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칠순이셔서 가까운 친척분들 모시고 식사하려고하는데 가격대

...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14-06-10 09:29:30
아빠 칠순이셔서 가까운 친척분들 모시고 식사하려고하는데 가격대가 어느정도가 괜찮은가요?
전 경복궁이나 삿뽀로에서 인당 3-4만원 정식생각하고 있는데
아빠와 동생의 의견은 인당 5-10만원 한우 이런거 하고 싶어하는데
좀 과한 거 아닌가요?

동생이랑 저랑 200씩 내서 친척분들 식사하고 가족여행 하려고 하는데 너무 적나요?
참고로 동생이랑 저랑 아빠 생활비 다 대드리고 있어서 좀 버거운데
칠순은 저정도면 적당하다 싶은데.. 아닌가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195.xxx.1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10 9:32 AM (222.109.xxx.228)

    친정엄마 칠순잔체 뷔페로 35,000원짜리 했는데 다들 불만없이 잘 드셨어요..

  • 2. ...
    '14.6.10 9:32 AM (14.34.xxx.13)

    아버님이 좀 허세가 있으시네요. 거기다가 동생은 왜 한 술 거드는지. 난 그렇게 못하겠다 대놓고 말씀하세요. 그렇게 끌려다니다가 나중에 병원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 3. 생활비까지 내고 있다면
    '14.6.10 9:33 AM (180.65.xxx.29)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고 여행가시던가 용돈드리세요
    잔치까지는..

  • 4. ..
    '14.6.10 9:34 AM (121.157.xxx.75)

    저도 칠순이라면 아버님의사를 따르겠..
    더구나 남동생도 같은 생각인것같으니..

  • 5. ...
    '14.6.10 9:36 AM (175.195.xxx.134)

    아 보통 이정도로 하는군여...

  • 6. ...
    '14.6.10 9:36 AM (119.197.xxx.132)

    몇분이나 모실껀지 가족몇명이 어딜 여행갈껀지 알아야 하지않을까요?

  • 7. ...
    '14.6.10 9:37 AM (14.34.xxx.13)

    친정아버지니 댓글들이 이리 달리는 거에요. 시댁이였어봐요. 생활비까지 다 대는데 식대 5~10만원? 벌써 욕으로 도배됐어요.

  • 8. ou00
    '14.6.10 9:39 AM (114.129.xxx.126)

    뷔페에서 몇십명 이런거면 35000원-40000만원 정도 되겠지만..적은 인원으로 먹는거라면 경복궁이라면
    3~4만원은 그냥 점심 식사 수준 아닐까요? 5만원 이상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9. ...
    '14.6.10 9:43 AM (175.195.xxx.134)

    네 보통 5만원이상은 하는군여 제가 잘 몰라서..경복궁이나 삿뽀로 정식 3-4만원대가 젤 괜찮은거 같아서 그거일단 하고..더 시키고 술드시고 하면 한 5만원이상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술드셔서 대리불러서 보내드리는 것까지하면 더 나올 것 같구요

  • 10. 불고기집
    '14.6.10 9:49 AM (115.139.xxx.19) - 삭제된댓글

    인당 18,000원 하는 소고기집 같은데서 많이들 하세요.
    생활비도 다 대고 한다면 저리 친정아빠가 5만원 10만원 하는 식사 식구들끼리도 아니고 친척들 불러서
    먹이고 싶을까? 싶어요. 불러서 먹고 싶음 돼지 불고기 집도 괜찮거든요.
    솔직히 먹으러 오는거지 부조금 들고 오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칠순엔 아무것도 안받아서요.
    저리 드셔도 얼마나 오실지 모르겠지만 50정도 깨지지 싶네요. 100만원으론 님네 가족끼리 가까운 온천이나 하루 코스 여행 하시고, 나머진 아버지 생활비 하시라고 드리고요.
    솔직히 생활비도 없으신데 집에서 간단하게 중국집이나 해물찜 시켜드시고,,
    그돈 전부 생활비로 드리는게 훨씬 좋을거 같고 저같은 사람은 친정에 칠순에 한푼도 안냈지만 저같음 그리 합니다.

