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잊어버렸어요
1. 누구한테
'14.6.15 7:15 AM (222.119.xxx.225)설명해준다고 생각하고 육하원칙으로 외워보세요
저도 나이들어 공부하는데 그냥 하는겁니다ㅜㅜ2. 겨울햇살
'14.6.15 10:06 AM (110.70.xxx.148)막연히 공부가 아니라 목표가 있어야 해요. 학습에서 동기부여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함.자격증을 딴다든지,공무원 합격이라든지 구체적 목표 정하고 혼자하기 힘드시면 학원,동영상등 이용 및 관련 정보수집하고 합격까지 학습전략을 면밀히 짜야함
3. ...
'14.6.15 10:53 AM (221.138.xxx.48)제가 보기엔 공부하실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전보다 편해졌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그래도 여전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커보이시고
공부라는 것도 한참 손 놓았다가 다시 시작하려면 자리 잡는데까지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또 나이도 나이니만큼 젊었을 때보다 집중력, 기억력도 훨씬 떨어지고요.
과거의 나를 생각하며 공부하시면 굉장한 좌절감을 경험하실 거에요(제 얘기 ㅜ).
아무튼 원글님은 공부보다는 심리적으로 평정을 찾는 것이 우선이실 것같아요.
뇌발달 측면으로 설명하면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뇌가 정서적인 것들을 처리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기타 주의력, 인지, 언어 등등 다른 능력들의 가용성이 떨어지고
잘 활용 또는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아주 쉽게 예를 들면, 공부 열심히 잘 해놓고 시험불안 있어서 망치는 경우.
지금 상태로는 오히려 공부는 해야겠는데 안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돼서 좌절감만 커지실 듯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무슨 이유 때문에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마음 복잡한 일들을 해결하시면
좀 더 공부에 대한 동기가 명확히 드러날 거에요.
그 때에 윗 분들 말씀대로 목표나 전략도 세밀히 세우고 처음부터 욕심내기보다는 단계별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원하시는 답이 아닐지도 모르나 제 생각에는 일단 원글님 마음을 먼저 보듬으시고 안정감을 찾으시는 게 우선일 것 같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2866 | 히스테릭 엄마, 무책임한 아빠 12 | 답답우울 | 2014/06/30 | 2,920 |
392865 | 로만쉐이드, 롤스크린 재활용 되나요? 1 | ... | 2014/06/30 | 1,148 |
392864 | 부동산 계약관련 집을 팔았어요 11 | ㅇㅇ | 2014/06/30 | 2,381 |
392863 | 3개월은 써야한다던데... 3 | 한달된 스마.. | 2014/06/30 | 1,126 |
392862 | 천기누설의 매실고 만들기 어떻게 하나요?> | 매실 | 2014/06/30 | 5,833 |
392861 | 고등어머니들께나 수학선생님들께 여쭈어요 | 사고력수학 | 2014/06/30 | 1,115 |
392860 | '김무성이 본 찌라시, 새누리 선대본서 만든 동향문건' | 개누리 | 2014/06/30 | 1,041 |
392859 | 금요일 저녁 김해공항~마산, 막힐까요? 3 | 감사합니다 | 2014/06/30 | 891 |
392858 | 겸손이 뭘까요 8 | light | 2014/06/30 | 1,848 |
392857 | 50된 남편 시계 좀 추천해주세요 14 | 시계 | 2014/06/30 | 4,711 |
392856 | 예슬이의 구두 1 | 참맛 | 2014/06/30 | 1,037 |
392855 | 남편 친구한테 늦은시간 전화와 술약속 자제부탁 13 | 남편친구 | 2014/06/30 | 2,823 |
392854 | "우리 아이 죽은 이유만은 알려주세요" 세월호.. 6 | /// | 2014/06/30 | 1,941 |
392853 | 조기진통,수술 3 | 건강하길 | 2014/06/30 | 780 |
392852 | 화상영어 하시는분 계세요..? 4 | 에휴.. | 2014/06/30 | 1,522 |
392851 | 복분자 원액 거른후 과육 7 | ^^ | 2014/06/30 | 1,565 |
392850 | 감자샐러드에 파프리카 넣어도 될까요? 5 | 샐러드 | 2014/06/30 | 1,381 |
392849 |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운데이션 어떤가요? 11 | 궁금궁금 | 2014/06/30 | 12,313 |
392848 | 크린토피아에 맡긴 세탁물이 망가져서 왔어요 4 | 크린토피아 | 2014/06/30 | 2,041 |
392847 | 오래된 친구때문에 속상하면 어떻게 푸나요? 8 | 답답녀 | 2014/06/30 | 1,619 |
392846 |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 20 | .... | 2014/06/30 | 4,529 |
392845 | 목걸이 + 귀걸이 질렀는데 카드사에서 전화왔어요. 33 | 으 | 2014/06/30 | 11,343 |
392844 | 구반포...신반포... 8 | 고민중 | 2014/06/30 | 4,111 |
392843 | 휴대폰 구입할려면? 1 | 리아 | 2014/06/30 | 1,096 |
392842 | 밖에 나오면 남구경만하는애들은? 1 | ㅇ | 2014/06/30 | 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