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사태의 억지스러움

선동시대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4-05-30 00:23:51

세월호참사를 맞아 보도국장으로서 이런저런 취재계획을 언급해볼수 있는건데, 보도국장이 식사자리에서 사망자숫자를 교통사고와 비교했다고 노조에 찔러서 공분을 사게 만들었던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당연히 사망자숫자를 폄하할려고 말하지 않았는데 그걸 그렇게 들었다던 동석자, 그 가벼운 행동에 먼저 놀랐고 식사자리에서 맘대로 말할수조차 없는 분위기, 상대방을 의심부터 해야하는 분위기를 가진 직장이었나 하는 서글픔이 먼저 느껴진다.

세월호유족 대표중에 친노 정의당원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서울 KBS에서 청와대까지 인솔했다.

KBS -> 청와대 -> 국회로 인솔하는 그 속내가 좀 너무한다 싶기도 하다, 꽃다운 나이에 억울하게 사망한 순수한 영혼에 정치색을 덧 씌우는 행동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든다, 그래서 순수한 가족이란 말이 나온건가?

지금도 진도에서는 실종자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회에서 정홍원총리가 발언한 내용에 따르면, 정확한 보도를 해달라는 유가족의 목소리, 해경을 비판하기 보다는 잠수사들이 빨리 수색할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울수 있는 방송을 해주면 좋겠다는 전달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보도통제라고 KBS노조와 야당에서 우기며 공격 해댄다.

도대체 새민련 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란 말인가?, 실종자를 빨리 찾게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어떻게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국가재난사태를 맞아 방송 좀 잘하라는 요청이 어떻게 언론통제고 보도통제란 말인가.

정말로 그렇게 들리는 국민이라면 유가족의 진정한 슬픔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 KBS노조는 청와대를 거론하면서 보도통제니 개입을 했다고 대통령사과를 하라고 난리법석이다.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을 보도통제로 인식하는 배부른 가벼움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사람들이 배가 불러서 오히려 국민과 청와대를 향하여 길들이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정 정치이념에 갇혀서 광신도들처럼 획일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KBS가 파행방송을 한다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가?

KBS 파행방송으로 인해서 알아야 할것을 못보고 정보제한이라도 발생하던가?

현재 방송환경이 그렇다.

청와대가 목메어 KBS 언론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수십개중에 하나에 불과한 KBS에 위험부담을 가지고 일부러 보도통제를 할 필요도 없고 할수도 없다.

위에서 언급한 별것도 아닌 비상시국에서 당연한 요청조차 사장퇴진을 불러오는 형국인데 그것이 가당키나 하겠나. 

솔직히 말해서 KBS가 파업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국민도 많은 게 현실이다, 그만큼 뉴스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파업으로 인해서 KBS의 중요도가 과거같지 않은 쪽팔림을 민낯으로 드러낸 결과가 되었다.

이번 파업의 구호중에 박근혜는 사과하라고 하던데, 제발 설레발 떨지말기 바란다, 청와대는 관심조차 없단다.

IP : 125.177.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4.5.30 12:28 AM (124.49.xxx.62)

    방송 잘하라고 했다고 언론통제가 아니라굽쇼? 그럼 총칼 들이밀고 말해야 언론통제인가요? 혹시 청와대에서 나오셨어요? 이런 주부사이트에서 노실 수준의 궤변이 아니신데요?

  • 2. ㅋㅋㅋ
    '14.5.30 12:31 AM (182.208.xxx.177) - 삭제된댓글

    저 정도의 당연한 요청..이랜다ㅋㅋㅋㅋ
    제목을 kbs사태의 억지스러움이 아니라
    알바하려니 억지스러움으로 바꿔야겠다.

  • 3. 쯧쯧
    '14.5.30 12:44 AM (117.111.xxx.69)

    너 청와대 근무하세요?
    별 것도 아닌 방송 이젠 놓아주시죠...
    사장 사퇴시키고 이사회 비율도 여야 7대4에서 5대5로 바꾸고요.