  • 11. 이제
    '14.6.10 9:50 AM (122.34.xxx.34)

    칠순이시면 연세가 많은것도 아니신데 벌써 부터 자식에게 생활비 타시면서
    본인 생일에 더 비싼걸로 하자고 먼저 제안하시자니 아무리 친정 아버지라도 .....
    솔직히 주변어른 칠순에 초대받아 10만원씩 하는 식사 대접 받아보신분 그리 흔하고 보통인가요 ?
    게다가 생일 당사자가 소득없이 자식기대어 사는 집에서요 ??
    어차피 자식이 200씩 내기로 했으면 차라리 식대 절약해 여행이라도 다녀오던지 그게 낫지
    생활비도 없으신 분이 허세가 심하시네요
    아무리 부모라도 현실을 인식하시고 그래도 자식 안힘든 방향으로 하도록 노력하셔야지
    살아생전 효도해야 한다며 자기의 허영을 자식더라 채워달라는것 전 이해가 안가구
    그걸 효도라도 강요하는 문화도 이상해요

  • 12. ...
    '14.6.10 9:51 AM (218.234.xxx.109)

    칠순 잔치에 왜 남들한테 고가의 음식을 대접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되긴 해요.
    (칠순잔치 참석하면 축의금을 한 10만원씩 내나요?? 제가 잘 몰라서..)

    저는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아버님이 지금까지 살아오신 거 축하하는 자리인데
    아버님, 우리 가족이 제일 좋은 걸로 해야지, 그걸 왜 다른 사람들한테 돈을 써요..
    1인당 3, 4만원짜리 한정식이면 됐다고 봐요.

    그리고 윗분 말씀에 동감하기 어려워요... 82보면 다들 "골골 90이다" 하면서
    노인들 엄청 오래 사는 듯 이야기하지만 그런 노인도 있겠지만 아닌 노인도 있죠...

    저는 엄마 칠순 못해드려서 칠순 잔치 대신 유럽 여행을 엄마와 같이 가려고 생각했어요..
    지난해 알아보다가 회사일로 바빠서 내년에 가지 하고 미뤘는데 올 초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죠.
    엄마 돌아가시니 참 후회막급이네요. 작년에 생각했을 때 갔어야 했다고....

    저도 우리 엄마.. 80은 가볍게 사실 줄 알았어요..... 82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 13. 생활비도
    '14.6.10 9:55 AM (221.149.xxx.18)

    자식들이 댈 정도에 인당 5만짜리 식사라?
    오시는 분들도 다 사정 알텐데 허세라면 허세네요.
    쓰고나면 없어지는 돈 하루 체면을 위해서 그럴 필요까지 있을까요?

  • 14. 생활비도
    '14.6.10 9:57 AM (221.149.xxx.18)

    물론 자식들이 여유가 충분해서 그 정도 부담없다면 문제 없지만
    앞으로 계속 생활비,병원비 들어갈거 생각하면
    아버님도 현실을 아셔야지요

  • 15. 저도 원글님 편
    '14.6.10 9:59 AM (61.82.xxx.151)

    칠순이시면 걍 정말 가족끼리 하셔도 되는데 ...
    걍 3~4만원짜리 해도 이래저래 추가비용발생해서 5~6만원꼴 쓰게 됩니다

    5~6만원짜리 하게 되면 결국엔 7~87만원꼴 쓰게 됩니다

    돈많은 집이야 10만원 해도 문제없겠지만 일단 제기준엔 3~4만원이면 괜찮을듯 싶어요
    평소에도 많이 지출하시니깐 더 더욱

    자식생각해서 본인께서 금액을 좀 낮춰주심 더 좋았을걸

  • 16. 바로
    '14.6.10 10:00 AM (119.207.xxx.52)

