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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정말 무지하긴하네요

알흠다운여자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14-05-14 20:16:54
제 주변 일하는 사람들이 고학력이 아니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어떤 목소리 큰 언니가 사람들이 벌써 세월호 사건 잊어버리고 있다고 팽목항으로 놀러도 간다고 하길래
그래서 나는 투표할꺼라고 세눌당이 되는거라도 막고 싶다고하니
웃네요
어떤 애는 세월호랑 선거가 무슨 관련이 있는거냐고 놀라는 표정으로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묻는데 제가 되려 놀랐네요
사람들이 이렇게 모르는구나 싶은게요
뭐라고 설명해주고 싶었지만 저도 아는게 많이 없어 뭐라고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윗대가리가 제대로 된 놈들었다면 아이들 다 살수 있었다고만 말했죠
세눌당이 의료민영화도 추진하고 있어 막아야한다고 말했지만 나서고 싶어하는 목소리 큰 언니 말에 묻혀버렸어요
어떤 이는 지금까지 자기가 뽑은 사람은 죄다 대통령 됐다고 이명박 박근혜 줄줄이 대통령 됐다고 
자랑하더군요  
그리고 반전은 이들이 죄다 착한 사람들이라는거 
주상파 뉴스를 그대로 믿는거 같았어요 선장과 선원만 나쁜놈들이라고 생각하는듯
82쿡에 오는 똑똑한 이들은 현실에서는 볼수 없네요 
여기 오는 사람들같이 아는게 있다면 세상이 요모양일수 없고 세눌당이 집권할수도 없었겠죠 

IP : 203.142.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쿡에 오는 똑똑한 이들ㅋㅋㅋ
    '14.5.14 8:19 PM (175.116.xxx.73)

    요즘은 자기랑 생각이 같아야 똑똑한 거라고 하드라구요

  • 2. 그래서
    '14.5.14 8:22 PM (211.194.xxx.117)

    나의 무지가 내 이웃의 총명을 갉아먹는다,가 되는 거죠.

  • 3. 알흠다운여자
    '14.5.14 8:29 PM (203.142.xxx.14)

    직장 사람들이 다들 잘 살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 더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이렇게 무지한틈을 타 위에선 지들 욕심만 챙기는구나 싶은게요

  • 4. 82
    '14.5.14 8:35 PM (121.188.xxx.121)

    하마터면 친한 지인과 한바탕 싸울 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세월호사건은 일어났을 거라는 둥
    항상 큰 사건은 있어왔다는 둥 말이 안통해서
    답답하고 무지 외롭습니다...

  • 5. 미개해서...ㅠㅠ
    '14.5.14 8:39 PM (182.216.xxx.154)

    원글님, 위82님말씀에 동감.
    거짓 언론만 보니까 진실을 알지 못해요.
    답답하고 외롭습니다22222

  • 6. 82님 그렇죠
    '14.5.15 8:20 AM (50.166.xxx.199)

    답답하죠. 괜히 무지하다는 게 아니예요. 핵심을 못 보니까요.
    누가 되도 사고는 나고 천재지변은 일어나죠, 그건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는 거니까.

    하지만 이번 세월호는 '인재' 잖아요.
    사고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물론 이명박그네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큰 사고가 날 가능성은 달라졌겠죠) '참사'로 키운거잖아요.
    이것이 핵심인데 무슨 천재형 사고를 물고 늘어지면 어쩌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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