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뱐태아저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4-05-25 22:50:50

퇴근길에 지하철을 탔는데 아저씨가 등산갔다가 술한잔하고 탔어요

저는 앉아있고 제앞에 그변태남이 서있는데 갈수록 완전 제앞에 가까이 서는거에요

제가 다리를 일부러 꼬았는데 제발을 툭툭 치더라고요

엄청 열받아서 욕한바지 해주고 내렸거든요

처음에 째려볼땐 같이 야리더니 제가 욕시작하니까 쫄아서 눈깔더라고요

내려서 가다가 뒤돌아봤더니 또 저를 쳐다보고 있길래

뒤돌아서 아예욕또한바가지 해주고 왔거든요

가만히 눈깔더라고요

아 지금생각해도 열받네요

지하철에서 이런사람 만나면 어떻게 하세요?

 

 

IP : 211.186.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m
    '14.5.25 10:56 PM (116.127.xxx.188)

    잘하셨네요.

  • 2. minss007
    '14.5.25 11:09 PM (112.153.xxx.245)

    그정도면 충분히 용기있게 잘 하셨네요
    ^^*

  • 3. 이기대
    '14.5.25 11:09 PM (183.103.xxx.95)

    속시원하네요. 가만 두면 버릇되니 강하게 해야 찍소리 안합니다. 발을 툭툭 차는건 자리 양보하라는 뜻이지요. 절대로 양보 마세요. 어른들 공경해주니 만만하게 보고 투표도 새누리로 합니다. 새누리 찍다간 대우 못받을줄 알아야 할겁니다.

  • 4. ...
    '14.5.25 11:20 PM (180.229.xxx.175)

    늙은것들이 더 그러더라구요...저도 버스에서 서있는 어느 여학생에게 어깨로 하체를 비벼대는것 보고 순간 욱해 뒤에서 어깨 밀며 똑바로 앉으라고 소리쳤어요...cctv바로 아래 자리라 여차함 파출소 가자 싶더라구요...이런것들 개망신 당한다는 걸 반드시 알려줘야 적어도 눈치는 보겠죠~추잡스런 사람들 많아요...

  • 5. ...
    '14.5.25 11:40 PM (110.70.xxx.2)

    어릴땐 허벅지 쓸고 내리는 인간들에게도 암 소리 못했는데,
    요샌 이상한 소리만 지껄여대도
    "아저씨. 저랑 같이 내려서 파출소 가실래요? 성추행 벌금 최고 3000만원까지인 건 아시죠?" 이럽니다.

    보통 그럼 끽소리도 못하거나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더군요.

  • 6. 역겹다
    '14.5.27 8:11 AM (118.36.xxx.171)

    냄새 나는 아저씨들 참.
    술 안취해도 일부러 비틀거리면서 가까이 오죠.
    그럼 저도 다리를 꼬아서 발로 경계선을 긋거나 어떤 물건으로 방어를 했어요.
    눈 마주치기도 싫고...우웩...말 섞기도 싫잖아요.
    그래도 접근하면 발로 뻥 찹니다.
    굉장히 아프게요.
    물론 실수처럼.

  • 7. 그러면
    '14.5.27 8:12 AM (118.36.xxx.171)

    움찔하면서 뒤로 가거나 딴데로 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71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20pm]문화통 - 한류의 명암 lowsim.. 2014/06/20 1,306
391718 안희정 건배사 보셨어여??? 22 ㅇㅇ 2014/06/20 5,939
391717 서른 후반 미혼, 현재 자산입니다. 16 ~ 2014/06/20 10,930
391716 와환 카드 만들려는데 5 카드 2014/06/20 1,573
391715 이인호 서울대명예교수. 멋쟁이 여성이네요. 18 신지식여성 2014/06/20 4,080
391714 (닭!!! 아웃) 이번 해외순방때도 여전히 패션쇼놀이를 ... 5 웃고싶다구여.. 2014/06/20 2,034
391713 중년 아저씨들의 인격모독적 언행은 언제 들어도 분노를 일으키네요.. 44 날벼락 2014/06/20 5,659
391712 에이솝 수분크림 or 세럼 어떤거 구매할까요? 4 nana 2014/06/20 2,786
391711 새책 튿어진거 어떡하죠? 7 ㅇㅇㅇ 2014/06/20 1,581
391710 남자지갑, 안에 동전넣는 부분있는거 괜찮나요? 5 질문 2014/06/20 1,844
391709 오디잼 만든후 2 ㅜㅜ 2014/06/20 2,030
391708 이해할 수 없는 사위 42 장모 2014/06/20 13,256
391707 산채로 수장된 박성호군 어머니 정혜숙씨,'세월호는 대학살이다' 10 세월호대학살.. 2014/06/20 4,416
391706 [단독] 정윤회씨 딸,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특혜’ 논란 승.. 9 // 2014/06/20 3,672
391705 시방새 이것들 일베짓거리 또 했네요 8 에휴 2014/06/20 2,070
391704 시아버지 병간호 문제 여쭤 봐요 12 ... 2014/06/20 5,753
391703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모금 희망나비팔찌 7 길동맘 2014/06/20 1,721
391702 저 부자들한테 궁금한게 있는데요 5 .. 2014/06/20 2,988
391701 고양이 문제입니다 도와주세요 13 연어알 2014/06/20 2,152
391700 베란다에 쳐박힌 원목탁자... 1 원목탁자 2014/06/20 2,107
391699 마트에서 본 풍경.. 애가 할머니한테 반말로 명령, 할머니는 네.. 18 soss 2014/06/20 12,902
391698 미세먼지 수치는 좋은데, 하늘은 뿌연이유가 뭐여요? 1 2014/06/20 1,686
391697 노현정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41 .... 2014/06/20 25,072
391696 자신이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는 6 이해 2014/06/20 4,006
391695 피아노를 빨리 익히려면 5 2014/06/20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