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도우미 이모님들 4시간 기준에 2시간 반이면 가시는데요..

..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4-06-13 12:29:06

요새 다 이러신 건지...

여기는 지방이예요..원래 규정 임금은 4시간 기준에 3만원으로 되어있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4만원을 드려요

현재 살고있는 지방 기준에서 제가 적게 주는 편은 아니라고 알고 있구요..

기준 시간 4시간이지만 본인이 일찍 끝내셨으면 사실 4시간 꽉 안 채우시고 3시간만에 가실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근래 이제 2시간~2시간 반 만에 가시니까 ...

솔직히 집안일이라는게...끝이 없는 건 알지만..

정리정돈 필요한 부분이 많고해도 이런건 손도 안 대시고..그냥 가시니까..

게다가 방 3개에서 제가 사정상  방 1개는 아예 청소 하지 말라고 하거든요.. 다른 집보다는 일단 방 하나는

빠지구요..(33평이구요..)

저희 집은 식기세척기 사용해서 제가  저녁마다 모든 설거지 돌려놓고 ..도우미 이모님 오실 때는

설거지 통에 컵이나 한 두개예요..

그리고 오시기 전에는 제가 애들 장난감은 모두 정리해놓구요..(안 그러면 장난감이 너무 섞여서 이건 그냥 제가 하고 있어요..)

기본적인게 2시간만에 끝나더라도 저 같으면 조금 더 정리해주고 해서 갈텐데..

베란다가 정리 안된 채로 한 달이 넘게 가더라구요..결국 제가 날 잡아서 따로 청소하고 정리했어요..

저는 가사 도우미라는 직업에 대해서 우리 주변 이웃분들이나 친정엄마, 시어머님같은 분들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항상 예의갖추고 절대 싫은 소리나 ...이거 해주세요..이런 말도 전혀 안해요..

아니..못하죠 ㅎㅎㅎ성격이 좀 그래요 ;;;;

그런데 요새들어 너무 일찍 가시니까.. 그 동안은 제가 도움 받는다는 생각에서 ...

요새는 시간당 2만원의 고소득 직종이구나..라는 생각 ..

그런데 제가 글을 올리는 건 ...혹시 제가 현 상황에 대하여 파악을 못 하고 있는 것인지

여쭤보려구요..

요새 다른 가사 도우미 분들도 규정시간 4시간이면 다들 2시간~2시간 반이면 가시나요??

페이는 비교하기 애매한게 아무래도 지방페이랑 서울페이 기준이 다를테니..

시간으로 여쭤볼께요..

IP : 59.4.xxx.2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했네
    '14.6.13 12:38 PM (122.37.xxx.51)

    청소도우미 했었어요
    30평대 아파트 유리창 다 닦고 변기누런때 다 청소해주고
    4만원 받았어요
    아랫층 민감증때문에
    낮시간임에도 걸레질을 했구요..
    식사해결해야되서 이른아침에 가서 5시간 했나봐요..
    어휴,,님같은 경우라면 거저 먹기네요

  • 2. .....
    '14.6.13 1:07 PM (220.120.xxx.247)

    말을 해야알죠. . 가사도우미 문제는 아닌듯...
    일찍가려할때 정리할것 있으면 못하게 하면 되는거구요. 왜 말을 못하나요

  • 3. .....
    '14.6.13 1:08 PM (220.120.xxx.247)

    윗글 오타요. 못하게가 아니라 못가게.

  • 4. 점넷
    '14.6.13 1:17 PM (122.36.xxx.73)

    너무 일찍 가시는거 아니냐 베란다 청소가 안되어 내가다한다.이거이거 저거는 꼭 하시고 시간 남을땐 저거저거 해놓고 가시라..이렇게 못한다하면 그만두시라해야합니다.
    저도 몇차례겪다보니 조금씩 발전?하게 되더라구요.옆집아줌마처럼 대해주면 자기가 왜 여기서 이런 궂은일을 해야하나싶어 대충하시고 돈만 받아갑니다.

  • 5. 너무하네요
    '14.6.13 1:29 PM (58.225.xxx.118)

    10-20분 먼저 가는건 그렇다 치고 한시간 넘게 일찍 가다니..
    페이를 깎자 하든가 일을 지정하세요. 일주일 몇번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빨리 간다면
    일에 비해 시간이 넘 넘치는거예요..
    넘 빡빡하지 않은 정도로.. 일을 지정해보고 넘 남는다 싶음
    오는 날 잡아 베란다 등등 청소 같이 하자 해보시든가요.

  • 6. ㅜㅜ
    '14.6.13 1:33 PM (110.8.xxx.189)

    저도 이문제 땜에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다른분으로 바꿨어요.
    진짜"손이 빨라서" 라는 말로 뭐든지 대충 빨리한 티나게 하시는 분들 엄청 많아요 ㅜㅜ
    언뜻보면 일을 다 하신것 같으나, 나중에 보면 한숨 나오는
    결론은 어느정도 마음을 비워야 하구요, (내맘처럼 해주는 사람 없어요)
    그리고 엑셀로 정확히 해 주실 일들을 표로 만들어서 드렸어요. 아주아주 세세하게...

