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신호무시하고 결혼하신분...계신가요

...ㅠ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14-06-11 09:01:25

저는 장거리 연앨했어요

저는 서울 남편은 대구

그때만 해도 고속버스타도 네시간 반? 정도...멀었지요

매주 올라오더라구요

한주라도 좀 쉬라고 하면 절대~ 안된다하고 ..그렇게

길에 돈을 깔고...그렇다고 데이트를 거하게 하지도 않았어요

제 입맛이나 취향이 저렴해서요ㅠ

암튼 그렇게 2년정도 연애하고 결혼준비를 하는데

100만원 빚이 있다고 갚아 달라더군요

그 빚은 시어머니도 알고 계셨고 ...제가 갚아주기로 한것도 아셨고..

결혼 10년뒤...

저모르게 만들어 둔 대출금이...

2억이 넘었어요

결혼후 저모르게 주식한다고 이리저리 돈 굴리고 대출받고 해서요ㅠ

돈에 관해 그렇게 허술하더니..살아보니...사고를 치더군요

결혼준비할때 100만원이....신호였는데...액수가 적다고 무시했더니

그게 아니었어요ㅠ

IP : 59.25.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6.11 9:26 AM (59.28.xxx.28)

    에구 주식 도박 음주 흡연하는 남자들 좀 문제 많더군요. 특히 주식 도박은 끊기 어려워요. 2억이면 장난 아닌데 매달 이자만 100만원이상 나올텐데...

  • 2. 소액이라 무시할 게 아니라
    '14.6.11 9:53 AM (182.218.xxx.57)

    그 소액을 스스로 처리 못하고 갚아달라고 하는 게 문제인 건데..

    액수만 보고 사소하다고 생각하지만, 애초에 일을 그렇게 만들고 책임을 못 진다는 게 문제인 거더라고요.

    저는 다행히 연애 선에서 끝났어요. 똥차 갔다고 벤츠 오지는 않았지만.

  • 3. 저는
    '14.6.11 10:01 AM (112.217.xxx.67)

    어휴... 남자 보는 눈이 전혀 없어서 결혼 전 빚 갚아주었다가 지금도 갚아 주고 있습니다.
    신호 절대 무시하면 안 됩니다.
    콩깎지도 무슨 그런 쇠콩깍지가 씌였는지...
    아... 앞으로 우찌 살지... 같이 안 살고 싶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준비가 되었는데 정말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252 패륜아가 총리라니 이 정권 인사는.... 4 ..... 2014/06/11 3,217
389251 밀양 철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봤어요 4 가슴아프네요.. 2014/06/11 1,603
389250 고등학교 와서 성적이 더 안 나오는 아이는 왜 그럴까요? 12 큰일이네요 2014/06/11 4,468
389249 공부를 잘 하긴 하는데 전혀 안 하는 아이... 6 저도 공부 2014/06/11 2,683
389248 블로그 추천은 왜 해달라는거예요? 4 궁금이 2014/06/11 2,243
389247 안철수 때문에 사실상 패배? 동의 않는다! - 신문고뉴스 18 201404.. 2014/06/11 2,053
389246 국민 300명 수장에, 할머니들은 맨몸 저항 이명박근혜7.. 2014/06/11 1,553
389245 이집에도 공부 무지 싫어하는 딸 있는데 어쩌죠? 1 중1 2014/06/11 1,534
389244 안철수쪽 당선 시키려 공천 질질 끌어 대오각성해야 12 본전치기 2014/06/11 1,520
389243 밀양송전탑 질문.. 송전탑을 세우지 않아도 전력 수급에 문제가 .. 5 송전탑 2014/06/11 1,678
389242 선거에서 지면,선거를 없앤다 2 콜록홈즈 2014/06/11 1,365
389241 수녀님들도 할머님들도 개끌려 가듯 끌려가는 오늘 밀양 동영상입니.. 21 용서못해 2014/06/11 3,248
389240 이런 칼럼으로 청문회를 통과 할 수 있을까요? 3 // 2014/06/11 1,448
389239 성격을 서로 맞춰간다는것이 뭔가요? 5 결혼 9 년.. 2014/06/11 2,002
3892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1pm]인권통 - 수사방해꾼이 된 변.. lowsim.. 2014/06/11 1,770
389237 조희연, "교육감 온다고 대청소? 이제 그런 시대 지났.. 16 역시 달라요.. 2014/06/11 5,069
389236 '친박 대 비주류'…새누리, 당 대표 경쟁 본격화 1 세우실 2014/06/11 1,188
389235 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9 소나기 2014/06/11 1,990
389234 농협 통장개설 거절당했어요 18 다문 2014/06/11 44,861
389233 쓰레기를 엄청나게 쌓아두고 살았다는걸 알았어요 5 쓰레기 2014/06/11 4,879
389232 미국 초등학생들은 도시락 어떻게 싸나요??ㅠ 19 요리미숙엄마.. 2014/06/11 12,347
389231 직원채용공고(나이무관) 3 백사형 2014/06/11 2,471
389230 엄마가 이유없이 갑자기 마르고 계세요 건강검진 병원 알려주세요 4 쿠쿠 2014/06/11 2,507
389229 계란이 실온에 하루정도 있었는데 안상했을까요?? 5 계란 2014/06/11 2,964
389228 핸드폰 조건 좀 봐주세요 4 핸폰 2014/06/1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