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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대학동창 칭찬했다가 핀잔만 들었네요.

8번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14-06-03 17:24:38

우연히 만난 대학동창 칭찬했다가 핀잔만 들었네요.

대학동창이 대학시절 동아리선후배들에게 뚱뚱하다 못생겼다 철철대마왕 닮았다 이런 소리 들으면서 동아리생활 잘 이겨나갔거든요. 이 친구가 종종 하소연하고 울고 그랬어요. 그래서 애가 멘탈은 괜찮은가 보네. 그렇게 생각했어요.

한 5년만에 지나가다가 홍길동 맞냐면서 인사 했어요.


성형을 햇는데 그게 잘 되었어요. 코만 손본거 같았어요.

저: . 그래서 "어머 예뻐졌네~/좋겠다~" 이랬더니.

홍길동 :  " 넌 대학때나 그떄나 똑같아. 푸하하" 웃길래.

저 : 저도  짜증나서 "개구리는 올챙이적 생각 못하지?/ 심성은 얼굴을 못 따라 가는구나.  "

요래버렸어요. ㅋㅋㅋ

 

진짜 돌려깍기? 코수술? 잘되서 신기하고 부럽고 잘됬다 싶어서 축하해줬는데 핀잔 들어서 저도 한마디 했네요.

외모 열등감 심해서 매번 울고 다녔는데, 잘됬다 싶었지만. 심성은 얼굴을 못 따라가는구나 싶어요.

 

IP : 1.251.xxx.20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3 5:35 PM (175.223.xxx.131)

    아줌마가 더 못됬어요 유치하고

  • 2. ...
    '14.6.3 5:35 PM (175.223.xxx.131)

    똑같다는게 욕이에요? 속도좁아라

  • 3. ...
    '14.6.3 5:37 PM (121.181.xxx.223)

    성형한 사람앞에서 예뻐졌다는건 칭찬 아니고 그냥 모른척 해주는게 젤 좋거든요~
    원글님 심성이 더 삐딱한것 같아요..너 성형했네 꼭 꼬집어 말해주고 싶었던걸로밖에~!

  • 4. ...
    '14.6.3 5:38 PM (121.181.xxx.223)

    그리고 너 어릴때랑 얼굴똑같아~ 이거 욕 아니거든요....~ 울나이엔 얼굴 예전이랑 똑같아~ 그럼 칭찬으로 생각하는데..

  • 5. 에효
    '14.6.3 5:44 PM (183.101.xxx.202) - 삭제된댓글

    님 어느대학 나오셨어요?
    무슨 유치원생들도 아니고 친구한테 그런 별명을 부르며 놀려요..

    그친구는 성형이라도 해서 이뻐졌지만..
    원글님은 심성도 얼굴도 아닌거 같네요..


    댓글달기도 귀찮은데

    어디가서 이런얘기 또 하고다니고

    비슷한분들 잘났다고 따라할까봐

    한마디 하고 갑니다.

  • 6. 올리브
    '14.6.3 5:47 PM (115.140.xxx.66)

    넌 대학때나 그떄나 똑같아---> 이게 욕인가요?
    나는 이런 말 들음 기분 좋을 것 같은데 누가 더 꼬인 사람일까요??

  • 7.
    '14.6.3 5:49 PM (122.36.xxx.75)

    듣기에 따라 기분 나쁠순있지만 ‥ 과민반응하셨네요 ‥

  • 8. ,.
    '14.6.3 5:58 PM (116.121.xxx.197)

    넌 예전하고 똑같아...
    친구가 이리 말해주면 저 업어주겠어요

  • 9. 착하게
    '14.6.3 6:15 PM (1.235.xxx.57)

    사세요 복이오게

  • 10. ..
    '14.6.3 6:30 PM (223.62.xxx.65)

    말투를 모르니 단정 할 수는 섮지만
    글로만 봐선 칭찬 같은데요.
    5년이 지났는데도 너는 여전히 젊어 보인다.

  • 11. 으아
    '14.6.3 6:43 PM (124.61.xxx.59)

    먼저 얼굴 지적하니 동창은 성형한게 민망해서 웃음으로 얼버무린거 같은데... 원글님에게 이런 독설듣고 앓아누웠겠어요.
    문장마다 은근히 동창 무시하고 시샘하는게 느껴져요.

  • 12. 본인이
    '14.6.3 6:45 PM (58.226.xxx.219)

    본인이 본인스스로 열등감과 컴플렉스가 심한가 보네요.

    난 예전부터 늘 못생겼다.........
    라는 생각을 늘 하고 하시는듯.

    그래서 친구가 예전이랑 똑같다 그러니
    저런 반응을 보이지.......


    멀쩡한 사람이라면
    기뻐할 소리구만.....
    어머~~~ 너 옛날이랑 똑같구나!! 하나도 안변했다~~
    이말은 칭찬이구만.........

  • 13. 아이둘
    '14.6.3 7:28 PM (110.9.xxx.238)

    저라도 기분 나쁠 듯.
    성형하고 예뻐졌으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리고 꼭 집어서 수술했냐고 묻고 한 말도 아닌데...
    똑같다면서 뒤에 푸하하 하고 웃는 게 비웃는 느낌 아닌가요?

    어디서는 왜 말을 못 하고 사냐고 하더니...

  • 14. @@
    '14.6.3 7:55 PM (122.35.xxx.131)

    예전에 원글이에게 외모 컴플렉스 하소연하고 울었다면요...의미심장한데요.
    여자들 심리가(특히 20대)~~자기보다 좀 못하다 싶은 애한테 하소연하고 고민얘기 하거든요. 지보다 잘났다 싶은 사람앞에선 꿀리기 싫어 우는소리 잘 안하죠.
    그애는 원글이를 지보다 못하다 싶었나 봐요. 그러니 예전과 똑같네? 이럼서 웃기까지 하는거죠.

  • 15. 별로 잘나지 못한
    '14.6.3 8:18 PM (119.149.xxx.123)

    동창을 인간취급해줬다는 거네.......

    내가 보기엔 원글님이 괜찮은 분인 거 같은데요.

  • 16.
    '14.6.3 8:44 PM (1.177.xxx.116)

    그냥 옛날과 똑같이 변함 없이 좋다는 의미 아닌가요? 학교 때랑 똑같다는 말은 좋은말인데 이상하게 받으시는 거 아닌지..
    상대편의 성형한 얼굴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 용심을 깔고 애길 하시니 상대의 말을 그대로 못받으신 듯 보이네요.

  • 17. 175.253
    '14.6.4 3:0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그러는 댁은 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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