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여자 남자랑잘지내는법 저두질문요

조회수 : 4,272
작성일 : 2014-05-25 23:42:57
아래글보고 저두글하나 남겨요
저두 뚱뚱하고 나이많고 인물이 마니구립니다
회사생활할때 투명인간취급을 마니받아요
술자리나 회식때 저에겐 말을 안붙입니다
저두 화기애애 즐겁고 웃고싶은데 저를 제외하고
다른여자들에게만 농담하고 말을하기때문에
제 표정이 점점 안좋아집니다 저두 억지루
웃으려하지만 소외를시키고 말을안거니
표정관리가 너무힘이듭니다 저두 행복하게
웃고싶은데 철저히 저를 외면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니 표정이 점점어두워집니다
의지를가지고 밝으려고 애를쓰는데 그럴수록
제 자신이 초라하고 불쌍하고 집에오면 자괴감에 짓눌려 고통스럽습니다

제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가엾고 불쌍한것같습니다
82님이라면 저같은 상황속에서 어찌행동하시겠습니까
말주변도없고 재미도없는 그 누구의관심도 못받는
여자랍니다
IP : 39.7.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5.25 11:47 PM (211.237.xxx.35)

    제가 원글님이면 스스로를 위해 뭐 예뻐지려는 노력? 이런건 할것 같아요.
    옷도 예쁘게 입고 다니고.. 아무리 못생겼어도 꾸밈새가 여성스럽고 예쁘면 함부로는 못대하거든요.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저 사람들이 저런다면 그냥 포기하고 내 할일 열심히 할겁니다.
    회식자리에서 투명인간취급? 이런거 하는 사람이 나쁜거고요.
    나는 그자리에서 다른 사람 얘기할때 들어주고, 맛있게 먹고 회식 끝나면 일찍 가면 됩니다.

  • 2. 취미활동
    '14.5.25 11:48 PM (110.70.xxx.104)

    일 말고, 본인이 즐거워서 하는 취미활동을 하나 만드시는 건 어떠세요?
    저희 회사에 별로 눈에 띄지 않는, 스스로 나서기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 있었는데
    자기 취미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눈이 반짝반짝했고요,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대화가 트이더라고요.
    꼭 사람사귀기가 아니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요ㅎ 아니면 운동을 새로 시작해보세요. 일단 스트레스 해소하는 길이 있어야 더 밝아지지 않을까요?

  • 3. ..
    '14.5.25 11:53 PM (72.213.xxx.130)

    개인기도 없고 말주변도 없다면 회식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는 모르나 그냥 버티세요.
    이제와서 바꾸기도 어렵거니와 회식때마다 좌중을 좌우할 정도도 아니구요, 본인만 부담백배
    그냥 생긴대로 사는 게 나아요. 그 정도는 돈 버는 데 내는 세금정도로 감내해야죠.
    대신 스스로 즐거울만한 집에 오면 행복할 만한 취미나 오락, 직장외의 즐거움을 찾으시기 바래요.

  • 4. ㅐㅐ
    '14.5.26 12:00 AM (123.213.xxx.111)

    무조건 살 빼시고 얼굴이 심하게 추녀라면 적절한 수준의 성형 하세요. 한번사는 인생인데 건강하고 날씬하게 사셔야죠. 여자는 몸매만 잘 가꿔도 많이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 5.
    '14.5.26 12:32 AM (175.113.xxx.113)

    성형이나 외모보다 성격을 바꿔나갔어요. 이게 더 쉽더군요..-_ㅠ
    타고난 외골수에 내성적인 성향이지만...그냥 여자대 남직원이 아닌,
    직원대 직원으로서 서로 어울리고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도록요.
    노력하니 되더군요. 나이가 한참 더 많이 드니...이젠 직급까지 생겨서 회식자리가 좀 더 편해지긴 했어요.

  • 6. ....
    '14.5.26 1:25 AM (49.1.xxx.60)

    얼굴이쁜여자는 처음엔 주목받아도 성격이 내성적이고 매력없으면 그다음부터는 매력도나 호감도가 내려가요.
    그런데 유머감각있고 센스있고 활발하고 명랑하면 외모가 별 매력없어도 나중엔 호감도가 상승하더군요.
    그리고 여자가 예뻐질수있는 방법은 많은 것 같아요. 게을러서 안하는거지. 님한테 하는 얘기가 아니라 저 자신한테 하는 얘기에요. 전 원판자체는 부모님이 잘 물려주셨는데 워낙 잘 안가꾸었거든요. 나중에 화장법도 배워서 메이크업 테크닉도 전문적이고, 자신한테 맞게 스타일링 잘하는 노력하고 가꾸는 부지런한 친구가 원판불변의 법칙도 뒤집어버리더라구요. 필요하다면 성형도 좋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성형 한두군데 쯤이야.

