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미쳤지..ㅜㅜ

....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4-06-02 23:39:53

외동이라고

고딩이라 공부하느라 시간없다고

성장기라고, 이때 놓치면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1:1피티 붙여서 교정운동을 시키고 있어요.

어찌하나 궁금해서 수업 참관했다가

기막히고 부끄럽고 화가나 죽겠습니다.

누워서 뱅뱅 머리카락 꼬면서 하품하기

5개 시키면 내팽겨치듯이 하는게 3개이상.

자세불량, 시선 불량

힘들다고 대충대충

산만하고

산만하고

또 산만하고.......

계산해보면 10분에 만원

지 엄마가 그 돈 벌려고 얼마나 드럽고 치사한 꼴을 많이 당하는데..

내 일당이

피티선생 시급보다 쪼금 더 많은데..

거기 말고 좀 싼데 가라니까

거긴 잘 못 가르쳐서 벌로랍니다.

제대로 배울 자세도 안갖추고 눈만 높네요.

너무 열받아서

애한테 퍼붓고

거실에서 가방정리하는데 불꺼버리고 안방에 들어왔습니다..

10회 연장한거 취소할거에요.

IP : 112.149.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플달꺼면꺼져버려
    '14.6.3 12:11 AM (183.96.xxx.102)

    미치지 마세요ㅜ
    미치면 미친년 소리 들어요 ㅠ.ㅠ

  • 2. ...
    '14.6.3 12:46 AM (61.98.xxx.46)

    원글님, 마음 푸세요.
    어쩌겠습니까. 아이들은 엄마 맘처럼 절실하지 않은 걸..

    예전에 제 친구가 그러대요. 엄마 노릇하다가 몸에서 사리나오겠다고 ㅋㅋ

    제 아이는 요즘 같은 집에서 살고 있지 않기때문에(기숙학원 ㅠㅠ)
    거의 부딪치지 않는데요, 제가 20년 가까이 아이 키우면서 배운게 인내심입니다요.
    덕분에 저 그 또래 아이들에게 엄청 너그러워요.
    왠만한 일에는 화가 안나요....헉, 울어야 할 지, 웃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마음 가라앉히시고
    일단 아이가 절실함이 없으면, 단호하게 딱 끊으세요.
    어느정도 거리 두었다가, 좀 바뀌었다 싶을때 지원하세요.

  • 3. ㅜㅜ
    '14.6.3 9:01 AM (203.142.xxx.231)

    감사해요.
    그 운동비가 30회는 제 피같은 비상금
    추가 10회는 남편한테 어르고 달래서 얻어온 거였구요,
    그렇게 등록을 해줬는데 그따위로 운동하는걸 보니 열불이,,,,
    30분이면 해치울걸 엄살떨고 뺀질거리느라 질질질....

    제가 열통터저하니까
    애초에 반대해서 싸우기까지 한 남편이
    백화점 상품권을 주더군요.
    짠돌이 남편이...ㅜㅜ
    옷이나 사입으라며...

    자식한테 하는거 반만이라도 영감한테 해야겠어요.

  • 4. dlfjs
    '14.6.6 11:43 AM (118.221.xxx.62)

    헬스하며 학생들 엄마손에 끌려와서 pt 받는거 보면 다 그래요
    굳이 비싼 거 시키지 말고 엄마랑 같이 다니며 그냥 러닝머신이랑 줄넘기만 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79 미국에서 좋은 직업 중 하나 …. 11:40:19 49
1773378 열무김치를 지져먹어도 맛있나요 1 땅지 11:38:58 27
1773377 초콜렛 샀는데 유통기한이 일주일 뒤 인데요 1 어쩌까나 11:32:26 81
1773376 스벅 리저브 라떼 돈 아깝네요 1 ㅇㅇ 11:29:24 348
1773375 82 왜이렇게 속터지는 소리하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죠? 1 11:29:14 223
1773374 요즘 남자 대학생 선물고민 2 트렌드 11:28:58 90
1773373 현대카드 간식 뽑기 또해요 4 카드 11:26:43 245
1773372 복지혜택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받네요 불공정 11:26:09 119
1773371 수능 가채점 안하는 아이 2 어렵네 11:23:07 273
1773370 미인도 종류가 여럿이드만요 3 ㅎㄹㅇㅇ 11:22:42 282
1773369 어젯밤에 질출혈이 조금 비쳤는데요 1 65년생 11:15:53 207
1773368 현대 즉당 11:13:27 119
1773367 제일 힘든 알바가 편의점이라네요 16 ... 11:07:20 1,583
1773366 노량진 수산시장 다녀갑니다 1 즐겁게 11:05:13 265
1773365 건대 논술 시간동안 기다릴만한 곳, 알려주세요 5 사강 11:02:37 272
1773364 알탕 씻어야 하나요? 2 peacef.. 11:02:27 192
1773363 아이는 노력했는데 속상해요 7 수능 10:58:46 793
1773362 요즘 20~40대 소비의 트렌드가 변했어요 12 써봐요 10:55:13 1,446
1773361 진상과 꼰대를 지칭하는 영어 단어 ㅋㅋ 8 ooo 10:50:55 783
1773360 피부과를 얼마나 다녀야 예뻐지나요? 3 ..... 10:48:59 618
1773359 AI 수능문제 풀어보니 GPT 1등급 진입했지만…"4년.. 3 10:42:41 823
1773358 대출막으니 월세가 뛸수밖에요 12 ... 10:38:29 701
1773357 나홀로 오늘 어디를 갈까요 8 여행자 10:35:56 731
1773356 최근 드라마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인물 등장!!! 10 ... 10:32:47 944
1773355 요즘 2030 입는 옷이 싼 옷이 아니에요 13 10:30:3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