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집마련해서 인테리어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돌돌엄마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4-06-07 20:18:29
큰맘먹고 빚내서 집샀어요.
왜샀냐는 댓글은 쓰지 말아주세요 ㅠㅠ 이미 계약했응께~

20평대 전세에서 복닥거리다가 30평대 내집 사서 간다고 생각하니 행복해서 잠이 안올 지경이에요^^ 빚갚을 생각해도 잠이 안오지만 ㅡㅡ;

오늘 인테리어 계약하고 미팅을 했는데
생각보다 제가 결정할 것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당장 장판색깔부터 결정 못해서 고민중.

아무거라도 좋으니 "해보니 이렇더라."하는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으세요
    '14.6.7 8:39 PM (112.173.xxx.214)

    인테리어 비용이 이천이면 원가는 한 오백 되려나..
    무조건 깍으세요.
    예나 지금이나 업무용 트럭 말고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 승용차는 전부 고급차만 몰고 다니는 것 보고
    진짜 거품이 많긴 많구나 하고 느끼네요.

  • 2. 돌돌엄마
    '14.6.7 8:54 PM (112.153.xxx.60)

    견적을 한 대여섯군데 내보고 그중에 세곳 정도는 만나보았는데 그중에 직접 작업하고 손이 거친 분께 맡기기로 했어요. 견적 낸 거에서 많이 깎진 않았는데 그러니 덤(?)으로 이것저것 해주신다고 하데요,
    남편이나 저나 어차피 그분들은 전문가이고 직업적으로 닳고닳은(?) 분들이니 우리가 후려치면 어딘가에서 정해진 마진을 어차피 남길 거니까 너무 돈 깎으려 하지 말고 하자없고 깔끔하게 잘 좀 해달라고 하자 했는데..
    음 잘못 생각했나요, 일단 깎을걸 그랬나 ㅎㄷㄷ

  • 3. Aaa
    '14.6.7 9:07 PM (175.223.xxx.23)

    축하드려요
    저는 제가 궁금해서 묻어서 질문 좀 드릴께요
    저도 곧 집사서 몇달있다 이사가는데요
    근데 제 집 전세금을빼서 지금 집 주인께 주고
    나머지 금액은 우리가 있는 돈이랑 대출로 집 값을
    줘야하는데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전 그냥 청소 ,도배만이라도 하고싶은데
    이사가 우리 나오고 들어가고가 하루에 해야되는지라 돈이 엮여있어서 잘 모르겠어서요
    그리고 원글님 축하드려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4. ...
    '14.6.7 9:22 PM (117.111.xxx.102)

    계약할때 자재 브랜드 제품명 다 명기하시고 확인하세요.
    무조건 깍는게 대수가 아니예요.
    혼자 공사 다 하는것도 아니고 도배장판 욕실 목공사 샷시 거의다 외주주는데 어디서 남기겠어요.
    싸게가 아니고 제가격에 하겠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공사 맡겨놓고 그냥 계시지말고 공사일정 알려달라고 하셔서 그때 마다 가보세요.
    하고 있을때 가야 잘못된거 고치고 이것저것 요구할수 있어요. 간식도 사다나르고 싹싹하게 구세요.
    웃으며 또릿또릿 지적하고 부탁하고

  • 5. ..
    '14.6.7 10:12 PM (119.148.xxx.181)

    하나씩 개별적으로 다 정하려고 하면 머리도 아프도, 나중에 서로 안 어울릴수도 있어요.
    잡지나 인터넷에서 전체적으로 원글님 원하는 분위기의 사진 하나 찾아놓고,
    거기서 바꿀 것만 이렇게 저렇게...하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도배지 같은거 샘플을 눈 앞에 대고 보는거랑, 집 전체 해 놓고 멀리서 보는 거랑 또 다르구요..

  • 6. 돌돌엄마
    '14.6.7 11:35 PM (112.153.xxx.60)

    Aaa님/ 저희는 리모델링 기간동안 시댁에 가있거나 동네(어차피 동네로 이사가는 거라..)에 오피스텔 같은 거 한 보름 얻어서 살려고 생각중이에요. 보관이사 하고요.

