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선거해요)딸아이가 남자아이들하고 노는게 더 편하다고 하는데요..

초등2학년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4-06-03 20:47:18

2학년 딸아이구요..

아이방에 컬렉션을 보면..

음 지금은 포켓몬에 빠져서..

카드는 백장은 족히 넘을것 같구요..

피규어에..온갖것들 다 있구요..

 

그리곤 지금은 반에 남자아이들과 계속 딱지 치기를 하면서 어울리는것 같아요..

원래 학교 생활이나 유치원 생활 이런거 거의 이야기 안하는 아이였는데..

요즘엔 오면 하루종일 남자아이들과 딱치 치고 카드 교환한 이야기만 주구줄창입니다...

아이 가방엔 포켓몬 카드며 딱지 가방 한가득이구요..(아이 담임선생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지고 오지 못하게 하고 그러진 않으시는것 같아요.. 일1학년때는 안가지고 다녔었는데 2학년되고서는 가방 한가득 카드와 딱지가..)

 

그래서 제가..어제는 여자아이들하고는 놀지 않냐고 물으니..

재미가 없어서 못 놀겠데요..아흑..

서로 팔찌 자랑하고 그런게 자기는 재미가 별로 없고..

남자아이들이랑 딱지 치고 카드 교환하고 노는게 훨씬 재밌다고..

여자아이들하고 노는건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요..

주변에 선배 엄마들이 점점 나이가 들어 가면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하고만 어울린다고 하고..그런데..

아직 저학년이니 이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 딸아이도 여자아이들하고 어울리고 그럴까요..

별게 다 걱정이다 하실것 같은데 딸아이가 외동아이고..

괜히 이제 점점 학년 올라 가면 남자 여자 갈라져서 논다고 하는데..

혹여나 딸아이는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괜히 왕따라도 당하는것이 아닐까 싶고..

괜한 걱정이 되어서요..

어제도 말끝에 자기는 남자아이들하고 노는것은 너무 재미있는데 여자아이들하고 재미가 없다고 말하는데..

그냥 이러다 딸아이도 자연스레 또 바뀌는건지 어떤건지 궁금해서요..

 

 

IP : 122.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3 8:49 PM (121.190.xxx.34)

    울딸이 그랬어요..
    지금 고딩...남자여자 다 잘 놉니다
    걱정하지 마삼

  • 2. ...
    '14.6.3 8:52 PM (175.207.xxx.172)

    중학교때까지 쉬는 시간에 남자애들이랑
    축구하고 놀았으나 두루두루 잘 놉니다.

  • 3. 11
    '14.6.3 9:01 PM (121.162.xxx.100)

    중딩딸 남자애들하고 노는 게 맘이 젤 편하답니다~

  • 4. 투표꼭!!!
    '14.6.3 9:01 PM (59.15.xxx.181)

    제 친구가 그랬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동네친구였는데요
    정말 저랑은 그때 놀아주지도 않았어요
    늘 남자애들이랑 공차고 딱치치기하고 비석치기하고...

    근데 지금은 저랑 절친이예요
    놀이문화가 맞아서 그럴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054 구원파 엄마들? 잡는다고 저리 많은 경찰을 투입하나요? 16 경찰 600.. 2014/06/11 2,899
389053 아기 열이 39도인데.. 20 .. 2014/06/11 14,010
389052 EBS영어 프로에 선현우라는 사람이 나오던데.. 2 ..... 2014/06/11 4,339
389051 이자스민? 4 궁금 2014/06/11 1,952
38905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1am] 물그릇 올려놓고 포크 든 朴.. lowsim.. 2014/06/11 1,129
389049 밀양..............ㅠㅠ 12 알몸저항 2014/06/11 2,605
389048 길냥이새끼도 건강한데 제가 데려온 냥이들은.. 8 냥이 2014/06/11 1,842
389047 ㅠㅠㅠㅠㅠㅠㅠㅠ 2 하진222 2014/06/11 1,313
389046 밥만 먹음 눕고 싶어져요. 7 매일시시때때.. 2014/06/11 2,794
389045 왕따란 어디까지를 왕따라 느끼는걸까요? 16 왕따란? 2014/06/11 4,226
389044 2014년 6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6/11 1,156
389043 수도권지역 초등여름방학 언제부터에요? 2 방학 2014/06/11 2,567
389042 초록마을 이용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8 유기농매장 2014/06/11 2,691
389041 스킨십 갱스브르 2014/06/11 1,561
389040 ‘동족상잔’의 참극이 남긴 교훈을 깨달으며 스윗길 2014/06/11 927
389039 관광지에 사랑의 열쇠 좀 안매달았으면 좋겠어요.세느강 다리난간도.. 5 ㅇㅇ 2014/06/11 2,707
389038 세월호 재판 시작, 외신 관심 집중 2 light7.. 2014/06/11 1,363
389037 10억에 집 매매시 일반적인 매매수수료가 어떻게 되나요? 1 복비 2014/06/11 1,756
389036 유럽, 어린이 두명 동반 호텔 예약 할 때 2 너무궁금 2014/06/11 4,294
389035 대한민국 여성의 힘을 믿습니다. 흠... 2014/06/11 1,431
389034 지금 팩트 티비 보세요,, 악에 뻗친 시민들 11 ㅇㅇ 2014/06/11 5,944
389033 안녕들 하신지요. 지금 팩트티비 생중계 3 냐옹냐옹 2014/06/11 1,593
389032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랑받는 여자들 40 ........ 2014/06/11 20,845
389031 아 우리 이이들 어쩜좋아요ㅗ? 10 .. 2014/06/11 4,093
389030 다른거 다 차치하고 목매달이라는 말 정말 끔찍하지 않나요? 46 흠.. 2014/06/11 6,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