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들어 노래 부는 창법이 바뀌었나요?

이승환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4-06-09 00:15:32

지금 kbs에 이승환이 나오는데요..

얼마전 부터 이승환 예전 오랜 된 노래들 중에 유명한 곡들을 다운 받아서 운전할때 무한 반복하면서 듣고 있어요..

솔직히 그 시절은 이승환 팬이 전혀..아니였는데..

근데 요즘들어 예전 노래들 들으니 좋더라구요..(최근 노래들 말고 천일 동안.. 한사람을 위한 마음.. 이런 노래를 듣고 있거든요..)

 

근데.

제낙 워낙 이승환 팬도 아니였고 공연을 보지도 않았고 해서..

몰랐는데..

최근들어 티비에 나와서 예전 노래를 부르면...

음..뭐랄까요..

제가 다운 받아 드는 노래들 하고는 너무 다른 창법(?)으로 부르는데...

아이 아빠랑도 방금도..

그냥 예전에 스타일로..

어떤 기교 없이 그냥 좀 담담하게 부르는게 듣기 좋은것 같은데..

왜 자꾸 꺽어지고 그러는지..모르겠다고 이야길 했거든요...

 

저번에도 방송에서 예전 노래들은 음..제 기준에서는 너무 꺽고.. 그래서..

듣기가... ^^;;

제가 워낙에 이승환 팬도 아니였고 그랬다가..

최근에 관심 가지고 듣고 있어서 정말 몰라서 여쭈어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요?

 

IP : 122.3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9 12:22 AM (116.121.xxx.197)

    저도 그리 느낍니다요.

  • 2. 낙랑
    '14.6.9 12:22 AM (220.73.xxx.40)

    저도..공연을 아직 못 가봐서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11집 들을 때 꺽기? 가 거슬리진 않았는데요.
    예전노래들을 어쿠스틱 반주로 편곡해서 부르는데 아무래도 박자를 맞추다 보니 그런가요?

  • 3. 한사람을 위한 마음이
    '14.6.9 12:33 AM (223.62.xxx.50)

    몇년도에 나온 노래인지..
    20년 지나도록 같은 창법으로 부르긴 싫었나봐요~^^

    -승환옹 팬-

    예전의 발라드는 그의 극히 일부랍니다

  • 4. ...
    '14.6.9 1:18 AM (110.15.xxx.54)

    최근에 회고전 공연 몇번 갔었는데요. 공연 다녀온 후 예전 노래들을 유투브서 들으니 왜 이렇게 심심하지? 하는 요리로 치면 굉장히 싱거운 느낌이 드는 신기한 경험... 그 전 티비에서만 볼 때는 이승환님 표현의 '거대 발라드'가 살짝 부담스럽게 들렸거든요. 라이브 몇번 듣고오니 요즘의 창법(?)이 좋아져버렸어요. 그래도 11집은 각 곡마다 다 다르게 담담하게도 부르셨어요. 제 초등 아이는 다 다른 사람들이 부른것 아니냐고 묻더라고요~ 그럼에도 다시 라이브로 들으면 꺽기와 콧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암턴 제 결론은 창법이 바뀌신 것 같아요...

  • 5. 서냉이
    '14.6.9 10:10 AM (110.70.xxx.59)

    저도 어제 밤 우연찮게 채널 돌리다가 천일동안 부르는거 보다 깜놀했어요^^;;
    절친이 이승환 데뷔때부터 팬이라서 저도 덩달아 십여년 콘서트 따라 다녔었는데 창법이 완전 바꼈더라구요
    2005년 이후로는 콘서트를 간 일이 없어서 더 그렇게 느꼈던거 같아요~~조성모도 히든싱어에서 2라운드에서 떨어진게 창법 바꿔서 그랬다는데....
    저도 예전이 조금 그립더라구요^^;;

  • 6. 원래
    '14.6.11 3:10 AM (116.37.xxx.135)

    이승환은 90년대에 공연할 때도 원곡 그대로 부르지 않고 매 공연마다 편곡을 다르게 했어요
    같은 곡이라도 어떤 땐 기교를 넣고
    어떤 땐 담담하게 목소리에만 집중하게 해서 부르기도 하구요

    천일동안도 후반부 그로울링(울부짖는...) 그게 클라이막스였는데
    얼마전 공연에서는 그거 다 빼고 담백하게 부르더라구요

    전 오히려 반대로 느끼는 것이..
    제가 며칠전 '끝장'공연(2003년도) 동영상을 오랜만에 봤는데
    당시 노래 부른거 들어보면 묘하게 발음을 씹거나 멋부리면서 부른게 있더라구요
    요즘 공연에선 전혀 안그렇거든요
    그 때에 비하면 오히려 담백해지고 성량은 더 좋아지고
    안정적으로 여러 장르 여러 창법 오가고
    지금이 더 좋다고 느끼고 있어요~
    공연 꼭 보시길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10 저 아래 화목하지 않은 가정....글보고 4 저는요..... 2014/06/16 2,916
390609 오랜만의 깡패 고양이 1 .... 2014/06/16 1,500
390608 편한 브라 추천 좀 해주세요;; 10 돌돌엄마 2014/06/16 5,106
390607 빌라분양받으면요.. 6 서울 2014/06/16 1,717
390606 1억 돈 예금 어떻게 넣는게 좋을까요? 5 돈 예금 2014/06/16 4,329
390605 오늘 경찰청앞 밀양한옥순할매 연설 동영상 1 오...밀양.. 2014/06/16 1,096
390604 용혜인 학생, 경찰이 카톡 서버를 압수수색해서 털어갔다는군요. 5 우리는 2014/06/16 2,068
390603 부암동 dropp커피집 사장님 어디계신지 아세요? 5 커피 2014/06/16 2,962
390602 우리나라 아직 멀었어요ㅉ 9 에효 2014/06/16 1,973
390601 [국민TV 6월16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6/16 1,433
390600 11월-12월 신혼여행 1 ㅇㅇ 2014/06/16 1,473
390599 괜찮은 사람보다 사랑할 사람이 필요해 5 바로 2014/06/16 1,827
390598 무역관련 질문은 어디에 하세요? 2 ... 2014/06/16 1,102
390597 관절염 수술후 재활병원 어찌 알아봐야 하나요? 2 .. 2014/06/16 2,130
390596 안경쓴지 1년여 됐는데 눈좋은게 얼마나 좋은건지 새삼 느껴요. 6 . 2014/06/16 1,875
390595 여름에 100%실크 원피스는 안입게되겠죠? 10 마리 2014/06/16 3,262
390594 닥아웃) 대구에 국물떡볶이 추천해주세요 10 대구 2014/06/16 2,005
390593 해수부장관 팽목항에서 뭐하나요.. 11 .. 2014/06/16 3,307
390592 세월호에서 생명을 잃은 단원고 여학생들 생전 단체 사진. 5 ... 2014/06/16 3,731
390591 문창극 역풍, '세월호'보다 세게 바그네 강타 4 막장총리막장.. 2014/06/16 2,638
390590 이동진 평론가 좋아하시나요? 29 Ciracl.. 2014/06/16 6,255
390589 버켄스탁 추천좀 해주세요 2 +_+ 2014/06/16 2,226
390588 허리가 굽는건지 ㅠ 노화? 2014/06/16 1,298
390587 마음의 괴로움... 3 .. 2014/06/16 2,052
390586 김희애씨 느낌난다? 7 배우 2014/06/16 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