  • 7. 돌돌엄마
    '14.6.7 11:37 PM (112.153.xxx.60)

    ...님 / 오 싸게 할 생각 말고 제가격에 할 생각 하라는 말씀이 제 생각과 딱 일치하네요~~
    공사기간동안 계속 드나들어야겠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 8. 플럼스카페
    '14.6.8 12:13 AM (122.32.xxx.46)

    내집 마련 축하드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일단 살면서는 못 하니깐 나중에 남겼다 해야지 하는 부분 없이 이번에 싹 하세요. 살면서 하는건 정말 ㅠㅠ
    윗분들이 좋은 말씀 다 하셔서리...
    인테리어 사장님도 결국은 마루사장 따로 도배사장 따로 주방사장 따로 목공사장 따로 전기 따로 화장실도기타일사장따로...그래요.
    틈틈히 가셔서 묻고 원하는거 말씀하시고 또 음료수라도 꼭 돌리세요.
    그리고 계약서에 자잘하게 명시하시고요(브랜드는 뭐 이런거요)
    공부를 어디서 하느냐.
    주옥선이나 지시장요.-.,-
    여기서 장판 치면 좌르륵 나오는데 검색하다 보면 어느 브랜드 어느 두께가 제일 비싼거구나 나옵니다. 마루를 깔아도 마찬가지고요. 주인이 알아야 맡겨도 안심이고 속지 않어요. 도배도 대강 그런식입니다. 인건비 도배지 가격 대강.나와요.아파트는 평수가 있으니 견적 쉽고요.
    손잡이닷컴류의 인테리어 사이트 보심 요즘 유행하는 타일 아실 수 있어요.뭔진 아셔야 재고처분하는거 안 떠 맡으십니다.
    전등도 공부 좀 하셔야 하구요.
    너무 깎는건 저도 반대.대신 원하는 건 견적안에서 다 해달라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600 34살. 운동신경 부족해도 운전 배울 수 있을까요.? 27 2014/06/23 5,337
390599 PT 시작했는데요. 클럽과 트레이너 잘못 선택한건 아닐까요ㅠㅠ 17 xtwist.. 2014/06/23 8,921
390598 너는 사람을 죽였으므로 용서받을 수 없다. 25 .. 2014/06/23 9,368
390597 안산분향소 다녀왔습니다.... 4 억장 2014/06/23 1,672
390596 건식욕실용 변기 앞 러그를 찾고 있어요. 1 까칠마눌 2014/06/23 2,131
390595 애슐리오리점 1 오랫만에 2014/06/23 1,964
390594 콩국수는 어떤점이 좋은 음식인가요 5 .. 2014/06/23 2,590
390593 아직도 풀려나지 못하는 이유: 서울대 박선아 학생 5 **** 2014/06/23 2,406
390592 생콩가루 질문요 8 .. 2014/06/23 1,476
390591 이만원에 양심을판~(생략) 32 씁쓸 2014/06/23 13,853
390590 가족모임 요리 추천해주셔요.. 3 초5엄마 2014/06/23 1,754
390589 유학가는 신부님들은.교구에서 보내주는건가요 ? 7 달콤 2014/06/23 3,848
390588 미국 1년 살러 가는데 뭐 사가야 할까요 29 한국인 2014/06/23 2,846
390587 헐 바다새 오리지날가수가 7080에 14 2014/06/22 4,915
390586 감자가 싼가 봐요? 7 햇감자 2014/06/22 3,073
390585 중1 수학 과목평균 좀 봐주세요 2 중1 2014/06/22 1,933
390584 어려서 다친 마음 오래 갈까요? 4 걱정 2014/06/22 1,591
390583 .. 12 .. 2014/06/22 3,099
390582 아사로 된 와이셔츠 사보신분 계세요? 3 오렌지 2014/06/22 1,694
390581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언젠가부터 엄마들 비중이 너무 많아요 17 읭? 2014/06/22 9,513
390580 건강검진인데 국민건강보험에서주는카드 1 2014/06/22 1,050
390579 젊은 여자 우습게 보는 늙은 사람들 37 2014/06/22 8,140
390578 68 ..아직 못돌아오신 12분외 실종자님들을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6/22 1,124
390577 앳된 얼굴인데 탈주병 임병장...어떤 일이 있을길래...에휴 75 이기대 2014/06/22 23,952
390576 "우리는 단원고 생존학생.. 이러지 말아주세요&.. 마니또 2014/06/22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