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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모금계좌 '가난학생 오천원'에 울컥

나무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4-05-30 16:10:37

옆 대문에 "변향칠일취" 글 보면서 대단한 필력과 쎈쓰에 감동하기를 여러차려...

댓글 링크따라 여러군데를 다니다가 유지니맘님 82모금계좌 알려주신 글에

"가난학생 오천원" 대목에서 펑펑 울어버리고 말았네요.....ㅠㅠ

 

..................................................................

 

유지니맘님 댓글 펌

몇날몇일 고민하다
모금계좌 열고보니
아가들아 미안하다
가난학생 오천원에
입금내역 눈물콧물

늘어나는 통장갯수
줄지않는 화수분에
똥줄타는 텅빈머리
어디보내 잘쓸껀지
고민글에 답가천지

보내고도 또채워져
흐미정신 하나없네

 

 

오늘이 모금 마지막 날이라니 저라도 다시한번 알려드릴 겸 글 적으며,

중딩,고딩 제 딸아이 이름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유지니맘님께 고마운 마음을 대신하렵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809224&page=2&searchType...

 

사랑합니다. 82~~~~~~~~~~~~~~~~~~~~~~~~~

 

 

IP : 147.6.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4.5.30 4:36 PM (121.169.xxx.106)

    4월 28일
    가난한 학생 ㅜㅜ 이렇게 5.000원이 찍혀 들어왔읍니다
    통장 정리를 하면서 .....
    저도 엄청 울어버렸지요 ..

    6권째의 통장 ...
    늘 가방에 들고 다닙니다 .

  • 2. ...
    '14.5.30 4:50 PM (118.37.xxx.138) - 삭제된댓글

    그 학생들을 잘살게 해줘야하는게 어른의 책임인데...
    희망을 줘야하는게 어른인 나의 책임인데...
    내 맘 아프다고 외면하는 그런 짓 안 할꺼에요.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꺼에요.

  • 3. ㅠㅠ
    '14.5.30 5:04 PM (188.23.xxx.86)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나무
    '14.5.30 5:51 PM (147.6.xxx.21)

    그 학생 누군지 진짜 알고 싶어요....
    큰 건 못해주고 그냥 밥 한끼 사주고 싶네요.ㅠㅠ

  • 5. 플럼스카페
    '14.5.30 7:46 PM (122.32.xxx.46)

    82엔 나이대가 참 다양하네요.
    어떤 학생인줄은 모르나...마음씀이 참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 6. ㅜㅜ
    '14.5.30 8:58 PM (175.223.xxx.77)

    이런 시민이,학생이 있는 한 미래는 기대할 만 합니다.
    닥치고 투표!!!

  • 7. 가난학생
    '14.5.30 10:32 PM (223.62.xxx.25)

    아줌마가 진짜 밥한끼.보고싶은 책 열권
    시원한티.가벼운 운동화까지 챙겨주고싶네

    모두들 힘냅시다.
    바꿉시다.
    잊지맙시다.
    애들 앞세우지 말고 우리가 바꿔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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