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아플때 치유받을 수 있는 책...

추천좀..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4-06-13 11:03:19

예전에 서른살 심리학 시리즈 읽고 위안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특히 가족요...

 

친정 엄마의 아들 딸 차별로 거의 연락 안하고 살고

 

시댁 시누들과도 사이 안좋구요..

 

말로 상처도 너무 많이 받았고, 그냥.. 마음이 너덜너덜한 느낌 ㅠㅠ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ㅠㅠ

IP : 203.234.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4.6.13 11:05 AM (59.86.xxx.199)

    '마음이 너덜너덜한 느낌 ㅠㅠ'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책은 아는게 없지만 그저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 2. ...
    '14.6.13 11:11 AM (122.34.xxx.11)

    도움은 못되지만..
    저도 어떤 마음인지 알것 같아서요..
    그 마음을 같이 토닥거려드리고 싶어서요..

  • 3. 00
    '14.6.13 11:17 AM (1.233.xxx.242)

    책보지 말고 , 운동을 하세요. 억지로라도요.
    책보는거 당장 손쉽고 위안이 되는것 같지만 별로 도움안될수도 있거든요.
    내면으로부터 변화를 원하시면 머리속의 아무 생각 접고, 무조건 밖에 나가서 힘들정도로 걷고 운동하세요.
    님이 생각이 많으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힐링하는 책은 널렸어요. 아무책이나 읽으셔도 다 그말이 그말 같더라구요.
    자신의 마음을 다독일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는 없어요. 밖에서 위안을 찾으면 결국 공허해지더군요.

  • 4. ..
    '14.6.13 11:28 AM (121.160.xxx.61)

    의학에 상병하치, 좌병우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에서 병이나면 거꾸로 아래에서 고치고, 왼쪽에 병이 나면 오른쪽에서 고치고...
    맞는 비유일지는 모르지만, 마음에 병이 나면 몸에서부터 그 치유를 시작해야 합니다.
    윗님 말씀처럼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면 마음이 저절로 치유될 겁니다.
    지금 바로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 5. ....
    '14.6.13 11:29 AM (118.37.xxx.85)

    윗님 말씀대로 햇빛을 친구하셔서 운동을 하세요
    그리고 혹시 읽어보셨을지 모르겠는데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 들 추천합니다

  • 6. 에구..
    '14.6.13 11:34 AM (203.234.xxx.100)

    윗님들 감사드려요 ㅠㅠ
    알것같다는 말씀만으로도 위안을 받네요^^

    완전한 남과는 사이가 틀어지든 연을끊든..
    그런데 가족과 그런다는건.. 정말 다른 차원의 문제네요 ㅠㅠ 괴로워요...

  • 7. ㅜㅜ
    '14.6.13 11:39 AM (39.118.xxx.31)

    김영우 신경정신과 샘위 96년 베스트셀러 '전생여행' 구하실수있음 보시구...
    '영혼의 최면치료' 또는 요책 개정증보판 '빙의는없다'는 판매하니까 보실수있어요.
    책들 모두 환자임상치료 경험과 사는의미 살아가야하는방향을 알려주는 .. 감히 깨달음을 얻을수있는책들이라는거예요.
    주변에 이책들 추천해서 읽어본 분달 모두 엄지척!!! 했더래ㅛ죠.
    저도 주기적으로 맘다스리는 차원에서 읽고 또읽습니다.

  • 8. 저는
    '14.6.13 11:44 AM (203.11.xxx.82)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이 또한 지나가리라
    독이되는 부모 - 이건 육아코너에 있는데, 부모한테 받은 상처 치유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필링 굿 - 데이비드 번스
    삶의 기술 - 에픽테토스
    철학을 권하다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저는 이런책들이 도움이 됐었는데,..

  • 9. 감사합니다
    '14.6.13 11:47 AM (203.234.xxx.100)

    댓글에서 많은 위안을 얻네요..
    그리고 책 추천해주신 분들, 메모해서 이따 도서관 갈거에요..
    고맙습니다.. 걷기운동하고 생각비우기도 할게요.. 가족관계에 대한 조언도 감사해요..

  • 10. fffff
    '14.6.13 12:22 PM (58.140.xxx.196)

    상처와 마주하라
    자존심-내인생의 주인의 되는힘
    콰이어트 (원글님이 내성적인 분일경우)
    에니어그램의 힘 (심심한데 성격검사나....)
    주변으로 받은 상처는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영성,의식에 관한 책도 좋아요.
    치유를 위한 책은 안맞으면 별루일수 있다는 단점...^^
    나이가 들고 가족관계가 변하면 님 의식도 변해야 되죠.
    일단 시댁은 타인인데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막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떠드는거라고 치부하시고.
    시댁 가족에게 정신적으로 휘둘리면 답없어요.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거리두세요.
    관계라는거에 집착하면 상처가 많아질 수 밖에 없어요.
    자기마음이 편해지는 거에 집중하세요.