  • 7. 무지개1
    '14.6.13 2:57 PM (211.181.xxx.31)

    님이 자청해서 호구가 되고 계시네요~~ 왜그러세요~~
    당당히말씀하시던가 여기 하고가시라고.
    아님 도우미 바꾸세요

  • 8.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은
    '14.6.13 4:22 PM (221.164.xxx.72)

    자르는 방법밖에 없어요 . 절박하지 않거나 원래 천성이 그런거구요 . 그분도 자기가 빨리 잘릴거라는 거 알고 있어요 ..잘릴데까지 편안하게 다니자 이런 생각익너죠

  • 9. ...
    '14.6.13 5:10 PM (39.112.xxx.170)

    알아서 일하고 가야하는데
    잘 해주면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몰라요
    그러다가 당연시 생각하게 되죠
    지금에 말을 한다면 서로 난처한 입장이 되니까
    차라리 자르는 방법밖에 없어요

  • 10. ga
    '14.6.13 6:23 PM (175.195.xxx.246)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지방은 왜 시간당 만원이 안되나요?
    전 경기권인데 서울경기는 기본 시급 만원에 좀 마음에 들게 하시면 시급을 1.2정도로 쳐서 주는 집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리고 알바는 지인중에 경남에서 횟집하는 분이있는데 거기서 알바하시는 분들 시급이 서울권보다 높았던걸로 아는데(말로는 일할 사람이 없어서 서울경기권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 써야한다고 함.) 가사도우미도 나름 중노동인데 왜 그렇게 임금단가를 후려치나요?

    서울경기권 가사도우미가 하는일이나 지방 가사도우미가 하는일이나 수준은 거기서 거기일텐데 오히려 지방이 더 비싸야 되는거 아닌가요?

    업체서 구하신건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구하신건지?
    업체끼고 하는거면 소개비도 떼줘야 하니까 그런 수준으로 일할만도 하겠네요.

  • 11. ga
    '14.6.13 6:25 PM (175.195.xxx.246)

    아 그리고 그 시간당 만원이 안되는 지방은 어디인지 궁금.
    편의점알바도 보니까 지방은 점주가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는곳도 많다고 하던데 진짠가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880 인색한 노인 14 ㅇㅇㅇ 2014/07/12 3,401
396879 혹시 뽐뿌 구입 시 페이백 문제 없을까요? 1 휴대폰 2014/07/12 1,001
396878 와 조혜련 결혼했었나요? 연애갸중계 2014/07/12 1,914
396877 세면기 수도를 5시간 연속 틀면 물세가 얼마 나오나요 5 아 놔~ 2014/07/12 2,217
396876 특목고 다니면서 기숙사에서 공부 안하는 아들.. 8 쿠나쿠나 2014/07/12 4,631
396875 축구 이야기.. 5 어린왕자들 2014/07/12 1,055
396874 엄마가 신을 건데요 2 신발 2014/07/12 1,498
396873 모기가 절대 안물어요. 30 2014/07/12 10,060
396872 코렐냄비 사용하시는 분~ 4 2014/07/12 4,271
396871 국민tv 어제 그제 노종면씨 휴가 였나요 2 , 2014/07/12 1,055
396870 4살 아이랑 2살 아이랑 부딪혔는데요. 2 소리 지르는.. 2014/07/12 1,163
396869 루이비통 에바클러치, 백화점 매장이나 면세점 가면 바로 구매할수.. 1 있나요? 2014/07/12 1,558
396868 아멘충성교회 - 이인강 목사 raqoo 2014/07/12 13,757
396867 급질) 카스피해유산균 그냥 실온방치 괜찮나요? 4 카스피해유산.. 2014/07/12 1,380
396866 끓이지 않은 오이지 국물 재활용하려는데요... 2 gks 2014/07/12 1,645
396865 80년대 sf전집 읽으신 분 계실까요? 14 sf소설 2014/07/12 1,929
396864 보세 옷이 더 비싸네요 5 옷이 사고파.. 2014/07/12 2,843
396863 "어머니, 1인 피켓 시위 제가 해볼게요".. 1 무능그네 2014/07/12 1,597
396862 넘넘 가정적이고 돈잘버는 의사남편이라면 다른 단점은 덮을 수 있.. 12 .. 2014/07/12 8,515
396861 빌리부터 동영상^^ 1 비리부터 2014/07/12 1,162
396860 부추가 독한가요? 8 나비잠 2014/07/12 2,588
396859 전세계약이 남았는데 집이 팔리면 나가야 하는건 가요? 1 집이요.. 2014/07/12 1,537
396858 데님셔츠나 데님원피스 여름에 괜찮을까요? 8 시원한 여름.. 2014/07/12 1,715
396857 못보신분을 위해 재업합니다. 4 .. 2014/07/12 1,513
396856 손과 발, 얼굴에 열이 심합니다..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2 휴우... 2014/07/12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