 그러시는데요
그거하나로 저렇게 달라질수있나요? 전에는 근무시간에 잘해야 하루 두번 봤는데요
진짜 요새는 막 대여섯번...나타나시고 쉬는시간에도 지나가다 마주치고 그래요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애매할때는 제가 보던핸드폰 계속보는데요
그럴때는 그 상사분이 절 힐끗 보시다가 완전히 딴데보시는 티를 내면서 가세요
이건 뭘까요,,,,,?
그분 전화통화도 제가 업무때문에 잘 다니는 곳에서 하시는데 그냥 착각일까요?

IP : 211.186.xxx.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주
    '14.6.15 9:54 PM (1.231.xxx.236)

    그린라이트~~^^

  • 2. ....
    '14.6.15 9:55 PM (121.162.xxx.53)

    차라리 고백을 하던지...간보기 하는 건지 찔러보는 건지? 남자 태도가 좀 그러네요.
    님은 그 남자에게 마음이 있는거에요?

  • 3. 근데
    '14.6.15 10:06 PM (218.38.xxx.156)

    두 분 다 싱글? 글고, 일적으로 -> 업무 상 이라 표현하시면 더 좋음.

  • 4. ㅇㄹ
    '14.6.15 10:07 PM (211.237.xxx.35)

    제가 저번에도 답글 단것 같은데 ㅎㅎ
    그분도 원글님에게 마음이 좀 있는것 같고요.
    원글님이 그분 더 좋아하고 신경쓰고 계신것 같아요.
    그 분이 먼저 대시하지 않으면 원글님이 먼저 차라도 한잔 하자고 멍석 펴줘보세요.
    얼마나 신경이 쓰이면 이렇게 몇번을 물으시는지 ㅎ

    착각 아니에요 착각 아니에요 착각 아니에요


    이말 듣고 싶으신거죠?
    착각 아닙니다. 사실 남이야 원글님이 주신 정보(원글, 댓글)만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데
    원글님이 쓰신글에 원글님의 마음이 너무 보여서 ㅎㅎ
    원글님의 주관적인 글 읽은 타인보다는 그 상황에 놓여있는 원글님 느낌이 맞습니다.

  • 5. 호감
    '14.6.15 10:14 PM (106.146.xxx.18)

    호감 가시면 잘 웃어주시고 호응해 주세요. 그러면 조만간에 무슨 적극적인 대쉬가 있겠죠.
    남자가 별로라면 그냥 신경 끄시고요. 그러면 그 분도 큰 용기 못낸채 맴돌다가 사라질 듯..
    댓글들 말처럼. 원글님이 마음이 있어서 신경쓰시는 거 같아요.
    안 그럼 게시판에 올릴 껀수도 아니잖아요...

  • 6. 혹시
    '14.6.15 10:37 PM (118.36.xxx.171)

    그 유부남 상사라는 그 사람인가요?
    딴분인가?
    그런 아저씨면 참 곤란하고 답답하겠네요.

  • 7. 유부남
    '14.6.15 10:51 PM (1.228.xxx.48)

    이면 적극적으로 피하고
    총각이면 조금씩 반응을 보이세요^^
    그정도면 착각은 아닌듯해요

  • 8. 유부남을
    '14.6.16 12:12 AM (194.118.xxx.196)

    왜 그리 신경쓰세요? 회사 그만 다니고 싶으세요?

  • 9.
    '14.6.16 1:11 AM (175.211.xxx.206)

    그 남자는 원글님한테 관심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정황만 보고는 그 남자가 원글님께 딱 관심이 있다라는게 확실히 느껴지진 않아요.
    그런데 하나 확실한건 원글님은 그 남자를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이후로.

    원글님은 그 남자가 자주 원글님 주변에 출몰하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왜 한번도 아는체를 하거나 인사를 안하세요? 그 남자가 그런 원글님을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때 그 일 이전엔 원글님이 그 남자에게 의미를 안두었으므로 지금과 똑같이 대여섯번 근처에 와도 원글님이 일하고있거나 다른델 보고있거나 해서.. 그남자가 와있는것도 몰랐을텐데...
    그 일 이후로는 확실히 그 남자를 알고 또 원글님이 그 남자한테 맘이 있으니까 ...그 남자가 예전하고 똑같이 대여섯번 근처에 오는것이 원글님 눈에 확실히 띄는걸지도 몰라요..
    저도 아파트 같은 동에.. 어떤 아이 아버님 계신데.. 그분이 그 아이 아버님인줄 몰랐을땐 마주쳐도 누가누군지 모르니.. 일주일에 몇번 마주쳤나 그런건 세어보지도 않고 신경도 안써서 잘 몰랐는데 (그냥 몇번 마주친 안면있는 사람으로만 기억)..
    그 아이 아버님인걸 알고 인사하고나선... 이상하게 그 아버님을 엘리베이터에서 엄청 자주 만나는 느낌이 들어요. 거기다 그 아버님도 그렇게 저를 빤히 쳐다보십니다 저는 무안해서 눈길 피하고요. 그분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할 상황인가요???.... 쩝