  • 11. ㅜㅜ
    '14.6.13 2:27 PM (218.55.xxx.25)

    ㅜㅜ똑같은 이유로 심신이 피폐해진
    상태였어요
    제가 쓴 글인줄 착각할만큼
    원글님도 힘내세요
    저도 덕분에 좋은 치유법 듣고갑니다
    댓글님들 마음이 늠 이뿌시네요

  • 12. ...
    '14.6.13 5:46 PM (125.128.xxx.116)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저도 마음이 많이 안 좋았는데요, 관계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바꾸기가 상당히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전 그냥 포기했어요. 신경안쓰기로 하고, 마음이 안 좋을때는 조용한 카페에 가서 음악듣고 책(꼭 힐링을 위한 책이 아니라 재미있거나 잡지책 같은거) 읽고 2시간 정도 있다가 오면 좀 편안하더라구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아무 책이나 읽고 맛있는 과자를 먹는다든지 야외 좋은데 가든지 해서 기분만 달래는 거죠

  • 13. 희망편지
    '14.6.14 8:39 AM (117.111.xxx.230)

    법륜스님 희망편지앱을 깔아놓으시면 아침마다 좋은글이하나씩와요.
    하루를 시작하기에 더없이좋은 조언이예요.

  • 14. 조아요
    '14.6.15 12:22 AM (110.15.xxx.237)

    "따귀 맞은 내 영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22 이미 남편 명의로 20억쯤 증여됐다 치면 11 2014/07/13 4,382
396921 마이클럽 제가 스크랩한 글들 어디서 볼수있을까요?ㅠ 1 treeno.. 2014/07/13 1,088
396920 뉴욕에서 마이애미해변 피서놀러가고싶어요 5 ㄴ뉴요커 2014/07/13 1,487
396919 꽈리고추 멸치볶음 15 ㅇㅇ 2014/07/13 5,961
396918 타고난 수재vs노력하는 남자 2 누구 2014/07/13 1,651
396917 데미글라스소스 1 .. 2014/07/13 1,146
396916 아이가 자꾸 손에서 냄새를 맡아요 5 고민 2014/07/13 9,721
396915 [세월호 속보 17신]국회앞에서 노숙하시는 세월호 가족들 12 세월호 2014/07/13 1,756
396914 그것이알고싶다왜이럴까요? 43 애국가 2014/07/13 14,783
396913 어제 남편분이 임신 중 마사지 받으러 갔다는 글 지우셨나요?? 2 이별이 쓰다.. 2014/07/13 2,293
396912 82 csi 출동해주세요~ (꽃이름) 13 ... 2014/07/13 1,609
396911 영어 받아쓰기 많이 하면 영어 듣는 거 많이 늘겠죠? 8 영어 2014/07/13 3,026
396910 여자들, 결혼까페(?)에서 거짓말을 왜 할까요? 16 궁금 2014/07/13 5,995
396909 이사, 전학문제로 골치가 아프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1 바로잡자 2014/07/12 1,152
396908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는 분 계세요? 윤치호 이승만 열받네요 9 열받아 2014/07/12 3,328
396907 남편에게 잘못을 했는데 어떻게 하면 화가 좀 풀릴까요? 11 wo 2014/07/12 2,948
396906 에어로쿨 옷이 정말 시원한가요? 화초엄니 2014/07/12 1,002
396905 서글프고 그냥 외롭고.. 그런 밤이네요 10 2014/07/12 2,778
396904 마치 변온동물처럼 겨울엔 몸이 차갑고 여름에는 뜨거워지는 분 계.. 4 궁금. 2014/07/12 1,430
396903 부페먹으러 갈때 카메라 들고 찍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5 어떠세요? 2014/07/12 2,283
396902 ebs 강의 괜찮나요? ebs 2014/07/12 1,204
396901 지금 자차 몇 킬로 정도 타셨나요? 18 이쁘니카 2014/07/12 2,100
396900 오늘 저희집 와이파이가 이상해요 2 이상 2014/07/12 1,533
396899 혹시 외제차 타시는 분들 유지비 어떤가요... 13 외제차 2014/07/12 7,815
396898 그것이 알고싶다 윤치호ㅡ애국가지었나? 11 지금티비 2014/07/1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