    지난주 친정어머니 칠순했어요
    친척이 적어서 식대는 장남이 내고
    3만5천원 뷔페서 식사했어요
    나머지 형제들은 갖고 싶은 거 사시라고
    각자 형편껏 조금씩 현금 드리고
    큰 꽃바구니 하나 기분좋으시라고
    맞춰드렸어요
    친정엄마 아무도 생활비 안드리고 오히려
    다 마치고 집에 오는데 친정엄마께서
    고맙다고 훨씬 많은 돈을 자식들에게 각자 주셨어요
    원글님 아버님의 경우 죄송하지만 5만원 뷔페는 너무 허세같아 보이네요

  • 17. ^^
    '14.6.10 10:16 AM (118.216.xxx.156)

    저도 정식보다는 고기집 추천 (술을 드신다기에.... )
    정식집에서 술 까지 더하면 추가되는게 굉장히 많을텐데....
    그리고 고기집 5만원까지 아니더라도 좋은식당 많아요
    친척들이 축하금 주시는거 용돈드리고...

  • 18. 생활비 받으며
    '14.6.10 10:25 AM (110.70.xxx.148)

    칠순 타령 웃기네요. 각자 배우자들 욕할듯

  • 19. .....
    '14.6.10 10:36 AM (125.133.xxx.25)

    저희는 생활비도 안 드리고,
    친정, 시댁 양가 다 연금도 있으신데..
    친정은 남동생이 약간 박봉이라면 박봉이라..
    친정부모님은 일부러 남동생 생각해서 그런 일 있으면, 항상 식사비는 친정부모님이 쏘세요.
    식사인원도 적으면 그냥 부모님과 저희 남매 각자 부부, 자녀 이렇게 3대.. 조금 많게 하면 부모님의 형제자매정도만 더해서 총 인원 대략 열댓명 이내가 보통이구요.
    대신 저랑 남동생은 각자 선물 정도 해요.
    저랑 남동생 모아서 선물하면 남동생이 부담스러울까봐, 각자 해요.
    저는 보통 현금봉투로 식사비 이상 넣어드리구요..
    남동생은 작은 선물 하는 듯.

    생활비도 드리는 입장에서.. 좀 과하다 하면 과할 수도 있는 듯 해요..
    되려 좀 사시는 분들은 저렇게 바라지 않으시던데...

  • 20. ..
    '14.6.10 10:39 AM (222.237.xxx.50)

    글쎄..경제 사정 고하를 막론하고 요새 칠순에 친척까지 불러 식사대접하고 이런 경우 자체가 서울엔 잘 없는 거 같네요. 지방은 잘 모르겠고..
    울부모님, 주변 지인이나 친척, 부모님지인분들(딱 그나이대임) 모두 둘러봐도 다 생활비 한푼 안 받으시는 노후보장 다 되신 분들..자식들도 그럭저럭 살고..근데 요새 칠순은 그냥 환갑마냥 다 식구들끼리 식사나 하고 더하면 여행이나 가시거나 보내드리고, 또는 동반..뭐 거창하게 뭐 했단 얘길 못 들어봤네요..울 집안도 언제나처럼 큰 일 없이 지나가고..

  • 21. ..
    '14.6.10 10:45 AM (222.107.xxx.147)

    아버지가 원하신다면
    친척들 식사 대접은 원하는 데서 원하는 걸로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가족 여행은 안 가는 걸로.

  • 22. @@
    '14.6.10 11:2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철딱서니가 참 없네요..

  • 23. 진짜
    '14.6.10 11:22 AM (39.7.xxx.190)

    진짜 자식들 폐끼쳐가며 그러고싶은지...
    우리시집 이야기에요
    용돈도매달받아가면서 사돈에 팔촌 30넘게다 초대해서
    생색내고 돈은 우리가 다 내고...
    결혼시땡전한푼받은거 없고 남편앞 부조금도 싹 가져가고 입닦고 온갖막말에..
    효자아들과 진상시가는 한셋트인가봐요...

  • 24. 근데
    '14.6.10 11:59 AM (175.113.xxx.9)

    그건 각자 집안사정이지 칠순잔치를 해라 마라는 왜 이야기 하나요?

    친정아버지 입장에서.. 지인들이 주로 칠순에 잔치를 하시는 분위기라면
    당연히 당신도 지인들 초대하고 싶지 않겠어요? 그럼 하는거죠.
    저희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두분 모두 칠순에 가족 친척들과 모여 식사 했어요.

