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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 이름 불러 봅시다........

11일째시신수습0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4-06-02 00:08:44

조은화 입니다, 은화야~!

윤민지 입니다, 민지야~!

허다윤 입니다, 다윤아~!

황지현 입니다, 지현아~!

남현철 입니다, 현철아~!

박영인 입니다, 영인아~!

안중근 입니다, 중근아~!

엄마 아빠 기다린다!!! 어서 나와라!!!!


양승진 선생님입니다,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입니다,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입니다,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입니다, 김진욱 승무원님~!

이름모를 ...조리담당 이모님~!

지연이와 혁규군의 아빠 권재근님 입니다,권재근님~!

그리고 권재근님의 아들,동생 지연이에게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실종 된 6살 권혁규입니다, 아빠 손잡고 나와라 혁규야~!

조충환 님입니다, 조충환님~!

이름 모를 또 한분의 실종자님~~~!

그외에 혹시 존재도 없이 사라지실 수도 있을 무명씨님들~~~~!


제발제발 그 차갑고 어둠의 무서운 바다에서 나와주세요...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IP : 110.14.xxx.14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도 기도했어요
    '14.6.2 12:12 AM (1.233.xxx.24)

    부디 돌려보내주세요, 하느님....

  • 2. ㅠㅠㅠ
    '14.6.2 12:14 AM (119.70.xxx.185)

    어서 모두 나오세요 기다립니다ㅠㅠㅠ용서하시고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ㅠㅠㅠ미안합니다미안해요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다윤아 영인아 중근아
    어여나오너라 엄마아빠 너무너무 기다리신단다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윤이나선생님 어서 나오세요 선생님

  • 3. 함께 부릅니다
    '14.6.2 12:14 AM (220.73.xxx.16)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엄마 아빠 기다린다!!! 어서 나와라!!!!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아이들 데리고 어여 나오세요!!!

    6살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아빠 손잡고 나와라 혁규야~!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조충환님~! 이름 모를 또 한분의 실종자님~~!

    그외에 혹시 또 있을지 모를 실종자님~!


    내일은 차갑고 어둠의 무서운 바다에서 나와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ㅠㅠ

  • 4. ...
    '14.6.2 12:14 AM (1.251.xxx.248)

    제발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주세요.ㅜㅜ

  • 5. 부탁드려요
    '14.6.2 12:14 AM (112.150.xxx.136)

    저희들 많이 원망스러우시지요?
    조금만 참아주시면 억울함 다 풀어드릴게요.
    부탁드릴게요
    이제 빨리 저희곁으로 올라와 주세요...
    당신들앞에 작은 꽃한송이라도 드릴수있도록...

  • 6. ㅠㅠㅠ
    '14.6.2 12:15 AM (119.70.xxx.185)

    김진욱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조충환님 권재근님 그리고 혁규야 이름모를실종자님 어여 나오세요
    모두모두 기다립니다ㅠㅠㅠ

  • 7. ..
    '14.6.2 12:17 AM (180.224.xxx.155)

    제발 어서들 나와 주세요
    간절한 마음으로 불러봅니다.

  • 8.
    '14.6.2 12:18 AM (175.192.xxx.122)

    은화야 ...민지야...다윤아...지현아...현철아...영민아...중근아...엄마아빠 품으로 어서 돌아와죠
    양승진선생님...윤이나선생님...고창석선생님...김진욱선생님...조리담당이모님..
    권재근님...혁규...조충환님...이름모를 실종자님....존재없이 사라질실 수도 있을 무명씨님들
    돌아와주세요...돌아올수 있도록 하느님 도와주세요

  • 9. 샬랄라
    '14.6.2 12:21 AM (121.124.xxx.163)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죽음으로 돌아온 것은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전부 떠나갔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 10. ...
    '14.6.2 12:23 AM (220.73.xxx.16)

    샬랄라님...
    이 부름에는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의미도 담겨있어요.

  • 11. 제발
    '14.6.2 12:27 AM (59.16.xxx.62)

    타들어 가는 가족들 심정 생각해서
    모두 나오세요
    모든 원망 저희가 받아낼테니 한명도 빠짐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세요
    은화,민지,다윤,지현,현철,영인,중근아
    양승진,윤이나,고창석선생님
    혁규와 혁규아버님
    김진욱님,조리담당이모님,조충환님
    그리고 알수없는 모든 실종자분들
    그만 화 푸시고 올라오세요

  • 12. ....
    '14.6.2 12:28 AM (125.129.xxx.79)

    허다윤양 사연이 제일 가슴아파 펑펑울었네요.

    집안이 넉넉찮아 수학여행에 가지 않겠따고 했는데 이모가 모아준 돈으로 비용을 대서 갔다고 해요.

  • 13. ㅇㅇ
    '14.6.2 12:30 AM (175.203.xxx.67)

    아직 돌아오지 못한 열 여섯을 기다립니다. 가족들도 힘내세요. 지방선거가 끝나도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해 주세요!

