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4-05-19 04:28:42
http://thenewspro.org/?p=2073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정상추’ 외신 번역 뉴스 사이트 ‘뉴스프로’ 창간 기념 인터뷰
-한국 민주주의 퇴보, 조직화된 대중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투쟁이 해결책
-쌍용자동차 노동자 손배소 노란봉투 동참, $47 담긴 봉투 전달


"또한 촘스키 교수는 지난 몇 주 전 조선일보가 ‘정상추’를 공격한 사실에 대해 질문 받자, “공격 자체가 최상의 격려의 메시지이고, 이는 그들이 ‘정상추’를 두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으며, ‘정상추’는 “하던 그대로 더 많이 하면 될 것”이라는 특별한 격려의 메시지를 ‘정상추’에 보냈다."


"한국 놀랄만한 역사 만들어, 민주주의 퇴보 불행한 일

민중이 투쟁해서 얻어내야, 조직화된 대중과 행동 필요

문: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쌍용자동차 해고,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 등 한국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놓았다. 한국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 이유는?

답: 지난 반세기를 돌이켜보면 한국은 놀랄만한 역사를 만들었다. 50년대 한국은 아주 가난한 나라였다. 경제 상황은 아프리카 나라나 마찬가지였다. 일제 식민지로서 아주 비참한 대우를 받았고 무시무시한 한국전쟁을 겪기도 했다. 아주 비참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 가장 부유한 공업국가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 아주 오랜 동안 독재 체제에 있었지만 1980년대 민중의 투쟁을 통해 놀랄만한 민주국가를 만들어냈다. 문화적으로도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냈다. 한국은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이 되기도 한다. 그런 나라에서 다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쌍용자동차 해고,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 사건이 벌어진다. 정말 불행한 일이다.

문: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내 진보적 지식인들, 인권·평화 운동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위협적인 공세를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여당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은 정치권에서 진보적인 목소리를 축출하기 위한 마녀사냥에 주력하고 있다”는 성명서를 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았는데 아직도 변함 없나? 그뒤로 생각이 바뀌었나?

답: 바뀌지 않았다. 매우 유감스럽게도 한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상황까지 왔다. 앞서 언급한대로 한국의 민주주의는 놀랄만큼 성장했다. 그러나 지금은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다. 퇴보를 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최근 남과 북이 화해를 진전시키려는 작은 노력이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IP : 74.76.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9 4:30 AM (74.76.xxx.121)

    뒤에가면 민영화, 역사의식이 대한 내용도 나옵니다.

    정상추가 뭔가 했더니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네요.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List.php?kcat=2029&PHPSESSID=fa3e8aa86...
    Thenewspro.org도 거기서 나온 거구요.

  • 2. 바뀐애 바꿔
    '14.5.19 8:37 AM (125.178.xxx.144)

    2월달 인터뷰라 세월호 얘기가 없나봅니다. 세월호 참사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어떻게 퇴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압축판인데 말여요. 뉴스프로 더 알려야겠어요. 여긴 후원은 받지않는지.

  • 3. 즐겨찾기
    '14.5.19 10:30 AM (106.246.xxx.90)

    걸었습니다.

  • 4. ..
    '14.5.19 12:00 PM (110.11.xxx.32)

    이분 어디 미국언론에 기고 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연구대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880 박근혜정부 이번엔 "월드컵 방송중단되면 제재".. 5 월드컵 안봐.. 2014/06/13 2,547
389879 박근혜OUT) 김치가 상하기도 하나요? 3 김치 2014/06/13 1,251
389878 시아버지 생신상 도와주세요 6 유나01 2014/06/13 1,771
389877 잠들기 어렵고 자꾸 밤낮 바뀌고 겨우 잠들어도 자꾸 깨요..어케.. 9 잠좀푹자고파.. 2014/06/13 2,255
389876 조윤선 장관~차관으로 강등? 6 이상타?~~.. 2014/06/13 3,836
389875 호주세진요에서 신문광고 모금 시작했어요. 1 호주세진요 2014/06/13 1,246
389874 청와대.. 이틈에 개각 명단 발표 2 문창극노이즈.. 2014/06/13 1,725
389873 박근혜정부 이번엔 "월드컵 방송중단되면 제재".. 4 샬랄라 2014/06/13 1,765
389872 박원순,중앙정부가 지방정부 목을 꽉 쥐고 잇다 1 이기대 2014/06/13 1,177
389871 mb그네 정권의 속셈 1 예측 2014/06/13 1,457
389870 말렸다 차로 마시면 좋은 것 . 뭐가있을까요 10 123 2014/06/13 1,883
389869 손석희의 '뉴스9'은 어떻게 시청자들을 매혹시켰나 마니또 2014/06/13 1,866
389868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천공항 지분 참여 검토” 6 세우실 2014/06/13 1,824
389867 드디어..살이 빠지고있어요... 26 햇볕은 쨍쨍.. 2014/06/13 13,753
389866 교육부 장관 내정자..극보수자 임며 6 뭐냐 2014/06/13 1,827
389865 머리부터발끝까지 바꾸겠다며 표구걸하던 새누리'문창극은 애국자' 1 개누리가그렇.. 2014/06/13 1,532
389864 매실을 설탕과 2년동안 재워놨는데요.... 13 게으른녀 2014/06/13 5,960
389863 [펌] 6/13일 한겨례 그림판 "다까지마시오" 4 저녁숲 2014/06/13 1,840
389862 “대통령이 대통령 같지 않으니까 그런 사람을…” 1 샬랄라 2014/06/13 1,529
389861 편도선이 부어 잘 가라앉질 않는데 도움 부탁요 5 ^^ 2014/06/13 2,066
389860 잘 때 머리방향 북쪽으로 두어도 되나요? 14 그것이 알고.. 2014/06/13 29,715
389859 손목시계를 18년 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4 평생 2014/06/13 3,407
389858 朴대통령, 문창극 고수하다 '레임덕' 자초? 4 。。 2014/06/13 2,490
389857 살림의 고수님들 산야채 효소, 곤드레 나물, 고들빼기 질문 드려.. 1 소나기 2014/06/13 1,595
389856 드루킹님 글이네요 - 1894년의 전봉준과 2014년의 우리들 1 / 2014/06/13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