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인데 가사분담 안되어 있다 전업된경우 어떤가요?

암울한미래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4-06-15 21:12:09
제목대로 맞벌인데 가사분담이 제대로 안되어
참 내가 이게 뭔짓인가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요

이러다 전업으로 들어 앉으면
밥버러지 취급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요ㅠ

주말에 설거지 한번 부탁하는것도 참 사람 불편하게
만드네요
해주긴하지만 흥쾌히 해주거나
알아서 해준적이 거의 없어요

청소는 주말에 몰아서 한번하는데
그건 같이하고
빨래는 제가 다 해요

참고로 식사준비는 제가 다하죠
추가로 아이도 둘인데 어려서 저만 찾는터라
양유과 육아도 뭐 거의 제차지ㅠ
이런부분은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냥 저도 포기한부분이 크고요

그나마 설거지는 스킬이나 성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으니
저도 부탁하는건데..

결과적으로만 봐도 정말 분담이 안되어 있지만
맞벌이라는 족쇠가 그나마 꾸역꾸역 해주는듯 해서
직장 그만두면 얼마나 손하나 까딱안할지

맞벌이하다 전업된경우
가사분담은 보통 어떻게 되던가요?
IP : 112.156.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5 9:20 PM (112.156.xxx.90)

    족쇠->족쇄

    본문수정이 안되네요

  • 2. 그냥
    '14.6.15 9:33 PM (118.222.xxx.183)

    가사분담 아예안돼
    셋째낳고 전업했구요.
    제가 그냥 해요.
    단 맞벌이때보다 내맘은
    덜억울하죠.
    내맘만 바뀌면 돼요.

  • 3.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9:38 PM (222.109.xxx.163)

    전 거의 20년 전부터 식기세척기 써요
    설거지 땜에 싸울 일은 없네요
    원글님이 음식을 하신다니, 빨래 널고 개는 걸 떠맡기세요

  • 4. 맞벌이 때도
    '14.6.15 9:44 PM (1.233.xxx.61)

    꾀부리는 남편이라면
    전업되면 당연히 손 놓을 것임이 100%.
    그냥 계속 맞벌이 하시고
    차라리 양쪽 벌이에서 반반씩 덜어서 도우미 쓰세요

  • 5. 여기에
    '14.6.15 9:50 PM (211.252.xxx.1)

    맞는 대답은아닌것같지만.. 식기세척기하나장만하시는게 어떠신지요
    저도 맞벌이에 남편은 직업상 일주일에 하루쉬고 퇴근하면 10시인데요
    식기세척기쓰고나서부터 설거지땜에 싸울일이 없네요.. 저도너무편하구요
    제가너무좋아서 저희엄마도 사드렸는데 엄마도 설거지스트레스 이제안받는데요

  • 6. 식기세척기
    '14.6.15 10:06 PM (112.156.xxx.90)

    저도 생각해 봤는데요
    싱크대에 매립형으로 설치 해야지 않나요?
    지금 전세라 손댈수가 없고 그냥 놓는게 있어도
    부억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단념했거든요

  • 7.
    '14.6.15 10:20 PM (1.229.xxx.22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절대 안그만두고 그냥 남편 미워하며 삽니다. 점점 정이 떨어져요. 만약 제가 전업하면 식모부리듯 할 사람이라서.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6.15 10:21 PM (222.109.xxx.163)

    저희 것도 매립형 아니고여, 꼭 김냉모냥 부엌 한구석에 두면 되요. 설치 기사가 수도랑 배수 다 연결해 줍니다.
    아무래도 12인용이 좋긴 한데.. 집이 많이 좁으시면 6인용 사서 매일 저녁 돌리세요.

  • 9. 저라면
    '14.6.15 10:32 PM (14.39.xxx.249)

    돈을 팍팍 써줄 것 같아요.

    당장은 돈이 아깝겠지만... 남편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구요.
    남편 월급에서 반 내 월급에서 반 떼서 도우미 쓰자구 그래보세요.
    글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육아는 뭐 내가 하는 거지만... 집안일에 관해서는...

    저도 뭐 몇년 안살았지만 남자는 잔소리로는 절대 바뀌지 않아요. 화도 내지 말구 잔소리두 하지 마세요. 그런 거 다 소용이 없어요;;;

    저라면 돈을 팍팍 써제끼면서 남편 용돈이 팍팍 줄어서 남편 스스로 불편하게 만들어 버릴거예요.
    한국 남자들 집안일 잘해요. 왜냐구요? 군대 갔다 왔잖아요. 자기가 할 일이라구 생각하면 다 합니다.
    글구 식기세척기두 하나 사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951 [잊지말자 세월호] 이럴려고 구걸했니? 청명하늘 2014/06/17 1,245
390950 아놔...오늘 베스트들은 왜 그런대요??? 2 ㅇㅇ 2014/06/17 1,768
390949 비상금을어케해야할지요.. 13 미미 2014/06/17 4,216
390948 한곳에 장기근무 한다면 그 이유가 6 뭘까요? 2014/06/17 1,774
390947 운전하는 분들 교통 범칙금 좀 무세요? 2 바본가봐 2014/06/17 1,289
390946 [펀글] 정권에 좌지우지된 지방자치제의 역사 4 지방자치제 2014/06/17 1,421
390945 자격증 따서 할 수 있는 일 뭐가 있을까요 8 레디투스 2014/06/17 3,768
390944 저 오늘 3000원 썼어요.! 10 칭찬해주세요.. 2014/06/17 4,686
390943 페라가모 젤리슈즈 잘 신어질까요? 13 .. 2014/06/17 4,022
390942 마흔 넘게 살아보니 인상은 안 믿지만, 새누리당 박상은 2 ... 2014/06/17 2,540
390941 전교조 설립취소 반대 탄원서 서명해주세요 14 혹시나해서 2014/06/17 1,609
390940 피부에 없던 것이 갑자기 생겼어요. 2 이상해 2014/06/17 1,718
390939 아이큐가 140 150넘으면 87 ㅇㅇ 2014/06/17 39,419
390938 여름에도 얼굴이 틀 수 있나요? 4 루나 2014/06/17 1,124
390937 아..새누리 김희정 이 왜 장관으로 기용되었나했더니.. 9 기억나네 2014/06/17 2,526
390936 차싸게 사는법~~!!!???sos 3 가고또가고 2014/06/17 1,918
390935 고1 독서실등록후 잘안가길래 잔소리좀 1 잔소리 2014/06/17 1,430
390934 쑥인절미와 모시떡 7 2014/06/17 2,636
390933 손석희 뉴스하네요 8 산이좋아 2014/06/17 1,408
390932 [국민TV 6월17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6/17 904
390931 침대 매트릭스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세요^^ 5 유미907 2014/06/17 1,582
390930 최근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 2 .. 2014/06/17 1,345
390929 우리은행에서 새마을금고로 돈 옮길때요. 3 예금 2014/06/17 1,980
390928 강아지 샴푸 추천해주세요(하얀색말티즈) 5 강아지 2014/06/17 1,582
390927 앞집에서 쓰레기봉투를 현관에 내어놓아요. 3 ??? 2014/06/17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