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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종기가 나서 너무 아파요~

급해용 조회수 : 20,266
작성일 : 2014-05-29 13:16:08

며칠 전부터 약간 아프더니 어제 보니 단단하게 부어올랐더라구요.
하필 종기 난 곳이 엉덩이라서 오늘은 앉아있는 것은 물론 걸어다니는 데도 아파요.

병원 가면 간단한데 그게 부위가 참...^^;;;

(엉덩이라면 그나마 나은데 항문 바로 옆이라서 도저히 병원 못 가겠어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고약을 붙이고 싶은데 부위가 부위인지라 안 붙을 것 같고 짜기도 힘들 것 같고...


실은 몇 달 전에도 종기가 나서 그냥 놔뒀다 결국 외과 가서 째고 고름 짜냈거든요.
그때도 항생제 먹기 싫어 버티다 심해져서 항생제도 먹었는데 결국 증세가 더 심해져 수술한 거랍니다.

IP : 14.53.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9 1:23 PM (125.138.xxx.176)

    단단하고 부어올랐으면 고름이 찬거니까
    빨리 외과 가보세요

    고2 우리딸래미가 그랬어요
    걸핏하면 엉덩이뾰루지 났다고 아프다고..
    엉덩이는 항상 콩알만한 거무스름한 흉터자국천지였구요

    한번은 좀 커져서 단단하게 부어올라 외과가서 살짝째고
    약은안먹고 이명래고약 사다 몇번 붙이고 나았어요
    요즘은 유산균먹이니까 확실히 뾰루지가 안납니다
    유산균 드셔보세요

  • 2. 밀가루에
    '14.5.29 1:29 PM (124.5.xxx.42)

    설탕 좀 뿌리셔서 반죽 콩알만하게요.
    그거 종이에 붙여서 놔둬보세요. 고약마냥 빨아들임.삼투압작용이
    되겠네요. 아님 콱 짜서 빨간약 바르시거나

  • 3. ....
    '14.5.29 1:30 PM (125.138.xxx.176)

    스스로 짜거나 누구한테 짜달라고 하면 되긴하는데,,
    짜고나서 그 구멍난부위에,
    이명래고약 사면 작은콩알만한거 있어요
    그 알맹이 딱 밀착시키고 위에 고약붙이고..(설명서참고)
    좀 놔두면
    고약이 고름 싹 빨아들여요..그러면서 낫습니다

  • 4. ....
    '14.5.29 1:31 PM (121.160.xxx.196)

    이명래고약이 최고래요.
    거울로 보고 하세요. 아니면 목욕탕가서 세신사분께 부탁하든지요.
    저는 왜 친구나 여동생보나 세신사가 덜 창피하게 느껴질까요?
    그분은 직업상 그래도 될 것 같아요. 어짜피 내 때도 맡겨드리는거니까요

  • 5. 원글
    '14.5.29 1:33 PM (14.53.xxx.1)

    댓글 고맙습니다.^^

    항문 바로 옆이라 제가 짤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무슨 수를 쓰든지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ㅠㅜ

  • 6. 구름
    '14.5.29 2:31 PM (1.233.xxx.108)

    저는 병원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5년전 등에 종기가 나서 점점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고약 부쳐도 소용없고..
    종기 주변이 성이 나서 엄청 아팠어요.
    나두거나 짜면 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병원 가셔야 해요.
    저 종기가 너무 커져서 병원가서 째고 일주일 입원했어요. 미련하게 버티다가 종기를 키워서 갔거든요.
    그담에 또 종기가 나서 병원에 갔는데요. 초반이라 칼로 째고 약 처방 받고 집에 왔어요.
    종기 때문에 너무 고생했던 사람으로 글이 길어졌네요.

  • 7. 원글
    '14.5.29 3:04 PM (14.53.xxx.1)

    네, 퇴근 후에 병원 가려구요.
    통증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네요.

  • 8. .....
    '14.5.29 3:10 PM (125.138.xxx.176)

    항문바로옆이면 한시라도 빨리가세요
    그거 방치하다 치루된 사람이 바로 접니다
    (변비일때 억지로 일보다 항문이 살짝 찢어진걸 그냥 놔뒀더니)
    치루되면 정말 골치아파요
    1차로 고름짜내는 수술했구요
    이후 후유증으로 고름길이 생겨서(배농수술한사람 반이상 ) 고름이 조금씩 조금씩 새어나와요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결국은 몇개월만에 치루수술 하고 2박3일 입원해서 나았어요
    좀 창피하고 더러운 얘기지만 저처럼 고생하지 말고 빨리 가보시라고 글남겼어요

  • 9. 원글
    '14.5.29 3:21 PM (14.53.xxx.1)

    병원 가는 건 어렵지 않은데,
    그 민망함은 어쩔...^^;;;

    엉덩이 넓은데 왜 하필 그 부위에 종기가 난 걸까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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