    암튼 남자는 맘에 드는 여자 있으면 보통 저렇게 안하지 않나요? 더 아는체하고 대쉬하지...
    원글님을 좋아하는데도 저러고만 있는거면 남자 성격 진짜 소극적이고 별로인것 같고요.. 저런 행동이 자꾸 눈에 띈다면 원글님이 먼저 한번 아는체 하고 인사해보세요.. 겁날게 뭐가 있나요?

  • 10. 좀 이상해요
    '14.6.16 1:59 AM (218.209.xxx.117)

    저번에도 똑같은 내용으로 올리셨는데... 낚시글 아니라면 원글님 좀 너무 예민하신 거 같네요.
    원글님이 이렇게 신경을 과하게 쓰니 그 사람도 이상한 느낌에 한번더 보는 건지도 몰라요.
    무시하면 그만이지 왜 신경쓰죠?
    뭔 액션을 한 것도 아닌데...
    원글님이 그 사람 좋아하는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891 이혼 소송 준비하는중인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15 도와주세요 2014/07/07 3,514
394890 고수님들께질문할께요 1 컴대기 2014/07/07 480
394889 (원글삭제)이 그릇 좀 봐 주세요. 15 내눈에만 2014/07/07 2,177
394888 '4대강 빚' 8조에 허덕이며 또 3조 규모 11개 댐 추진 3 세우실 2014/07/07 707
394887 kbs부사장 5 생명지킴이 2014/07/07 1,042
394886 햄버거 롯데리아 맥도널드 중 어디가 더 맛있나요? 7 햄버거 2014/07/07 2,205
394885 6월전기세가 67370원이 나왔어요!! 9 .. 2014/07/07 2,496
394884 유방암일까 걱정했던 유방암환자입니다.. 16 수술후.. 2014/07/07 8,207
394883 (김명수 청문회)기어이 ‘비극적인 청문회’가 열리나 봅니다 4 김명수 2014/07/07 1,217
394882 아침에 먹으면 좋은 과일 좀 알려주세요 7 // 2014/07/07 3,768
394881 전세금 떼이는것도 한순간인듯 11 체납세금체크.. 2014/07/07 4,842
394880 남편이 세후 400정도 버시는 분들 얼마나 저축하세요? 9 팍팍하네 2014/07/07 6,985
394879 부들부들한 수건은 왜 그런건가요?? 11 .. 2014/07/07 3,989
394878 부부일때는 재산권 동등, 남자가 죽으면 그때부터 여자는 자식과 .. 16 갑자기 든 .. 2014/07/07 2,858
394877 초등학생이 삐콤씨같은 영양제 먹으면 1 ... 2014/07/07 1,628
394876 인도 속담 하나 6 샬랄라 2014/07/07 1,650
394875 보상만 챙기는 나쁜 ‘친권’ 아틀라스 2014/07/07 799
394874 인터넷강의-이인강샘 RkfRkf.. 2014/07/07 704
394873 운동 좀 해보신 분들!: 핫요가에 버금가는 가장 힘든 요가/운동.. 5 워킹맘 2014/07/07 2,074
394872 옆집에서 악취가 나요 51 냄새 2014/07/07 22,374
394871 윈도우 8 문의 2 MS 2014/07/07 538
394870 ”벌써부터…” 낙동강엔 '녹조라떼', 금강엔 '이끼벌레' 5 세우실 2014/07/07 662
394869 수학과외 시강 사례비 얼마나 드려야할까요? 1 궁금 2014/07/07 1,705
394868 대장내시경을 오후에 받아요. 검사 거절 당할까봐 겁나요. 4 내시경 2014/07/07 2,377
394867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생각에 여행 싫어하시는 분 있나요? 29 여행 2014/07/07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