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장병있는 사람 입에서 냄새 나는 거

ㅇㅇ 조회수 : 8,094
작성일 : 2014-06-15 00:31:02
구취가 아니라 위가 나빠서 나는 입냄새는 어떻게 자가진단하조?

예전에 직장서 선배 언니들 보면
위장 안좋거나 잘 굶거나 특히 아침 거르는 경우
입에서 냄새 엄청 나더라구요.
제 어머니도 위가 너무 안좋으셔서 늘 마음이 아파
그 언니들이 안쓰럽기만하고 싫진 않았지만 거린 두고 얘기하곤 했어요ㅎ 본인들은 전혀 모르는 거 같구요. 엄마도 제가 물챙겨드리기 전까지 본인음 모르시더라구요. 상당히 거리 둬도 냄새 나는데요.

근데 제가 최근에 반년간 위가 엄청 아파서 치료 중에요. 누가 다가와서 얘기하면 순간 냄새날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구취가 아니라 위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어떻게 자가진단하죠? 아까 입냄새 글읽고나니 더불안해요ㅜㅎㅎ



IP : 182.208.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시아
    '14.6.15 12:35 AM (42.82.xxx.29)

    그거 오전 공복에 마스크 끼고 달려보세요.바로 올라옵니다.
    이건 그냥 입냄새가 아니고 좀 구린내에 가까운.비릿하면서도 구린 그런 속깊은 역내가 올라와요..경험담임.

  • 2. ㅇㅇ
    '14.6.15 12:40 AM (182.208.xxx.14)

    앗 그거 마스크 끼고 달리기까지 해야 하나요 ㅎㅎ
    근데 공복 아니면 안나나봐요. 그럼 좀 안심인데.
    근데 그냄새 꽤 강하고 의외로 그 냄새 나는 사람 제법 많은데도 본인은 못맡는다니 슬퍼요ㅜ

  • 3. 카시아
    '14.6.15 12:41 AM (42.82.xxx.29)

    공복에 제일 잘 알수 있으니깐요..자고 일어나서 그때 냄새 .그 냄새가 위장나쁘면 나는 냄새는 좀 다르잖아요.마스크를 껴야 냄새가 내 코안에 들어가서 쉽게 맡는거고.뭐 5분만 달리다 집에 들어오심..ㅋㅋㅋㅋ

  • 4. ㅡㅡㅡ
    '14.6.15 1:02 AM (121.130.xxx.79)

    진짜.못맡나요? 정기적으로 만나는 분이 그래서 괴로운데 정작 본인은 땀냄새걱정만 하시더라구요 그건 안나는데;; 진짜 지독한데 자가진단 안되는지 마스크끼고 달리기말구요^^;

  • 5. 카시아
    '14.6.15 1:07 AM (42.82.xxx.29)

    그게 울엄마도 위장병 있을때 많이 났는데 본인은 잘 모르시더라구요.사람들이 피하니깐 눈치로 아신거죠.
    위장병 나으니 안나더라구요.저는 평소 안났는데 몇주 위장에 문제 생길때 나던데요.그떄 운동할떄 팍 느껴서리.그래서 말한건데..ㅠㅠㅠㅠ

  • 6. 음...
    '14.6.15 1:13 AM (203.247.xxx.20)

    제가 한 7년을 위장병으로 고생하며 한약 달고 살 때,
    저 자신이 약간은 느꼈어요.
    근데, 그때 엄마가 아시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병원가서 위장 검진해야 한다면서.. 많이 난다고 ㅠㅠ

    지금은 고쳐서 안 나요, 다행히.

    원글님도 병원가서 언넝 치료 받으셔요.

  • 7. 손가락이요
    '14.6.15 9:13 AM (115.143.xxx.131)

    자가진단은 손가락으로 혓바닥을 문질러 냄새 맡아보라더라구요.
    저도 해봤는데 많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지인께서 현미김치에 유산균이 많다는 말씀 듣고 만들어먹었거든요.
    지금 2주차 아침마다 테스트 하는데 현재 70프로는 줄은것 같아요^^

  • 8. 입 냄새가
    '14.6.15 1:15 PM (116.36.xxx.158)

    전혀 안 나야 한다고 스스로를 너무 강박하지는 마세요. 입 냄새 누구에게나 다 조금씩은 납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요. 양치 자주 하고 가글하고 유산균 먹고 껌 씹고 입을 열고 자꾸 바깥 공기를 흡입하고 내뱉고 하면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37 간단오이지 레시피는 어디에 있나요? 6 2014/07/05 1,572
394336 삼십대초반 넘으면 시집가기 힘드냐는 글 14 ㅇ어휴.. 2014/07/05 2,923
394335 친구가 가베 교구를준다는데 6 바라바 2014/07/05 1,557
394334 지금 ebs 에서 구석기인처럼 먹고살기 해요! 3 일반인 체험.. 2014/07/05 3,250
394333 외로울때 뭐 하세요 16 발버둥 2014/07/05 3,697
394332 지마켓 롱샴가방 1 아일럽초코 2014/07/05 1,727
394331 제모 기계에 따라 효과가 다르죠? 자신감 2014/07/05 1,755
394330 의류나 세탁관련 소비자분쟁때 참고하세요..아까 애써 댓글달았더니.. 2 2014/07/05 1,001
394329 자연식만 먹는 냥이 사료 먹일 방법없을까요?? 7 ... 2014/07/05 1,074
394328 혹시 이것이...갱년기증상 인가요~~ㅠㅠ 4 선선한 바람.. 2014/07/05 3,271
394327 미간여드름 1 조언절실 2014/07/05 1,354
394326 "MBC는 유사종편... 회생 가능성 안 보인다&quo.. 4 샬랄라 2014/07/05 1,009
394325 못생기고 나이많고 직장없고 23 ㅠ.ㅠ 2014/07/05 5,129
394324 아침에 스페셜 k 나 그런 체중조절용 씨리얼을 먹으면 5 아침 2014/07/05 2,004
394323 부킹닷컴 도와주세요... 5 may 2014/07/05 5,142
394322 토욜 저녁인데 뭐 해먹으세요? 11 배고파 2014/07/05 2,118
394321 보승이 진짜 특이하네요 3 .. 2014/07/05 3,586
394320 늘 헷갈리는 D-day 계산법... 7 띵똥띵똥 2014/07/05 1,574
394319 설국열차 뒤늦게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4 ... 2014/07/05 2,887
394318 서울 나들이 어딜 가야 재미있을까요? 20 2014/07/05 3,400
394317 중국어 공부 5 강의 2014/07/05 1,508
394316 (해외)차에 방치해 숨진 아들..실수? 살인? 6 이해불가 2014/07/05 1,725
394315 예슬이 전시회 소식과 환생을 바라는 아버지 인터뷰 5 0416 2014/07/05 1,046
394314 얼린 블루베리로 할 수 있는것? 3 블루 2014/07/05 1,844
394313 양파효소는 어디에ᆢ 3 양파효소 2014/07/05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