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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가 안빠져 잠이 안옵니다..ㅠㅠ

곰돌이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14-06-11 14:01:11

동탄 1신도시에 살고 있어요..월세 계약이 내년 말까지에요...

사정이 생겨 7월 말에 저희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나갑니다..

부동산에 집주인이 집을 내놓았는데 지금보다 월세를 10만원 더 올려 내 놓았더군요...

문제는... 동탄 2신도시가 내년부터 입주라 집이 안나갑니다...

계약을 원하는 사람들은 1년을 원하고 있고.. 18개월을 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근데 집주인이 2년 계약이 아니면 안하겠다고 하네요..

사실 저희도 지난 겨울에 재계약하면서 1년 계약을 하려고 했으나,

집주인이 그러면 나가달라고 해서... 그냥 2년 계약을 하고 말았었거든요...

잘못하다간 1년 반 월세를 꼬박 내야하는 거 아닌가해서 잠이 안 옵니다...ㅠㅠ

우째야 할까요... 어차피 18개월 계약을 하면 우리가 계약한 시기와 일치하는데

그걸 싫다고 하는 집주인이 야속하기도 하구요...

자기야 어떻게서든 더 오랫동안 지금 월세를 받아보고 싶은 거겠지요...

외국이면 서브렛이라도 낼텐데.. 한국은 그것도 안되고...

최악의 경우만 자꾸 생각나 너무 우울합니다...

왜 내 인생은 돈 들어올 일은 없고, 뭉텅이로 돈 나갈 일만 생겨 이렇게 마음을 졸이며 살아야 하나 싶네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집주인에게 계속 전화를 해서 읍소를 할까요?

 

IP : 14.35.xxx.1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이
    '14.6.11 2:04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18개월 월세 거부하면 님이 남은기간 책임질필요 없죠...

  • 2. ..
    '14.6.11 2:06 PM (115.137.xxx.217)

    남은 계약기간만큼 승계할 분을 찾아보셔야 할 거 같아요. 부동산에 물어보세여

  • 3. 가물가물
    '14.6.11 2:07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님은 재계약한 것이니..내용증명으로 언제까지 나간다하고 그간의 경과를 써 보내면 될듯..님은 복비도 님네 보증금 월세 부분만 내면 돼요..올린금랙은 집주인 부담

  • 4. ..
    '14.6.11 2:07 PM (121.160.xxx.196)

    우리나라에서는 왜 재임대를 불법으로 할까요?
    원글님이 무조건 책임진다하고 재임대해도 되겠는데요.

  • 5. ..
    '14.6.11 2:08 PM (121.145.xxx.192)

    집 주인쪽 부동산비를 원글님께서 지불하시면
    단기 계약에 대한 부담이 덜해서
    계약이 가능할지도..
    그 후에 월세가 더오를수도 있지않냐고
    설득해 보세요.

  • 6.
    '14.6.11 2:13 PM (14.35.xxx.129)

    계약서 다시 쓰고 월세도 10만원 올려준 상태에요.. ㅠㅠ

  • 7. 끄적
    '14.6.11 2:47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시댁 식구 중 자칭 똘똘이 큰 형님 말로는 세입자가 한달전에 이사나간다 통보만 하면 남은 기간 월세 안줘도 된다고 해서 그런가? 했는데 이건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 8. 주인이 갑
    '14.6.11 3:44 PM (211.111.xxx.26)

    돈은 내손에서 빠져나가면 이미 내돈이 아니에요
    내돈임에도 주인이 언제주나 받을수는 있나 눈치봐야하는 을 입장이 되죠
    월세 안줘도 나중에 보증금에서 깔꺼에요
    저도 고생 많이 했네요 집이 안빠져 결국 두달치나 더 내고 살다 나왔죠
    만기 석달전에 말해뒀는데 막상 달 차오니 돈 못 주니 우리보고 대출받아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집 빠지면 보증금 받아 입금해준다나? 미친 이게 말이 되나요?
    집주인이 대출받아 보증금을 줘야지 세입자가 보증금도 안 받고 본인이 대출받아 집을 비우는 법은 어디있데요?
    그래서 그때 진탕 싸우고 결국 두달뒤 이삿짐 다 비우고 잔금 받아야하는데
    이 할머니가 두시간 넘게 집에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두문불출..죽는줄 알았네요
    우리 엿먹일려고 일부러 사라졌다는군요
    그날 몇집이나 걸쳐 있는 상황이였는데요

  • 9. ....
    '14.6.11 5:26 PM (114.108.xxx.139)

    에휴....
    진상 주인에게 걸리셨네요
    이런 인간들 답없습니다
    다른 사람 사정은 절대 봐주지 않는....심하게 이기적인인간들...
    다른분 구하셔서 계약자 명의만 바꾸신다고 하세요
    단기 월세 찾으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긴 하던데...
    그것도 거부하면 내용증명 보내셔서 법대로 하세요
    불공정 거래입니다
    임차자가 수수료 내고 빼겠다는데 월세를 더 올려서 집이 안빠지는건 자기배만 부르고 등따시면
    만사 오케이라는 거잖아요 어찌됐든 이러나 저러나 만기까지는 월세가 보장되어 있으니...
    똥누리같은 임대인!!!!!

  • 10. 원글
    '14.6.11 5:50 PM (222.99.xxx.227)

    복비는 당연히 저희가 내기로 했구요..이쪽 지역 특성상 월세가 오를 가망성이 전혀 없답니다..지금이 꼭지에요..ㅠㅠ

  • 11. 알기론
    '14.6.11 6:45 PM (117.111.xxx.109)

    제가 듣기론 계약만기전이라도 세달전에 나간다 통보하면 합법적으로 나갈수 있다고 들었어요. 부동산에 관련법규 알아보세요. 말한 시점부터 세달뒤에 나가겠다고 내용증명이라도 보내시던가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길....

  • 12. ...
    '14.6.11 7:16 PM (211.177.xxx.114)

    엥?? 저도 전세와 다르게 월세는 나간다고 말하고 삼개월만 기다리면 되는걸로 알아요...법규 알아보세요... 맞다면 내용증명 보내서 집주인 환기? 시키세요... 영원한 갑은 없는데...

  • 13. ....
    '14.6.11 7:37 PM (203.229.xxx.62)

    사시는 곳 구청에 문의해 보세요.

  • 14. 원글..
    '14.6.12 10:02 PM (116.38.xxx.21)

    3개월 이전통보는 암묵적 재계약이 이루어졌을 때이고..저희는 다시 계약서를 썼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안되네요..어흐흐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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