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7살이며 현재 대학원 3학기째 재학중에 있습니다.
대학원 공부를 하다보니, 이쪽이 제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요즘 어떻게 할까 고민중에 있다가..
예전부터 조금조금 생각해오던 바리스타에 도전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에 있습니다.
바리스타를 하려면 일단 학원에 다녀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주위에서 바리스타 너무 많고, 박봉이다.. 이제와서 사람들 대하는 일 할 수 있겠느냐...그냥 하던 공부 계속해라 라고 하십니다.
저는 바리스타를 하게 되면, 몇년 돈을 모아서 작게나마 제 카페를 열고 싶습니다.
바리스타.... 전망 좋지 않을까요?
갑부집 딸래미들 하나 있습니다.
전철역 낀 사거리 네 귀퉁이마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있는 강남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님 엄청 많고... 빈자리 잘 없습니다.
또 하나.. 갑부집은 아닌데... 부부 전 재산 털어 넣고..
남편이 번화가 대로변에서 프렌차이즈 카페중입니다.
역시 손님 엄청 많고... 빈자리 잘 없습니다.
근데 둘 다 큰 돈이 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갑부집 딸래미는 직업이 특별히 없이 나이를 먹으니 "카페 사장"이 직업이여야 해서 운영합니다.
다른 친구네는 친구가 벌써 한 회사에서 15년째 근무중입니다.
그렇게 해도 쉽지 않은데요...
사람 대하는 걸 떠나서 보기보다 노가다가 심합니다
공부만 하신 분이면 손님으로 갔을때는 좋아보여도
직원두고 하실거 아니면 하나에서 열까지 직접 챙기려면 참 일이 많아요
직원둬도 아침부터 밤까지 쉬는 날도 없이 붙어있는다는게 지칩니다
글쎄..한번 알바라도 해보고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따 놓으면 좋죠
커피를 알고 즐길수도 있고 어느때든 시작할수있잖아요
뭐 자격증이야 따놓으세요.그런데 커피숍차리는데는 자격증보다는 자본이 있어야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