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살사진보니 살아서 뭐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나요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4-06-08 10:41:19
특별하게 뭘 한것도 없는데
그냥 하루하루 살고 있던 사람들이
졸지에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되니
물이나 땅구덩이에 떼로 묻혀지고
기둥에 묶여 총살당하고

하루아침에 죽음을 당하니
사는게 뭐 이리도 덧없나,,,무의미하고...

가장을 잃은 집은 더 가난해질거고
상처받고 남겨진 가족들은 억울하게 한평생 살아야하고

살아서 뭐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네요.
IP : 116.127.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6.8 10:45 AM (222.109.xxx.163)

    세월호도 학살 사건이죠... ㅠㅠ

  • 2. ..
    '14.6.8 11:05 AM (180.230.xxx.93)

    그러게요
    뭔가 무력해지네요
    거대한 권력앞에서 일반인은 그냥 잡초처럼 제거대상이 될 뿐
    그럴수록 더 많이 알아야겠죠 우리로 끝날게 아니니까 애들까지 당하지 않으려면요

  • 3. 되풀이
    '14.6.8 12:04 PM (59.25.xxx.87)

    어제 두 얼굴의 이승만 1부 찾아서 봤습니다.
    어려서부터 역사공부 제대로 시켜야지 나이 오십이 넘어서야 알고 충격이었어요.

  • 4. 어제 시청 앞
    '14.6.8 12:16 PM (59.7.xxx.241)

    분향소에 헌화하면서 눈물이 울컥하더군요, 아이들이 잘못한 게 있다면
    이 세상을 올곧게 믿은거겠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죽음으로 모는
    세상은 분명 잘못된 겁니다. 그러한 세상에 일언반구 없이 사는 사람 또한
    공범이라는 생각이구요. 힘을 내서 나부터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5. 이제그만
    '14.6.8 2:00 PM (203.226.xxx.2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권력자의 필요한 도구가 되기 싫어서 전 투표 똑바로 했는데..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746 현석마미님 장아찌 질문좀 드려봐요 ㅠㅠ(이시국에 죄송해요) 26 처음담아봐요.. 2014/06/10 4,053
388745 김정은 도 무서워 한다는 중2 우리딸 오늘의 어록. 15 중2 엄마 2014/06/10 5,342
388744 영어 원어민 선생님 구해요~ 7 개굴이 2014/06/10 2,017
388743 다양성을 존중하는 82를 꿈꿉니다. 119 열대야 2014/06/10 4,700
388742 집안일이 너무 버거워요 ㆍ삶자체인가 17 소ㅡ 2014/06/10 5,823
388741 바퀴벌레 & 6.10 민주화 항쟁 11 건너 마을 .. 2014/06/10 1,838
388740 저같은 사람이 며칠 쉴 요양원이 있을까요? 14 밤도깨비 2014/06/10 3,769
388739 '세월호는 잊고 일상'으로? 매경 인파 사진 오보냈다 2 샬랄라 2014/06/10 2,062
388738 펌)홍보수석 윤두현 내정 노림수는 YTN·MBC 해직기자 복직 .. 언론 바로 .. 2014/06/10 1,495
388737 6세 아이가 무릎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면...? 3 음.. 2014/06/10 2,638
388736 안철수대표를 지지하시는 님들 17 레마르크 2014/06/10 1,899
388735 새정치민주연합은 교육감선거 나이제한 법안 발의해야한다 35 교육주체 2014/06/10 3,155
388734 애낳고 늘어진 뱃살돌리기 & 하체가 잘붓는 사람을 위한 .. 313 애플힙꼭 만.. 2014/06/10 28,202
388733 ‘월드컵 기간 중에 기관보고 받자’는 새누리당..세월호 국조 특.. 3 Sati 2014/06/10 1,469
388732 새누리당,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를 월드컵 경기때 하자네요.. 4 ... 2014/06/10 1,489
388731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고민이 한가득이에요 4 소심소심 2014/06/10 2,494
388730 바느질만하면 턱관절이...뭐죠? 3 혹아시는분 2014/06/10 1,789
388729 국가 개조? 당신만 바뀌면 됩니다 4 샬랄라 2014/06/10 1,462
388728 가까운 사이에 더 상처를 준다는거.. 4 2014/06/10 2,350
388727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며 바치는 기도 3 성당에서 2014/06/10 1,322
388726 자궁내막에 혹 방치했는데 수술해야겠죠? 4 수술 2014/06/10 4,151
388725 옷 사놓고 왜?? 7 멘붕 2014/06/10 3,209
388724 보수 후보들 참패하자 새누리 “교육감 직선제 없애자” 14 이기대 2014/06/09 2,441
388723 아이 학교 근처 맹견. 16 무섭네요. 2014/06/09 2,173
388722 마음이 공허하고 엄청 외로워요..뭘 하면 괜찮아질까요? 13 한계극복 2014/06/09 7,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