  • 4. 예~~~예~~~
    '14.5.30 1:39 AM (125.176.xxx.188)

    억지가 니들만 하겠냐??

  • 5. 흠...
    '14.5.30 1:48 AM (180.233.xxx.101)

    이따위를 글이라고 쓴 인간은 사람새끼가 아닐거라고 추측해본다.

  • 6. 배부른
    '14.5.30 9:28 AM (121.152.xxx.208)

    가벼움? kbs가 파업을 하는지 조차 모르는 국민?
    제목대로 선동시대네요.
    당신이 써내려간 글이야말로 친정부 친박 선동 글입니다.

    kbs 기자.. 이정도 필력 가지고 그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관리해서 대한민국 공영방송 한국방송 입사한
    기자들 이딴식 으로 색깔 입히기한다는거 쪽팔린줄 아셔야합니다.


    http://newstapa.com/news/201411010

    뉴스타파 정도는 보시나요?
    글 보니 보셨을리는 없고.. 강나루 기자의 눈물입니다. 진심을 선동이라 말하는 편향된 시각에서 헤어나오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483 다 큰 아들에게 욕설받으신적 경험있나요. 38 원글 2014/05/30 11,626
385482 82모금계좌 '가난학생 오천원'에 울컥 6 나무 2014/05/30 2,064
385481 정청래 의원 트윗 21 예감 2014/05/30 4,057
385480 8살 딸에게 누굴 뽑을까 물어봤어요...? 2 아이에게 물.. 2014/05/30 1,118
385479 [ytn 속보]선체절단 잠수사 사망 26 레이디 2014/05/30 7,344
385478 시 익는 마을 7 건너 마을 .. 2014/05/30 996
385477 디스크 mri촬영 해본 분 있으세요? 2 ... 2014/05/30 1,449
385476 똥줄탔군. 새날당 ㅋ 3 저녁숲 2014/05/30 2,355
385475 대구 격앙 "새누리, 부산 살리려 대구 버렸다".. 34 샬랄라 2014/05/30 6,260
385474 오늘 상큼하게 사전투표 하고 왔습니다. 4 ㅇㅇ 2014/05/30 1,088
385473 "어른이어서 미안해" 안산 합동분향소서 50대.. 3 어떡해 2014/05/30 1,520
385472 초등생아이 정신과 상담이나 비슷한거 받아보신분 계실까요? 4 2014/05/30 1,670
385471 갑자기 궁금..다른 나라도 사전선거제도 있나요? 11 부정의부정 2014/05/30 1,830
385470 홍경민 보니 성공한 남자들 절대 동나이대 여자 안만나네요 31 나이 2014/05/30 14,392
385469 82쿡 모금 마지막날이래요.. 6 딸기맘 2014/05/30 968
385468 CNN, 장성 노인 요양병원 화재 보도 light7.. 2014/05/30 1,036
385467 나가 사는 아들 친구들에게 부지런히 2014/05/30 1,001
385466 정몽즙 생떼부리다가 되레 사과하는 사고를 또 쳤군요. 21 우리는 2014/05/30 7,959
385465 막돼먹은 영애씨에 나온 이불이요~^^ 먼지맘 2014/05/30 1,017
385464 부산 진구에 중등, 초등생이 살기에 좋은 곳 5 저는 엄마입.. 2014/05/30 1,275
385463 오늘 tv 토론 있나요? 선거 2014/05/30 696
385462 생들깨가루를 양념으로 쓸수 있나요 2 브라운 2014/05/30 2,512
385461 박원순 서울시장, 윤장현 후보를 말한다. 45 .. 2014/05/30 2,499
385460 사전투표, 괜찮겠죠? 12 걱정 2014/05/30 2,112
385459 대법, 백혈병 잠복기보다 근무기간 짧아도 산재인정 1 세우실 2014/05/30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