  • 14. 샬랄라
    '14.6.2 12:30 AM (121.124.xxx.163)

    ...님

    저는 누가 많은 아이들과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기억하려고 합니다.제가 죽을때까지

  • 15. ....
    '14.6.2 12:31 AM (125.129.xxx.79)

    죄송한데 윤이나 가 아니라 '유니나'가 정확한 이름이에요. 단원고 2-1반 일본어 선생님이시구요.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셨고 인기도 많으셨다해요. 나이도 너무 어린데..
    추모해 주세요..

    http://q.cyworld.com/36688617

  • 16. 샬랄라님......
    '14.6.2 12:31 AM (110.14.xxx.144)

    그거야 말해 무엇하겠어요.
    생환이 아니라 시신인데......
    하지만 이미 돌아가신게
    확정적이라 가족에 입장에서는 시신이라도 수습해 영혼만이라도 안식을 취하기 바라시는거죠..
    팽목항에서는 시신찾은 가족들께 모두 축하 인사를 드리고,
    찾은 가족들은 잠시나마 미소를 띄우시더군요.....
    그 마음을 우리가 짐작이나 할까만은요........

  • 17. 이 아픔...
    '14.6.2 12:32 AM (14.47.xxx.165)

    잊지 않겠습니다.

  • 18. .....
    '14.6.2 12:33 AM (223.62.xxx.48)

    모두 가족품으로 돌아오세요~~~~

    사랑하는 가족들이 애끓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승과 저승사이에
    사랑하는이들의 마음이 차고 넘쳐
    다시 되돌아오지 못하는 그 강따라
    멀리 떠나는 그대들 발걸음을
    늦춰주길 바랍니다....

    한분도 빠지지않고
    가족들의 애간장 끊어지는 눈물에
    응답해주세요~~~

  • 19. 샬랄라
    '14.6.2 12:35 AM (121.124.xxx.163)

    원글님 그런 쪽으로 제 정서가 좀 다릅니다.

    죄송합니다.

  • 20. .....
    '14.6.2 12:44 AM (61.254.xxx.53)

    네, 샬랄라님.
    이렇게 애타게 밤마다 이름을 불러 저 분들이 돌아온다 한들,
    그건 정말로 돌아온 것이 아니겠지요.

    그러나 아직도 팽목항에는 4월 16일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버티고 계신 실종자 가족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단 하나 남은 마지막 소원이....
    살아있는 가족 돌아오는 건 이제 바라지도 못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시신이 어디인지 모를 차가운 바닷속을 떠돌지 않고
    시신이라도 찾아서 장례 치뤄주고 싶다는 거니까....이렇게 다들 매일밤 불러주자는 거지요.

    그리고, 실종자수가 줄어든 뒤 이 사건이 잊혀질까 봐 두려워하는 가족분들을 위해
    우리가 아직 잊지 않고 있다는 걸 이렇게 댓글로나마 알리는 거구요....

    조은화!! 윤민지!! 허다윤!! 황지현!! 남현철!! 박영인!! 안중근!! 꼭 돌아와야 해!!

    양승진 선생님!! 윤이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돌아오세요!!

    귀여운 혁규야!! 혁규 아버님 권재근님!! 조충환님!! 그리고 이름 모를 실종자님들!!
    꼭 돌아오세요!!

  • 21. 그럼
    '14.6.2 12:44 AM (121.136.xxx.180)

    샬랄라님은 댓글을 안다셔도 되지 않나요...

    한분도 빠지지 않고 다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 22. ...
    '14.6.2 12:50 AM (220.73.xxx.16)

    유가족분들은 잊혀지는게 가장 두렵다 하셨잖아요.
    스스로 잊지 않기 위한,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기억해 달라고
    매일 게시판 한쪽을 빌려서 이렇게 이름 부르는 겁니다.
    그건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대한 화답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샬랄라님...
    님의 정서와 다르다고
    제가 제 정서에 따라서 제 나름의 방식으로
    이 사건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걸
    그만두는 건 더 이상한 것 아닐까요.

    굳이 댓글 달지 마시고 그런 생각은 그냥 혼자 하셨으면 좋겠네요...

  • 23. 제발
    '14.6.2 12:54 AM (175.223.xxx.136) - 삭제된댓글

    차갑고 무서운 그곳에서 이젠 그만
    나오세요 얼마나 고통스러우세요ㅜㅜ
    아...마음이 찢어집니다
    댓글 다신 82님들 다들 같은 마음입니다

  • 24. 오늘도 부릅니다.
    '14.6.2 12:54 AM (203.226.xxx.13)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선생님~~
    윤이나선생님~~
    고창석선생님~~
    김진욱승무원님~~
    조리담당선생님~~
    권혁규~~
    권재근님~~
    조충환님~~
    그리고 이름없이 떠돌고 계신 님들~~~~~~~~~~~~!!

