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편의점, pc방,커피전문점 점주님들.

엄마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4-05-22 13:47:09

편의점, pc방,커피전문점 점주님들..

제발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도 모두 귀한 집 아이들입니다.

걔중에는 용돈이 좀 더 필요해서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심심해서 노느니 하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그중에 저희 아이는 학교가 조금 먼 관계로 차비가 많이 들어서 차비만 약간 보태주고 가정형편상 용돈은 아예 주지 못하고 있어 아이가 주말 편의점 밤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주중엔 학교다니느라 바쁘고 주말엔 놀지도 못하고 일하는게 안타까운데 가장 아르바이트학생을 많이 채용하는

각각의 점포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에 대한 처우가 너무 허접합니다.

그 아이들은 인권도 없다는건지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점장이 나와서 아이는  생각했던 시간만킁 일을 못해 월급이 적어지거나 

또 점장이 한잔하고 교대 해줘야 하는데 피곤하다는 핑계로 밤샘한 아이를 네다섯 시간씩 기다리게 하고는 정오가 다되어 교대해주고,

계산이 안맞는다는 일로 맘대로 급여에서 제외하고 주기도하고.. 수도 없습니다

아이가 학교행사때문에 주말에 빠지게 되어 두어번 바꿔준걸 뇌까리며 계속 나무라고 야단을 치고 (물론  바꿔준 알바학생 한테 미안해서 화요일 주중 아르바이트를 대신 해줬답니다)  아이가 그만 둔다고 헀답니다.

지켜보는것도 화가나고  엄마로써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요새 경기가 좋지않아 아르바이트 자리가 많지 않아 학생들이 왠만하면 일자리 놓치지 않으려 하는 상황이라지만. .

제발 점장님들!!

점포에 일하는 아르바이트 학생들도

집에서는 당신네 아이들같이 귀하디 귀한 아들입니다.

나머지 성실하게 일하고 정직하라는건 제가 잘 일러주고 가르치겠습니다

IP : 112.154.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5.22 1:53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다 맞고 옳은 말씀이긴 한데...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그들 가맹점주들도 본사 빨대들에게 빨리면서 사는 사람들이라.ㅜㅜ
    그렇더라도 법정 시급에 못미치는 시급과 인권 침해 등의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하겠죠.

  • 2. 앞으로
    '14.5.22 1:54 PM (220.72.xxx.171)

    더더더 빨대빨릴거라 보네요..
    규제를 다~ 없애셨잖아요?

  • 3. 좋은날
    '14.5.22 1:59 PM (14.45.xxx.78)

    이상한 점주들도 많은데요
    이상한 알바생도 참 많더라고요.
    시간약속 잘안지키고, 돈만받고 바로 잠수타버리고
    사고치고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없이 뚱하니 있고
    점주들도 직원관리 정말 힘들어하죠

  • 4. 성실한알바
    '14.5.22 2:55 PM (58.120.xxx.202)

    책임감 있는 알바들도 있지만 대부분 지각밥먹듯이 하고 연락없이 잠수타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알바도

    많아요.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 속아주기도 하고 점주로써 알바문제로 가게문 닫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

    요ㅠ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709 [긴급] 조희연 선본본부 TM 홍보 선거 사무원으로 모십니다. .. 6 절실 부탁 2014/05/23 1,766
383708 김구라는 왜 이름이 구라인가요? 9 .... 2014/05/23 3,067
383707 2014년 5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23 945
383706 [아고라청원] 목표 만명 !! 수개표 우리가 쟁취합시다!!!! 14 rara20.. 2014/05/23 1,215
383705 노짱 서거5주년,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는 추모행사없을까요? 3 바보노무현 2014/05/23 1,139
383704 더군다나 목포 해양경찰청장이 무전으로 4차례나 승객들을 밖으로 .. 5 아마 2014/05/23 2,455
383703 ㅋㅋㅋ 저희 구에 모당 후보 너무 웃겨요 루나틱 2014/05/23 1,526
383702 성동경찰서 이나쁜놈들 ....읽어주세요 10 콩알맘 2014/05/23 3,833
383701 세월호 이후 김구라 진짜 꼴보기 싫네요 16 ........ 2014/05/23 13,051
383700 조언절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27 원글 2014/05/23 3,804
383699 박원순 측 반격 시작...이라는 기사, 네이버 아닌 거요. .. 2014/05/23 1,100
383698 강아지가 옴 진단을 받았는데ㅠ 2014/05/23 1,795
383697 오늘 5.23일 5년전그날 새벽이지만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니 이.. 17 필독,강추 2014/05/23 3,901
383696 뉴욕타임스, 국정원 北 정보는 어림짐작 1 light7.. 2014/05/23 1,371
383695 돌아보니 꿈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12 이제일어나 2014/05/23 2,682
383694 남재준 사표로 확실해진 사실 한 가지... 5 ... 2014/05/23 3,562
383693 너희들은 포위됐다. _ 어수선 짜증나요. 9 어수선 짜증.. 2014/05/23 2,839
383692 이런 시국에도 개사료 걱정이신 분 참 부럽네요,,, 34 아놔 2014/05/23 3,256
383691 자기전에 왜 꼭 이런생각이매일들까요 2 왜일까 2014/05/23 1,277
383690 세월호 마스크맨과 검은연기 나는 깨진 창문 4 의문 2014/05/23 4,764
383689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 7 ... 2014/05/23 2,514
383688 서울 교육감 후보 토론회. 아침8시50분 kbs 녹색 2014/05/23 885
383687 초등 2학년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데~~~ 4 땡글이 2014/05/23 1,644
383686 고(故) 유예은 양 아버지이자, 유가족 대변인 유경근 씨가 호소.. 95 우리는 2014/05/23 12,611
383685 이승환의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youtube 10 참맛 2014/05/23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