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월호 침몰 직전 7분 영상 입수…그 시각 해경은?

흠....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4-06-01 09:04:16
동영상 뉴스입니다~



<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초기 해경의 대응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감사원과 검찰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해경이 공개한 최초 구조 영상에 없는 침몰 직전 7분 동안 해경의 모습이 담긴 한 상선의 cctv 화면을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경의 구조 활동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영상입니다.
가정 먼저 현장 도착한 해경 123정에서 휴대전화로 촬영한 건데, 구조 활동이 한창이던 10시 11분부터 침몰 직전 17분까지 7분 동안은 촬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공백 시간에 해경 123정의 동선이 담긴 한 민간 상선의 CCTV 화면입니다.
10시 11분, 123정이 세월호에 접안해 선수 부분 창문을 깨고 선원들을 구조합니다.
하지만 해경 영상이 끊기고 1분 뒤, 123정이 뒤로 빠지기 시작합니다.
당시 해경 상황실에선 선체 진입과 퇴선 방송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지만, 이를 어기고 오히려 세월호에서 멀어진 겁니다.
123정은 그 뒤로도 탑승자 메시지 등으로 생존이 확인된 10시 17분까지 침몰 상황을 지켜만 봅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선박 침몰시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경비정이 빨려들어갈 수 있는 위험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해경 관계자 : "123정이든 민간 어선이든 배가 침몰하는 당시에는 접근하는 선박이 없을 거예요. 빨아 당기는 물의 압력 때문에."

하지만, 세월호 침몰 순간 주변에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고, 어선들은 선미에서 여전히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었습니다.

<녹취> 
현완수(민간 상선 선장) : "레이다상에 나타나는 게 전부 다 어선들이잖아요. (세월호) 주변에 꽉 차 있잖아요."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하는 절박한 순간에 해경의 구조 활동이 얼마나 소극적이라고 안이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되는 장면입니다.




ㅠㅠ.........
IP : 58.228.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14.6.1 9:20 AM (125.185.xxx.138)

    미친놈들. . .

  • 2. 천벌 받을 놈들
    '14.6.1 10:10 AM (211.36.xxx.46)

    직무태만으로 처벌 안되나요?
    저런놈들한테 내 세금으로 월급을 준다니! !

  • 3. ..
    '14.6.1 10:26 AM (218.209.xxx.62)

    선원들은 열심히 구햇으면서 어린애들이 바다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손놓고 보고만 있을수 있는지..
    볼적마다 저건 그냥 살인이다란 말밖에 안 떠오르네요.
    수백명이 물 밑으로 가라앉는데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 4. ㅡㅡㅡ
    '14.6.1 10:56 AM (183.99.xxx.117)

    저것들은 사람도 아니예요.
    사람탈을 쓴 악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587 정몽준은 토론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 보이네요. 7 ... 2014/06/02 1,757
386586 지금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에서 2 서울시장 박.. 2014/06/02 896
386585 결심했어! 그래 2014/06/02 908
386584 환경미화원들 '정몽준, 우리가 일회용 쓰레기인가'성명 뿔났다 2014/06/02 1,195
386583 대전시민인데...토론회보며 열올려여 5 뽕남매맘 2014/06/02 1,458
386582 택배 주소를 잘못적었어요 ㅠㅠ 카메라인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 4 할로 2014/06/02 1,613
386581 또또또 저 놈의 농약 15 몽즙의 한계.. 2014/06/02 2,443
386580 국민의 눈물이냐, 대통령의 눈물이냐’를 묻는 선거 1 샬랄라 2014/06/02 1,028
386579 현미설기는 어렵네요 4 콩설기떡 2014/06/02 1,396
386578 [2014.04 .16 ~2014.06.02] 16분 잊지않고 .. 4 불굴 2014/06/02 807
386577 몽즙 심하게 발리다가 동문서답...가래기침까지 15 ^^ 2014/06/02 3,876
386576 두드러기종류중에 기묘증을 앓고계시거나 치료하신분~~ 12 마나님 2014/06/02 7,003
386575 지금 서울시 시장 토론회 합니다.~ 56 몽즙out 2014/06/02 3,134
386574 세월호 서명 받으려고 하는데.어디가야되나요 4 2014/06/02 708
386573 펌)황석영 “세월호, 박정희 근대화 적폐이자 박근혜의 업보” 4 교육감은 조.. 2014/06/02 2,138
386572 혹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길연 씨 아시는 분 1 2014/06/02 3,720
386571 그냥 당신이나 대통령 지키며 사세요 ... 2014/06/02 957
386570 고승덕 인간성 진작에 안 부분 4 2014/06/02 2,936
386569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후보에 대한 어느 제자의 평가 1 서울시교육감.. 2014/06/02 1,433
386568 포인트를 같이 쓰기를 신청했습니다 이게 뭘까요.. 2014/06/02 1,105
386567 조희연, '고승덕 가족사 확대 반대..서울 교육 문제로 경쟁하자.. 2 교육감선거 2014/06/02 1,628
386566 ㅣ듬 cj 순수 살롱염색약 써보신분 어떠세요? .. 2014/06/02 4,027
386565 광주 윤장현? 강운태? 누가 제대로된 야권인가요? 18 헷갈림 2014/06/02 1,426
386564 박태준 따님 넷 가계도ㅡ박유아씨 재혼안함 3 그냥 2014/06/02 10,382
386563 KBS 공영방송 파업 ABC 뉴스보도의 한글 자막 1 light7.. 2014/06/02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