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집을 찾긴 했는데 이사갈지 고민이에요

동네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4-06-07 21:57:56
제목그대로 깨끗하게 수리 잘 되어있고 가격도 적당한 선의 좋은 집을 찾았어요.
집 앞에 작은 공원 있고 여름이면 야외 수영장도 쓸수 있는 곳이에요.
동네는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아주 조용한 곳인데...
제 남편은 아주 맘에 들어해요. 
지금까지는 약간 시끌벅적한 동네라 (나름 번화가) 주말마다 집앞에만 나서면 곧바로 시끄럽고 정신이 없는 동네에 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집 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해도 이상하게도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아요..
이보다 깨끗한 집 구하기는 힘들거란거 알고 있는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동하지 않네요 ㅠㅠ
동네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요.. 큰 병원 하나, 공원이 근처에 있는것 외에는 걸어서 십분 이내 거리엔 정말 사람사는 집밖에 없어요. 
너무 썰렁해서 그 동네에 서있자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너무 시끄러운 동네에 살아서 그런가ㅠㅠ;
남편은 오히려 조용하고 초록이 우거져있다고 좋아하는데ㅎ

이상하게 객관적으로 판단할땐 좋은 집인데 왜이렇게 제 마음이 거부할까요?
정말 사람들이 말하는 감이라는게 작용하는걸까요??
이사 관련해서 감 좋으신 분들이라던가 이런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IP : 92.213.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로
    '14.6.7 10:00 PM (121.163.xxx.7)

    발로 뛰어서 조사해보세요.. 왜 그런감이 오는지를....

  • 2. ..
    '14.6.7 10:15 PM (119.149.xxx.125)

    그런 느낌이 드신다면 저라면 이사 안 갑니다..
    이사 후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많이 후회할 것 같아서요.

  • 3. ...
    '14.6.8 12:39 AM (182.212.xxx.78)

    번화가의 떠들썩한 분위기에 오래 계시다가...
    주택만 있는 조용한 곳에 가셔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매매가 아닌 전세라면...이사해서 겪어보시는것도...
    조용한 곳의 매력이 있거든요...
    서울 아니면 절대 못살줄 알았는데...
    지금은 조용하고 공기좋은...지금 사는 동네도 좋아요...

  • 4. 대인
    '14.6.8 10:14 AM (115.136.xxx.122)

    저도 점 3개님 말씀에 동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14 ((사람이되거라 닭)) 항공권비교사이트 어디로 가세요? 5 우후 2014/06/14 1,289
390013 다니던 치과가 없어졌는데.... 2 ..... 2014/06/14 1,274
390012 지금 ktx티고 서대전역 지나는데... 14 ^^ 2014/06/14 3,576
390011 태블릿 사려고 하는데요. 1 태블릿 2014/06/14 1,497
390010 편도선염 얼른 낫는 방법 5 ㅜㅜ 2014/06/14 8,532
390009 문참극, '셀프 석좌교수 기금지원' 관련 횡령·배임수재 혐의 적.. 6 참맛 2014/06/14 1,599
390008 (말 뿐인)위안부 사과 받을 필요없다. ()를 생략하고 난리.... 9 선동의정석 2014/06/14 1,627
390007 그냥 문재인 님 사진만 봐도 흐뭇하네요 13 123 2014/06/14 2,559
390006 도움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치매 6 휴우,,, 2014/06/14 2,207
390005 검색창에 정성근 음주운전 검색해보기 1 문화체육부장.. 2014/06/14 1,802
390004 전에 어떤 분이 올려줬던 유튜브의 경제 강의 찾아요 6 도움부탁 2014/06/14 1,453
390003 콘플레이크, 뭐 드세요? 7 클라라 2014/06/14 2,326
390002 진중권씨의 따뜻한 한 마디 5 참맛 2014/06/14 3,232
390001 디플로마트 김기춘, 박근혜 통치 능력 위태롭게 해 1 light7.. 2014/06/14 1,456
390000 헉..지금 네이버 뭔가요 -.-;; 25 뭐지 2014/06/14 17,297
389999 출장선물로 티셔츠 1 티셔츠 2014/06/14 944
389998 갈치조림 맛있게 잘하는집 어디 없나요? 4 갈치 2014/06/14 2,002
389997 두리아빠 차범근 다큐하네요 3 자유 2014/06/14 2,245
389996 (그네아웃)중1 여학생,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데 도움주세요. 14 중1 은따 2014/06/14 3,928
389995 미국에서 광우병감염우려소고기리콜사태 2 집배원 2014/06/14 1,336
389994 결혼 잘하신분 남친 잘만나신분들 이야기들어보니 11 2014/06/14 7,358
389993 리트윗 900개 달린 트윗입니다. 1 욕도아깝다 2014/06/14 2,705
389992 퇴직하신 교수님 선물ㅡ떡 괜찮나요?^^ 21 be 2014/06/14 3,158
389991 문창극 후보님 말씀에 따르면,,,, 아놔 2014/06/14 1,065
389990 이혼 만이 정답일까요... 36 .... 2014/06/14 1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