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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경제관념은 타고나는 건가요?

.....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4-06-02 18:30:17

제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힘들게 시작하셔서 자수성가 하신 경우입니다.

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절약을 강조하셨구요.

지금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지만 절약이 몸에 밴 분들입니다.

그런데 언니는 부모님의 그런 성격을 그대로 닮았는데

전 어릴때부터 좀 달랐습니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굶는..

지금도 그렇습니다.

언니는 빌딩도 몇개, 집도 몇개.. 그런데도 늘 과하게 저축하고 절약하는데

전 적당히 저축하고 적당히 쓰고 사는 편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스운 것은 조카들은 저같은 성격이고

제 아이는 언니같은 성격이라는 거...

 

어릴때 엄마가 과자 사주시면

전 한방에 홀라당 먹어버렸고

언니는 자기방에 숨겨놓고 두고두고 아껴 먹었어요.

어떨땐 제가 훔쳐먹기도 하고, 썩어서 못먹기도 했죠.

그런데 제 아이가 그러네요.

제 아이는 형제가 없는데도 그래요..

 

 

 

IP : 222.11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6.2 6:34 PM (112.153.xxx.60)

    재밌네요.. 전 이도저도 아닌 사람(의욕만 있고 실천은 없는..;)인데.. ㅠㅠ

  • 2.
    '14.6.2 6:3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거 같기는해요.
    한부모 밑에서 자랐어도 각자 다른거보면요.

  • 3. ....
    '14.6.2 6:35 PM (125.186.xxx.76)

    타고나는거같아요. 저희자매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 4. 아무래도 타고난 성향이
    '14.6.2 6:36 PM (221.140.xxx.232)

    적지는 않죠. 가난한 집도 아닌데 뭐든지 아끼고 사는 울 친정오빠... 잘 살아요.
    우리애도 보니까 저축하는거 좋아하더라고요. 통장 정리하러 가자 그러고...
    아직 어린데도 그래요. 저랑 비슷한점은... 메모하는것 무엇이든지 잘 적어두는것 정도..
    돈 부분은 친정오빠랑 많이 닮은것 같고 습관은 저를 닮은것 같고 그래요.

  • 5. 자취남
    '14.6.2 6:56 PM (133.54.xxx.231)

    저랑 저희 형 보면

    타고나는거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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