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경제관념은 타고나는 건가요?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4-06-02 18:30:17

제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힘들게 시작하셔서 자수성가 하신 경우입니다.

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절약을 강조하셨구요.

지금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지만 절약이 몸에 밴 분들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부모님의 그런 성격을 그대로 닮았는데

전 어릴때부터 좀 달랐습니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굶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언니는 빌딩도 몇개, 집도 몇개.. 그런데도 늘 과하게 저축하고 절약하는데

전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쓰고 사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스운 것은 조카들은 저같은 성격이고

제 아이는 언니같은 성격이라는 거...

 

어릴때 엄마가 과자 사주시면

전 한방에 홀라당 먹어버렸고

언니는 자기방에 숨겨놓고 두고두고 아껴 먹었어요.

어떨땐 제가 훔쳐먹기도 하고, 썩어서 못먹기도 했죠.

그런데 제 아이가 그러네요.

제 아이는 형제가 없는데도 그래요..

 

 

 

IP : 222.11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6.2 6:34 PM (112.153.xxx.60)

    재밌네요.. 전 이도저도 아닌 사람(의욕만 있고 실천은 없는..;)인데.. ㅠㅠ

  • 2.
    '14.6.2 6:3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거 같기는해요.
    한부모 밑에서 자랐어도 각자 다른거보면요.

  • 3. ....
    '14.6.2 6:35 PM (125.186.xxx.76)

    타고나는거같아요. 저희자매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 4. 아무래도 타고난 성향이
    '14.6.2 6:36 PM (221.140.xxx.232)

    적지는 않죠. 가난한 집도 아닌데 뭐든지 아끼고 사는 울 친정오빠... 잘 살아요.
    우리애도 보니까 저축하는거 좋아하더라고요. 통장 정리하러 가자 그러고...
    아직 어린데도 그래요. 저랑 비슷한점은... 메모하는것 무엇이든지 잘 적어두는것 정도..
    돈 부분은 친정오빠랑 많이 닮은것 같고 습관은 저를 닮은것 같고 그래요.

  • 5. 자취남
    '14.6.2 6:56 PM (133.54.xxx.231)

    저랑 저희 형 보면

    타고나는거 같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903 최시중딸 최호정 재산이 1년새 60억 늘어 2 2014/06/05 3,065
387902 매실이요 3 매실 2014/06/05 1,396
387901 진보교육감 당선에대해서 6 ytn 저것.. 2014/06/05 1,846
387900 아버지가 저희를 고소하겠다 합니다. 28 ... 2014/06/05 16,201
387899 어쩜 좋아. 스나이퍼 박이 이번엔 ....^^ 6 미쳐 2014/06/05 3,058
387898 세월호 분향소 너무 쓸쓸해요. 7 스치는바람처.. 2014/06/05 2,674
387897 노인들 생각이 안바뀌는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세뇌교육받기 때문인.. 3 교육 2014/06/05 1,989
387896 청국장 가루 드셔보신분 7 // 2014/06/05 2,216
387895 고1 국제학교 입학 준비 1 영어 2014/06/05 1,865
387894 알쏭달쏭 투표와 개표 3. - 정답 발표 2 나거티브 2014/06/05 1,108
387893 저 좀 워워~해주세요.. 15 푸푸 2014/06/05 3,065
387892 개념없는 젊은 엄마 이야기를 읽어본 적은 있지만 7 황당 2014/06/05 3,298
387891 독일처럼 투표현장에서 바로 개표하는 것 전국민적으로 요구하려면 .. 4 아마 2014/06/05 1,827
387890 건너 마을 아줌마님! 2 2014/06/05 1,746
387889 그네씨 꺼지삼!) 일본 경유 비행기 면세품 구입 관련 문의입니다.. 2 면세점 2014/06/05 1,314
387888 문재인님 야권 대선주자 1위네요 27 사람이먼저 2014/06/05 5,036
387887 둘째 임신하면 다들 첫째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8 아이 2014/06/05 3,497
387886 죽전 서울 미치과 가보신분. 4 ........ 2014/06/05 5,796
387885 자치단체장 선거의 맹점은... .... 2014/06/05 1,130
387884 남부지방에서 일산으로 이사가게 생겼습니다 9 푸른하늘아래.. 2014/06/05 2,713
387883 (수개표,재검표) 이것들이 자꾸 경기도 15만 무효표를 3번후보.. 16 경기도민 2014/06/05 2,745
387882 필리핀에 있는조카돐인데요 허니맘 2014/06/05 1,124
387881 친구 아이가 저만 보면 울어요 베이비시터 2014/06/05 1,095
387880 오,박원순시장 서울시 고발한 사람에게 상줌 17 감동 2014/06/05 4,008
387879 (도와주세요)위아래층 누수건으로 1200달라는 아래층과 과실없다.. 13 문제타파 2014/06/05 6,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