  • 7. ...
    '14.5.26 1:29 AM (218.153.xxx.30)

    일단 살부터 빼셔야 할 듯요

  • 8. 성격미인이 되세요
    '14.5.26 4:47 AM (211.36.xxx.109)

    제 주변엔 외모로는 하위10프로인데
    남자들에게 인기많은 여자가 둘이나 있어요

    한명은 유머감각있고 진짜 사람말을 잘 들어줘요
    영혼이 없는 맞장구가 아니라
    완전 기분좋은 추임새랑 리액션으로
    남자들 영혼을 탈탈 턴다고 해야되나 ㅎㅎ
    심드렁하게 말도 안섞으려던 남자가
    스포츠얘기로 시작해서 한두마디 주고받다
    자기인생사 다 털어놓고
    그 여자분 완전히 다시 보더군요

    그리고 또 한명은 회사동료인데
    보기에도 안스러운 투명인간으로 시작해서
    노력으로 인기인으로 거듭난 경우인데요
    열심히 살고 이것저것 자기계발 많이하고
    그리고 자기애가 건강해요
    제과 배워서 몸에 좋은 쿠키,
    건강에 좋은 식초 이런거 만들어서 여직원들 선물하고
    미니화분도 그냥 사는게 아니라 허브 직접 가꿔
    멋있는 미니화단 책상에 꾸며놓고
    여행 많이 다니고
    그리고 거부감안들게 자기 인기 은근히 자랑해요
    잘난척이 아니구요

    이렇게 못생겼는데 주변에 친구가 엄청많네?
    무슨 매력이 있나? 그런 생각들게끔 언뜻언뜻
    점차점차 여직원들 주변에 모이고
    남자들도 다시 보고 6개월에 걸쳐 투명인간 극복하고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 9. 사람외모 사실 거기서 거기
    '14.5.26 9:52 AM (114.205.xxx.124)

    얼마나 잘생기고 이쁜 직원들이 거기 많은지 모르지만
    사람이 살찌고 마를순 있어도
    미남 미녀 추남 추녀가 딱히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어디 한군데 이쁜데가 있으시면 그걸 막 드러내시면
    훨씬 나아지실거예요.
    사실 이런 문제는, 외모 자체를 바꾸는 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성격으로 내면으로 승부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직장동료들에게 님의 이미지는 잘 바뀌지 않을겁니다.

  • 10. ,,,
    '14.5.26 7:36 PM (203.229.xxx.62)

    출근전이나 퇴근후에 시간 내서 헬쓰 다니겠어요.
    식사 양 줄이고요
    외모도 투자해서 신경 쓰고 옷도 신경써 입으면 달라지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02 어제 저녁에한 밥이 쉬었어요 6 어머나 2014/06/19 2,844
391501 오랫동안 직장 다니다 전업되신 분들... 살만하신가요? 23 .... 2014/06/19 5,557
391500 세월호/ 이용욱을 기억하시나요? 6 /// 2014/06/19 2,159
391499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지명도? 26 ..... 2014/06/19 4,800
391498 [돌아오라 아이들아] 서울 모초교 2013년 급식예산 중 미사용.. 4 부모 학부모.. 2014/06/19 1,770
391497 아이허브5htp먹었는데 왜 기운이 나죠?? 2 .. 2014/06/19 3,532
391496 세탁기 꽉꽉 채워서 돌림 안되나요?? 7 .. 2014/06/19 4,372
391495 컨벡션오븐 vs 한경희광파오븐 ... 2014/06/19 1,925
391494 문성실이랑 베비로즈는 어떻게 유명해진거예요..?? 18 ... 2014/06/19 11,540
391493 아이패드에서 아이튠즈라디오 들을 수 있나요? 5 아니 2014/06/19 1,692
391492 매일유업 제품중 요플레 만들때 넣을 유산균 추천바랍니다. 8 요플레만들기.. 2014/06/19 2,397
391491 잊지 말아요)김치에 대해서요 ᆢᆢ 2014/06/19 1,457
391490 발이 너무 뜨거워요 6 더워요 2014/06/19 4,672
391489 핸드폰이 갑자기 안켜져요... 6 아주증말 2014/06/19 3,342
391488 7살 유치원 적응 5 키다리 2014/06/19 2,868
391487 좁쌀여드름? 2 바닐라향기 2014/06/19 1,977
391486 갑을논란 여파에 결국..매일유업, 남양유업 제쳤다 43 국민이 뭉치.. 2014/06/19 5,822
391485 프라이브러그? 생태도시? 아시는분 계세요? 7 질문 2014/06/19 1,304
391484 전교조 '사법부가 행정부의 시녀로전락.. 민주주의를 무너뜨렸다'.. 전교조 2014/06/19 1,142
391483 OECD 사무총장 전교조 탄압 주시하겠다고 선언 4 국격 돋네요.. 2014/06/19 2,023
391482 문참극이가 여럿 좌절케 하네요 ㅎㅎ 2 무무 2014/06/19 3,031
391481 혼자 방콕 여행 가려고 계획 하는데요(방콕 갔다와보신분) 7 . 2014/06/19 2,475
391480 [단독]우레탄 페놀..안철수 "담배 성분 낱낱이 공개 .. 7 .. 2014/06/19 2,053
391479 자신이 갑자기 급성장한 경험들 이야기해봐요 ^^ 16 인생의 참맛.. 2014/06/19 4,575
391478 터키여행준비 3 여행 2014/06/19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