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많은 댓글과 조언들 감사합니다. (+ 파충류에 대한 궁금증)

전문학교 아들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4-06-08 22:17:08

두서없이 쓰고 필력도 떨어지는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과 조언을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확인해서 가슴으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써주셨는데

개인의 가치관과 경험에 따라서 방향이 다르더군요

(사실 글에 써있는게 전부도 아니고 제 자신의 일부분만 표현된거라 생각되요.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 약간 앞뒤가 안맞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겠지요.)

 

이번일은 제 미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어머니와 대화도 함께 해야겠지요.

 

----------------------------------------------------------------------------------------------------갑자기 파충류에 대한 질문을 하고싶은데..

82쿡이 워낙 큰 커뮤니티라 여러 사람들이 많아서 혹시 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해서 에너지를 얻는 과정에서 (물질대사)

약 60%가 열E로 빠져나가고 그 열E를 체온 유지에 사용한다고 배웠습니다.

 

파충류같은 변온동물의 경우 우리랑은 다르게 체온을 스스로 유지할 수 없고

외부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유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파충류또한 에너지 대사를 통해서 열E가 방출될텐데. 이 열E들을 어떻게 방출하는지

체온유지에 사용되지 않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세워본 가설들이

1. 파충류같은 경우에 대사활동이 매우매우 느려서 그에 따라 방출되는 열E가 소량씩 방출하게 된다. 따라서

소량씩 방출되는 열E로는 체온유지를 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 실제로 뱀이 먹이를 먹으면 오랫동안 안먹고 살 수 있다는 점이 관련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 오랜시간동안 소화 (대사)를 하는 과정에서 효율이 우리와 달리 훨씬 높을 것이다.

-> 위에서 말한것처럼 우리의 대사 효율은 40 : 60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웠는데

오랫동안 대사를 진행하면서 효율이 높아지는건 아닐까..

 

3. 우리가 하는 대사활동이랑 변온동물이 하는 대사활동이 완전 다른 과정이다.

->이건 잘 알지못해서 그저  가설일 뿐입니다..

 

학교 생물선생님한테 물어보긴 봤는데 별로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지 못해서..

한번 어쭤봅니다..

IP : 218.155.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8 11:06 PM (218.147.xxx.206)

    학생이 먼저 올린 글도 봤는데요.
    전 생물이나 과학 쪽으로는 정말 문외한인 사람이라
    이 글에 대해서는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물학에 대해 열정과 관심을 가지신 분이
    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건가요?
    생물학연구나 교수도 생각해보시면 안될까요?
    왕성한 호기심이 열정을 낳고,
    그 열정이 성실한 노력을 낳는 거 아닌가요?
    저도 가끔 좋아하는 분야를 찾게 되면
    물불을 안가리고 몰입하는 성격입니다.
    근데 학생은 어릴 때부터
    생물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아요.
    연구자나 교수, 교사가 딱일 것 같은 예감~~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462 카이스트 총학생회장과의 대화 ../.. 12:53:13 3
1772461 배당금 분리과세 1900억 세수 감소. .. 12:52:59 8
1772460 50대인데 우리땐 수능 혼자 갔었죠? ㅎㅎ 12:51:45 29
1772459 전업주부가 진짜 대단한게 3 ... 12:47:58 362
1772458 부녀의 탱고. 저를 울렸어요 ㅜㅜ ... 12:45:11 149
1772457 오늘 아름다운 가게에 옷 14점 낼 건데요. &ㅂ.. 12:43:37 129
1772456 낼 시험인 울 아들과 점심먹고 들어왔어요.. 1 .. 12:42:53 233
1772455 한섬 온라인몰 구매 .. 12:37:53 193
1772454 자궁내막증 명의 아시는 분 계세요? 1 apple 12:37:52 182
1772453 고3아들..친구들 메모 dlb 12:37:22 275
1772452 아들들 엄마랑 눈마주칠 때 표정보세요 3 하루만 12:36:52 551
1772451 살던 곳보다 나은 동네로 이사 했었을 때 그러고보니 12:36:23 194
1772450 치욕적인데...병원을 가야겠죠? 7 ㅡㅡ 12:36:19 784
1772449 대구수목원 국화축제 다녀오신분 12:36:14 54
1772448 ISA 절세금액 확인 해석 좀 부탁드려요 무식자 12:35:11 72
1772447 치즈스틱, 콜라먹고 갑자기 위경련이... 3 ㅇㅇ 12:26:00 216
1772446 그녀의 문자 수위가 높아 방송불가 2 ㅇㅇ 12:25:37 1,008
1772445 샌드위치가 먹고 싶은데 서브웨이?만들어먹기? 5 ... 12:21:45 372
1772444 재수생 내일 두번째 수능봅니다 2 수능 12:21:09 281
1772443 명절날 남편은 자고 있는거 꼴보기 싫어요. 8 시댁 12:17:34 496
1772442 전 한 겨울에도 버버리 패딩 하나로 충분해요 6 12:14:51 767
1772441 직장에서 매주 병가를 내는 직원 관리방법 있나요? 5 궁금 12:11:25 689
1772440 토란만진후 발진 2 ㅡㅡ 12:11:20 209
1772439 은행다니면 개인주민번호로 금융조회가 다 되나요? 4 금융 12:07:28 626
1772438 오늘 저녁 서울, 캐시미어 코트 가능? 10 잉잉 12:06:36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