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질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결혼기념일이요
1. 알랴줌
'14.6.13 2:23 AM (223.62.xxx.62)같이 쇼핑하면서 1주년 기념 반지사고(시계인가;)
저녁식사 했던...거 ...같은 기억이...
부케 받았던 친구 커플과 케익도 했던거 같고;;
가물가물 하네요 ;;;2. 원글이
'14.6.13 2:35 AM (210.217.xxx.81)아.. 말씀은 감사합니다만..
남편이 반지, 시계 등 몸에 뭐 차고 있는걸 싫어해요 ㅠㅠ
흑3. ..
'14.6.13 2:39 AM (14.45.xxx.72)시간이 자유로우신 거 같은데..
매년 반복할 수 있는 거라..
여행.. 봉사.. 두사람의 가장 의미 있는 장소에서 그저 휴식..
뭐 이런 거 밖에 안떠오르네요..
사실 보통의 사람들은..
어떤 한가지 일을 매년 반복할 수 있는 여건이(시간이든 돈이든..) 안돼서
경험담이 그리 많지 않을 거 같은데..
저도 답글들이 궁금하네요..^^4. 무무
'14.6.13 2:41 AM (112.149.xxx.75)저는 그런 기회를 갖게 된다면...
여행 겸(여행은 언제든 하신다니 더 좋고)해서 의미있는 장소를 하나 정해
매년 나무 한그루씩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과실수도 좋고 다른 것도 좋고...
시골이 고향이시면 더 좋고...
여유 되시면 좋아하는 어떤 지역에 땅뙤기라도 몇 평 사시어 나무를 한 그루씩 심어보는 거...
너무 고루한가요? ㅎㅎㅎ
아무튼, 매년 반복 할 수 있는거라는 팁에 답을 고민(?)해보다가...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5. ..
'14.6.13 7:58 AM (110.14.xxx.128)고리타분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가족 사진은 꼭 찍으세요.
거창하게 스튜디오 사진이 아니더라도 그날만은 좀 성의있게 차려입고 온가족이 다 같이 사진을 찍어요.
저희 친정은 안 그랬는데 시집오니 시부모님이 결혼기녕일마다 사진을 찍으셨더군요.
파릇파릇한 신혼, 다음해는 배 부른 모습, 그 다음에는 다시 둘 (첫애를 잃으셨음)
그렇게 몇년 둘, 7년만에 고물거리는 아기까지 셋 .. 9년째에 넷...
그렇게 가족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니 참 좋더라고요.6. 원글이
'14.6.13 10:32 PM (210.217.xxx.81)답글 감사합니다~
나무심기나 사진 찍는건 전혀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땅을 살 여유는 없기에...^^;;
봉사활동이랑 사진찍기쪽으로 고민해 봐야겠어요
매년 똑같은 옷을 입고 찍은것도 굉장히 재미있을거 같아요.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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