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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저 지금 심장이 떨려 맥주사러 갈거에요.

어느가을날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4-06-04 18:40:00

박원순 시장님은 걱정 안했어요.

제일 중요한 교육감 선거 때문에 정말 잠도 못잤어요.

교육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간들이 1위 2위로 달리고 있어서 미칠것 같았거든요.

인지도 전혀없는 조희연 교육감 후보, 희망의 종이연을 날려보자고 얼마나 많이 투표 독려를 했었는지 모릅니다.


같이 근무하시는 샘들도 박원순 시장님을 지지하면서 교육감은 고 씨도 문 씨도 싫다고 찍을 사람 없다고..ㅠㅠ


희망의 종이연 날려보자고 했더니 조희연이 누군데? 라며

후보 이름조차 모르던 샘들도 제가 열변을 토하면서 조희연 후보에 대해 설명하고
인지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더니 나중에는 다들 주위에 조희연 후보 알리기에 노력했어요.

제 노력이 헛되지 않아 너무너무 눈물나네요.ㅠㅠㅠㅠ
뒤늦게 탄력이 붙어 선전해주신 조희연 후보를 투표 독려하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아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ㅠㅠㅠㅠ

가슴이 너무 떨려서 맥주라도 마시고 싶은데 손석희 개표방송이 발목을 잡네요.ㅠㅠ

IP : 182.225.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이미
    '14.6.4 6:41 PM (222.120.xxx.192)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지금 두 캔째....
    치킨은 벌써 다 먹었구요;;

  • 2. 나도
    '14.6.4 6:43 PM (221.149.xxx.18)

    쇼핑몰 한복판에서 친구와 헤어지며 조희연 찍어줘 큰소리로 외쳤어요^^
    후원금도 넣었구요.

  • 3. 나무꽃
    '14.6.4 6:47 PM (124.197.xxx.102)

    윗님 기억나요^^ 저도 지인들에게 카톡 많이 날렸어요 인지도가 낮아서 다들 왜? 같은조씨라서 ㅎㅎㅎㅎㅎ

  • 4. 손 잡아 드립니다^^
    '14.6.4 7:03 PM (59.187.xxx.13)

    저녁 준비도 못 하고 티비에 붙어앉아 있습니다.
    떨려서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
    손 잡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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