    모두 모두 돌아와주세요.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그래도 돌아와주세요...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어요.
    죄송해요.
    그래도 목놓아부릅니다... 돌아오세요
    제발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5. 달개비
    '14.6.2 12:57 AM (114.204.xxx.193)

    어서 제발요~~~
    ㅠㅠㅠㅠㅠ

  • 26. 호수
    '14.6.2 12:58 AM (182.211.xxx.30)

    꽃보다 고운 우리 아가들 어서 올라와 엄마아빠랑 집에가야지..그리고 세분의 스승님들..승무원님,이모님..혁규와 아버님 권재근님..조충환님..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꼭 돌아오세요 우리 모두 기다립니다

  • 27. bluebell
    '14.6.2 1:05 AM (112.161.xxx.65)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촛불 갔다가 늦고..저만 혼자 불렀는데..
    오늘도 늦어..누군가 해주시겠거니 믿는 맘있긴 했지만 ..
    죄스럽고 했는데..이래서 82가 좋습니다..

    덕분에..실종자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한번 집중해부를수 있을거 같아요.
    원글님..다른 82가족 여러분..고맙습니다.

  • 28. 어서
    '14.6.2 1:07 AM (115.136.xxx.176)

    돌아오세요, 모두...가족분들이 애타게 기다리시는 마음 보시고 어서 돌아와주세요..

  • 29. ......
    '14.6.2 1:17 AM (211.214.xxx.137)

    조은화!
    윤민지!
    허다윤!
    황지현!
    남현철!
    박영인!
    안중근!
    어서 나와서 엄마, 아빠께 얼굴은 보여드려야지. 모두가 기다린단다.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주방담당 이모님!
    권재근님!
    권혁규!
    조충환님! 모두 모두 나오세요. 가족들이 기다리세요. 저희들도 기다리겠습니다.
    제발 나와주세요!

  • 30. 기도
    '14.6.2 1:30 AM (183.99.xxx.117)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외쳐 봅니다.

    조은화!
    윤민지!
    허다윤!
    황지현!
    남현철!
    박영인!
    안중근!


    어서 그 춥고 캄캄한 곳에서 나오렴.....

    너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간절히 보고 싶던 엄마,아빠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단다.

    어서 나오려무나~~~~~~~~~~~~~~~~


    그리고
    양승진,유니나,고창석 선생님.승무원님,이모님..혁규와 아버님 권재근님..조충환님..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어서 나오세요.....

    얼마나 춥고 캄캄하고 무서우세요!!!!!!!!!!!!!!!!

    아 !!!!!!또 목이메어 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1. ...
    '14.6.2 1:42 AM (59.0.xxx.217)

    차가운 바닷속에서 그만 돌아와요.
    이젠 여름인데...ㅠ.ㅠ

    아~~가슴 먹먹하다.

  • 32. 울컥
    '14.6.2 1:46 AM (211.36.xxx.30)

    마음이 아파요 얼마나 무서웠을지 ㅜㅜ빨리 돌아오기를

  • 33. 제발..............
    '14.6.2 1:47 AM (222.110.xxx.27)

    기도합니다...

  • 34. ......
    '14.6.2 2:25 AM (58.233.xxx.236)

    은화야

    민지야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영인아

    중근아

    양승진 선생님

    유니나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김진욱 승무원님

    조리담당 이모님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조충환님

    아직 이름 모르는 실종자 한분

    그리고 혹시라도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빨리 돌아오세요

    가족들이 기다려요

    지켜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35. 기다립니다.
    '14.6.2 2:47 AM (178.190.xxx.182)

    돌아오세요~
    기억합니다~

    그리고 샬라라님 정서가 다르시면 그냥 패스해주세요.
    지금 돌아온다의 개념적 정의 논쟁을 할 때가 아니잖아요?
    정서가 다르다기 보다는 공감력이 부족하신 것 같네요.

  • 36. 어서 나와 가족품으로 가요
    '14.6.2 3:50 AM (58.143.xxx.236)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외쳐 봅니다.조은화!윤민지!허다윤!황지현!남현철!박영인!안중근! 어서 그 춥고 캄캄한 곳에서 나오렴.....너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간절히 보고 싶던 엄마,아빠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단다.
    어서 나오려무나~~~~~~~~~~~~~~~~

    그리고양승진,유니나,고창석 선생님.승무원님,이모님..혁규와 아버님 권재근님..조충환님..그리고 이름모를 실종자님들..


    어서 나오세요.....얼마나 춥고 캄캄하고 무서우세요!!!!!!!!!!!!!!!!

    아 !!!!!!또 목이메어 오네요22222222222222222222222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ㅠㅠㅠㅠ

  • 37. 쌍둥맘
    '14.6.2 4:58 AM (211.214.xxx.147)

    너무 미안합니다. 오늘은 꼭 나오세요. 꼭이요

  • 38. 눈물이
    '14.6.2 8:53 AM (1.243.xxx.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9.
    '14.6.2 9:29 AM (218.152.xxx.139)

    얼른 나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40. 요정
    '14.6.2 8:17 PM (1.253.xxx.215)

    눈물이 나서 부르기가 너무 힘듭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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