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수제비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4-06-03 16:51:12

순하게 생기면 막말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요.

  제가 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미용실을 동행 했어요.

근데 미용실 원장이란 양반이 저보고 "애가 때가 묻었다." 이렇게 표현했대요.

제게 직접 하지는 못하시고 어머니보고 그러셨나봐요.  

생각해보니까 기분 매우 불쾌하고 더러웠지만 그냥 참았어요. 그 미용실 안가면 그만이니까.

 

예쁘다는 애기는 기대도 안해요./ 안 꾸미고 갔더니 저랬나?

애가 때가 묻엇다니.. 제 나이가 30이 다 되었으니 때가 안 묻은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얼굴 순하게 생겨서 만만하게 보인적 좀 있다고 생각은 든 적 매우 많거든요. 그래서 잘 안웃고 시니컬 하게 다녀요.

 

원장아줌마가 밑도 끝도 없이 자기 자식자랑만 일삼길래, 그냥 몇번 들어줬어요.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원장아줌마 자기 이혼스토리, 저는 물은적도 없거니와 관심도 없어요. 우리부모님은 오손도손 부부가 잘 사세요. 

지방에 저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학교 나왓따길래,(한동대가 좋아요?) 그냥 그런갑다 했죠. 거기다 대고 지방대냐고 물을 수는 없었어요. 좋은 학교인데 제가 모르는가 보다 했죠.  

사람 가려가면서, /순하게 생긴사람에겐 막말하는 아줌마들 대할 때마다 기분 나빠요.

  원장님이 이혼하시고 혼자 사시는거 알기에, 이야기 들어드리고 맞장구 몇번 쳐줬다고 자기 지인이나 된거마냥 오지랖 넓게 구시는데/ 조금 더 잘 대해 드린거 뿐인데  

친해졌다고 지적질에 막말 하는 아줌마들 진짜 싫어욧!! // 소심하게 여기서 한풀이 하고 갑니다.

IP : 1.251.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자마자
    '14.6.3 5:20 PM (122.35.xxx.131)

    그런 사람은 예의상 얘기들어주고 그럴꺼 없다니깐요. 자기 얘기만 들어주면 지가 윗사람 행세~~어휴..

  • 2.
    '14.6.3 5:46 PM (122.36.xxx.75)

    저는 그래서 평소에도 할말할땐 합니다
    순한인상으로 만만히 보는 사람들 있어서 ‥ 성격바꿨어요

  • 3. ㅁㅇ
    '14.6.4 5:06 AM (58.236.xxx.156)

    그래도 웃으면서 사세요. 순하게 생기면 인상은 좋다는 말 들을수있는데 웃지 않으면 인상도 안좋아지고 좋은일도 덜 생기죠. 저도 참 막대해도 아무말 못하게 생겨서 억울할 일도 좀 있었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지금은 상대가 그러던지 말던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39 진보교육감의 대약진 , 희망을 쏘다 3 집배원 2014/06/05 1,008
387938 혹시 독일이나 (북)유럽에서 아이 키우고 계신 분 있을까요..?.. 6 또잉 2014/06/05 2,187
387937 군산에 가는데요. 맛집추천좀.... 3 써든 2014/06/05 2,712
387936 손석희뉴스광고입니다 5 2014/06/05 1,453
387935 뉴스 보세요? 속터져... 3 돌아와요 2014/06/05 3,431
387934 과천시장 3 으악! 2014/06/05 1,458
387933 손석희뉴스.. 3 .. 2014/06/05 1,915
387932 지금 방금 사기 당했어요ㅠㅠ 16 gg 2014/06/05 9,031
387931 [국민TV] 9시 뉴스K 6월 5일 - 지방선거 / 세월호 특보.. lowsim.. 2014/06/05 1,002
387930 다른 나라에서 광주같은 도시는 어디인가요? 8 어느메 2014/06/05 1,647
387929 세월호 침몰 인근 해상서 일반인 탑승객 시신 발견 4 마니또 2014/06/05 2,158
387928 이런 말은 영어로 뭐라 하나요? 2 ..... 2014/06/05 1,377
387927 가스레인지와 쿠*밥솥 사려는데 코스트코와 이마트중? 2 고구마가좋아.. 2014/06/05 1,778
387926 이것은 더 이상 박원순의 선거가 아니었다! 3 우리는 2014/06/05 2,204
387925 40대에 유럽 배낭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6 ... 2014/06/05 6,123
387924 길환영 해임제청안 1 ㅇㅇ 2014/06/05 1,331
387923 여자 샌들 사이즈 250 이 8 맞나요? 8 샌들 2014/06/05 1,568
387922 야권에 인물이 왜이렇게 많은가요... 21 ... 2014/06/05 4,080
387921 ㅋ 선거끝나니 알바들도 철수? 16 한마디 2014/06/05 1,951
387920 고사리 삶으니 써요. 4 고사리 2014/06/05 3,338
387919 세월호 이후 많이 아팠던 50일... 너무 뜨거워.. 2014/06/05 984
387918 땅콩을 받았는데 엄청 싱거워요 1 ... 2014/06/05 1,081
387917 인천 민영화되면 수입물가도 오르겠죠? 3 .. 2014/06/05 1,398
387916 뚜레주* 빵집에, 케익 어떤게 맛있을까요? 6 빵추천 2014/06/05 1,807
387915 남친의 바람...알고보니 내가 바람 상대녀 24 코리안포스트.. 2014/06/05 16,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