    시댁은 친척이 적어서 한 20명정도... 친정은 친척이 많아서 한 50명정도 모였네요.
    친정은 형제들이 따로 칠순 대비해 몇년 전부터 돈을 모아두었어요.
    그 돈에서 친척들 식사대접 하고 부모님 여행 다녀오셨습니다.
    시댁은 남편 형제들이 전혀 그런개념 없어서 남편이 목돈 나갔다고 투덜투덜 했네요.

  • 25. 요즘
    '14.6.10 12:19 PM (119.149.xxx.89)

    칠순 환갑 친척초대까지 안하지않나요 부르면 가지만 사실 부담이거든요 자식들 결혼식이야 기쁜 맘으로 가지만요 삿뽀로 경복궁 잘나와요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 26. ,,
    '14.6.10 9:08 PM (61.83.xxx.209)

    20년전 우리아버지 칠순때도 그랬고 내가 초대받아 가본 친척집도 봉투는 안받았어요
    와주신겄만도 고맙다고 하면서 돌아갈때 기념타올까지 받아왔어요
    요즈음도 그런집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50 우리나라엔 잭바우어같은 요원없나봐요. 1 24 2014/06/23 897
390649 7월 중순 북경여행 어떨까요? 13 ^^ 2014/06/23 3,505
390648 이사날 당일에 나가고 들어가는데..이사청소 어찌 하는게 좋을까요.. 3 이사 2014/06/23 4,852
390647 S 갤럭시3 혹은 미니아이패드32기가 2 골라잡기 2014/06/23 769
390646 20"캐리어 앞바퀴 2개고 360도 회전되는거 아니면 .. 3 여행가방 2014/06/23 1,611
390645 좋은 입주도우미 구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감감 2014/06/23 1,660
390644 펌) 미국 여행하러 오는 거지들이 엄청 많아요.ㅠㅠ 25 휴가철 2014/06/23 11,913
390643 아무 소식이 없는 걸 보니 아직까지도 박그네와 문창극이 버티기 .. 7 .... 2014/06/23 1,616
390642 냉장고 ㅡㅡ 3 ^ ^ 2014/06/23 1,180
390641 3년 안된 쿠쿠 압력솥 as비용이 6만원대인데.. 4 속상해 2014/06/23 3,587
390640 서울 구로구는 비가 하나도 안와요-_-;;마포는 쏟아진다는데 서울 2014/06/23 1,235
390639 위매프박스 써보신분? 포인트써서 해외직구때 적용시킬수 있어요? 오메가3 2014/06/23 947
390638 아이허브 r-알파리포산 저말 피부가 달라지나요?? 5 .. 2014/06/23 8,212
390637 옛날 드라마, 다시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나요? 1 추억 2014/06/23 2,177
390636 할머니 백수잔치 장소는 어디로? 6 도와주세요~.. 2014/06/23 1,632
390635 '문창극식 사고' 지닌 한국 지식인들 2 샬랄라 2014/06/23 1,102
390634 '文 사태' 장기화 너무 부담.. 朴대통령 결심 '임박' 8 세우실 2014/06/23 1,703
390633 군대 지오피근무 정말 열악한 환경인가요? 3 군인들 2014/06/23 2,978
390632 긴급호외발사! 새가 날아든다 - 부산 개표사무원의 증언, 선관위.. 1 lowsim.. 2014/06/23 1,849
390631 보험 가입시 사무직과 생산직 차이가 있나요? 8 보험 2014/06/23 1,838
390630 뉴시스만평 - 팽목항 1 팽목항 2014/06/23 808
390629 쌍용건설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 믿을수 있을까요? 조합원아파트.. 2014/06/23 1,891
390628 [오유 펌]엄마가 가져온 옷 입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9 이와중에 2014/06/23 4,445
390627 천주교신자분.. 스마트폰 성경앱 추천해주세요 2 ... 2014/06/23 1,526
390626 미국(뉴욕) 아파트도 한국처럼 관리비 있나요? 6 -- 2014/06/23 3,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