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 상태가 어느 정도면 요양원 가시나요??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4-06-12 08:12:47
몇일 전에도 글썼는데요

친정엄마가 75세 치매시고 지금은 오빠네서

주간보호 다니시고. 일년에 몇달씩 저희에 와서도

주간보호 다니시구요

문제는. 지난 여름 7월에 오빠가 엄마를 모시고

와서는 다시 데리러 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고

하여튼 그러다 11월 넘어서 모시고 갔어요

다시 저희집서 좀 모시면 안되냐고 하는데

이번에도 모시고 오면 또 안 데리러 올 것 같아요 ㅜㅜ

그래서 서로가. 넘 부담스러우니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네여

엄마가 거동은 다 하시구요. 의심이 너무 많아

매일 저녁마다 뭘 숨기고 싸울거리를 만들고

그래서 우리 애들 보기 민망하고 가끔은 제가

집에 들어가기 싫구요

그리고 새로운건 입력이 안되니 혼자서는 어디를

전혀 못 가사구요

제 엄마고 새언니 한테도 미안해서 저희집에

모셔야하는데 엄마가 오시면 제가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고 답답해요

새언니도 물론 많이 힘들꺼구요

거동 괜찮고 혼자 화장실은 가실수 있고 등급 3등급

이세요. 시설입소 가능한 등급요

6년 정도 되셨는데 엄마가 이젠 너무 버거워요
IP : 121.150.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2 8:17 AM (14.46.xxx.209)

    혼자외출못할 정도면 요양원에 보내시더라구요.밤에 자다가 혼자 나갔다 집 못찾고 그런일도 생기더라구요

  • 2. ㅇㅇ
    '14.6.12 8:20 AM (121.150.xxx.56)

    혼자서 오빠네는 들어가고 나가시고. 저희집에는
    아파트 못나가시고 못 들어오세요
    아무데도 못 가시고 제가 다 데려다드려야하구요

  • 3. 저정도면
    '14.6.12 8:28 AM (180.65.xxx.29)

    오빠랑 님집이랑 반반 모셔야 할것 같은데요
    님고 못견디는데 새언니는 미치죠. 요양병원 알아보세요

  • 4.
    '14.6.12 8:47 AM (39.118.xxx.96)

    그러다 오빠네 이혼하게 될 수도 있어요ㅠㅠ새언니 너무 너무 힘들거예요.요양원에 가실 수 있지만 문제는 돈이죠.3급이면 많이 비쌀거예요.오빠네랑 원글님이 반반씩 부담하시든지 어머님 여유 있으시면 그걸로 충당 하시는게 어떨지요.

  • 5. hoony
    '14.6.12 9:06 AM (49.50.xxx.237)

    님,,힘드시겠어요.
    그렇다고 오빠네나 언니네도 (저번글에 언니둘있다고)
    별 뾰족한 수 도 없어요.

    현재는 돈 이죠.
    돈만 있으면야 요양원으로 모시면 서로서로 편한데
    다들 빠듯하니 이런 고민이 나오겠지요.

    정말 남의 일이 아닙니다.
    노후대책 안된 우리 부모세대
    자식들한테 정말 큰 부담이지요.
    우리시댁도 큰일이고요.

    최대한 싼 방법으로 형제 넷이서 나눠서 부담하는걸로
    의견을 모아보세요.

    우리세대는 자식이고 뭐고 다들 노후대책에 집중해야하는데
    너무 답답한 현실이네요.

    75세면 아직 젊으신데 엄마도 너무 안됐네요.ㅜ
    힘내세요.

  • 6. 토닥토닥
    '14.6.12 9:07 AM (183.102.xxx.33)

    한계가 온거예요 요양원에 모시고 자주 찾아뵈세요

  • 7.
    '14.6.12 11:00 AM (122.36.xxx.75)

    힘내세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00103&docId=174925300&qb=7...

  • 8. ...
    '14.6.12 11:34 AM (124.50.xxx.180)

    요양원.........

  • 9. ,,,
    '14.6.12 11:08 PM (203.229.xxx.62)

    환자의 상태가 문제가 아니라 자식이 힘들어서 못모시면 그때가 적기예요.

  • 10. ㄴㅁ
    '15.7.14 7:01 AM (223.62.xxx.64)

    치매 요양원

  • 11. ㄴㅁ
    '15.7.14 8:53 PM (211.36.xxx.144)

    치매요양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722 이민정 김하늘이 남상인가요? 18 장마 2014/07/03 5,511
393721 이마트몰 진짜 열받음 8 요거트 2014/07/03 2,527
393720 국수 면 2 국수 면 2014/07/03 845
393719 WMF 칼 쓰는분 계신가요? 8 랜시 2014/07/03 2,095
393718 집주인과 문제가 있어요. 20 지끈지끈 2014/07/03 4,388
393717 남대문 시장 쇼핑 팁 5 2014/07/03 5,097
393716 여주시, 4대강사업 1천억 '대박 꿈' '쪽박'으로 귀결 5 세우실 2014/07/03 1,754
393715 외국사시는 주부님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20 데이지맘 2014/07/03 2,431
393714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만들고 싶어요 12 .. 2014/07/03 2,475
393713 네이버만 들어가면 공인인증서 접속하라고 뜨는데요 4 이거뭐죠 2014/07/03 2,427
393712 7살 딸아이 훈육법 좀 조언해주세요.. 4 2014/07/03 2,495
393711 다시 올립니다) 미대 재수생 학원선택..도와주세요 3 미대 2014/07/03 1,016
393710 김수현이 극찬한 드라마 보신 분 있어요? 7 샤넬 2014/07/03 2,198
393709 탕웨이 엄마 코스프레 3 ^^ 2014/07/03 3,245
393708 아파트 부동산이 관리비에 대해 실제와 다르게 얘기해서 그 화살이.. 12 ... 2014/07/03 1,713
393707 친구들이 다 싫어요 7 2014/07/03 3,353
393706 소개팅 시켜준 사람들 결혼소식 알려주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 8 36 노처녀.. 2014/07/03 2,675
393705 여행이후로 어색해진 연인사이 9 다스리기 2014/07/03 5,688
393704 강석우씨 아시나요? 55 ^^ 2014/07/03 15,431
393703 딴딴한 뱃살 3 ㄴㄴ 2014/07/03 1,968
393702 여행 1 roseje.. 2014/07/03 673
393701 어린이집에서 용변중인 아이 사진 페이스북에 올린 사건.. 13 하아.. 2014/07/03 3,333
39370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3pm]생각통-지혜로운 리더란? lowsim.. 2014/07/03 497
393699 지역 난방은 본인이 틀고 싶을때 틀수 있나요? 2 질문 2014/07/03 1,020
393698 서정희씨가 20억을 가지고 미국으로 갔다고 하는데 5 해외송금 2014/07/03 1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