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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집회에서 빛나는 말

비단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4-05-18 02:53:24
 권씨는 검은티를 입자는 또다른 시민행동을 제안한 권순영(34)씨는 연단에 올라 “사고 당일 밥을 먹으면서 배가 침몰해가는 것을 봤다. 나 역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죽어가는 걸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서 이 살인에 내가 동참한 것 같다”며 “우리는 언론과 정치권과 대통령의 행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구조를 하라니깐 구경을 하고, 지휘를 하라니깐 지랄을 하고, 보도를 하라니깐 오보를 하고, 조사를 하라니깐 조작을 하고, 조문을 하라니깐 연기를 하고, 사과를 하라니깐 대본을 읽고, 책임을 지라니깐 남탓을 하니, 하지를 않으려면 하야를 하라!”는 문구가 적힌 검은 티를 입고 있었다.  는 문구가 적힌 검은 티를 입고 있었다. 
"구조를 하라니깐 구경을 하고, 지휘를 하라니깐 지랄을 하고, 보도를 하라니깐 오보를 하고, 조사를 하라니깐 조작을 하고, 조문을 하라니깐 연기를 하고, 사과를 하라니깐 대본을 읽고, 책임을 지라니깐 남탓을 하니, 하지를 않으려면 하야를 하라!”

이 말씀 정말 칼 같습니다.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런데 집회 인원이 저렇게 사진으로 다 보이는 데도  그렇게 턱없이 줄이라는 것도 시켰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7477.html?_fr=mt2
IP : 74.101.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단
    '14.5.18 2:57 AM (74.101.xxx.230)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7477.html?_fr=mt2
    하지 않으려면 하야를 하라.

  • 2. 저 말
    '14.5.18 3:00 AM (222.100.xxx.113)

    엄청 유명한 말입니다..

  • 3. 비단
    '14.5.18 3:04 AM (74.101.xxx.230)

    뒷북인가 봅니다.ㅎㅎ
    여기 바다 건너라....
    이제 봤습니다.
    얘야 제발 좀 내려와라. 네가 거기 앉아있다간 많은 사람 죽을 것 같다.

  • 4. 저 말
    '14.5.18 3:11 AM (222.100.xxx.113)

    뒷북이어도 많이 들을수록 좋은거같아요.
    또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5. ,,
    '14.5.18 4:55 AM (211.107.xxx.43)

    살인마 정부에게 소리쳐주고 싶은 글귀네요.

  • 6. 1234v
    '14.5.18 11:31 AM (115.137.xxx.51)

    저두 이 티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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